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산업진흥원, 산학관 협력 강화…1차 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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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산업진흥원이 지역 내 특성화고·대학·기업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맞춤형 취업 연계를 추진하기 위해 ‘2025년 1차 산학관 협력 협의회’를 열었다.
이 회의는 20일 안양창업지원센터에서 열렸으며, 연성대·대림대·성결대·계원예술대학 등 대학 산학협력단장과 평촌경영고·평촌과학기술고·안양문화고·안양공업고 관계자, 안양과천교육지원청·경기도교육청, 지역 강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구슬이 장학사는 ‘제25회 경기도 상업교육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페스티벌은 5월 22일 평촌경영고에서 개막하며, 회계·창업·사무행정 등 20개 종목의 경진대회가 각 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회의에서는 특성화고 조기 취업과 일병행학습 활성화를 위한 협력 필요성이 강조됐다. 참석자들은 기업과 교육기관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도록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으며, 경기도교육청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도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강백주 ㈜머스트게임즈 대표와 김삼성 건솔루션(주) 대표는 지역 내 강소기업 육성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산·학·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광희 안양산업진흥원장은 “정기적인 협의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기업의 인력 수요와 기술 교류를 촉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