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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가능성 높은 사회적기업에 최대 5000만원 지원

전남도, 보조금 지원 끝난 기업 대상으로 고도화시업 공모

전라남도가 잠재력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지원한다.

전남도는 23일까지 고도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보조금 지원이 끝난 전남지역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가운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7~9곳을 선정,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금은 기계 및 장비를 구축하고, 신제품을 위한 기술 개발, 상표 및 특허지원, 제품 공정 개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 등에 쓸 수 있다. 기업 경영환경을 개선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지원을 원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은 전남도 홈페이지에 공고된 사업신청서와 계획서 등을 작성해 시·군 담당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현지 실사와 전문가 심사 등을 거쳐 9월 16일 지원 대상 기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민선 7기 김영록 지사 취임 이후 사회적경제기업 2000개 육성을 목표로 다양한 지원을 펼친 결과, 6월 말 기준 1315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활동 중이다. 지난해보다 179개가 늘어난 것으로, 분야별로 협동조합 792개, 마을기업 245개, 사회적기업 96개, 자활기업 82개 등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