안양시, 경기도 드론체험 지원사업 선정… 청소년 드론축구 활성화 추진

안양시가 경기도에서 공모한 ‘2025년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론축구 교육과 드론축구 대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드론체험 활성화 지원사업’은 경기도가 도민의 드론 활용 경험을 확대하기 위해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지난 1~2월 공모를 통해 안양시를 포함한 6개 시·군이 선정됐다.
안양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12개 초·중학교에서 드론 관련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 과정은 ▲드론 안전 수칙 ▲드론 기초 이론 ▲드론축구 실습 등으로 구성되며, 총 9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오는 6월 열리는 제22회 안양스마T움 축제에서는 ‘안양시장배 드론축구 대회’가 열린다. 이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드론을 활용한 레저·스포츠를 직접 체험하고, 경쟁을 통해 교류할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이번 사업에는 공모를 통해 확보한 도비 1,000만 원을 포함해 총 2,000만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차산업혁명의 핵심 분야인 드론을 청소년들이 직접 경험할 기회가 마련됐다”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청소년들의 드론 레저·스포츠 문화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