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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청년·소셜벤처 창업에 12억9000만원 지원

40개팀 선정사회문제 해결, 도시재생, 주거복지 분야 청년 창업가 육성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과 소셜벤처 창업을 위해 13억원을 지원했다.

LH는 24일 진주본사 남강홀에서 ‘LH 소셜벤처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40개 팀에 지원금 12억 9000만원을 전달했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예비 또는 3년 미만 신규창업자를 지원하는 ‘창업 분야’와 도시재생 및 주거복지 소셜벤처를 지원하는 ‘성장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창업 분야는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업 아이템을 갖춘 청년창업가를 선발, 사업화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5년부터 지금까지 68개 팀, 청년 창업가 227명을 발굴했다. 특히 선발 창업팀을 1년차와 2년차로 구분해 시기별 지원으로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1년차 사업수행 후 승급심사를 거쳐 우수한 평가를 받은 팀에게는 2년차 창업자금 3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역량 강화를 돕는다.

성장 분야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관련 소셜벤처와 사회적경제조직을 선정, 이들이 수행하는 공익적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수행 실적이 우수한 팀은 LH와 파트너십을 맺을 수 있다.

도시재생과 주거복지를 목표로 하는 사회적기업에는 자생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기회. 68개 창업팀 중 23개팀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 영역으로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에도 전국에서 608개팀이 응모해 21대 1이 넘는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원자가 몰렸다.

LH는 선정된 소셜벤처 팀에게 창업 및 성장 지원금과 함께 대전, 대구, 진주에 위치한 LH 창업샘터를 사무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또 청년 창업가 아이템이 사업화 될 수 있도록 전문가 특강 및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LH 소셜벤처 포럼도 정기적으로 개최, 참여 팀 간 교류를 촉진하고, 협업 아이템 발굴도 도울 예정이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