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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새 학기 맞아 늘봄학교 안전 점검 강화

경기도교육청, 새 학기 맞아 늘봄학교 안전 점검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새 학기를 앞두고 늘봄학교의 안전 운영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경기형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학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가 원하는 만큼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학생 인솔과 하교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교육 대상 학생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한 경우 보조강사를 배치해 학습 환경을 개선한다.

 

 

현재 도내 초등학교 1,337곳 중 1,273곳에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 중이다. 다만, 64개 학교는 학생 수요 부족 또는 시설 공사로 인해 운영이 어렵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학부모 동행 귀가를 원칙으로 하고, 학부모가 어려울 경우 대리자(성인) 사전 지정제를 도입해 학생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경찰청과도 협력하고 있다. 경기도 남부·북부 경찰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학생 귀가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늘봄학교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선다.

 

김진수 제1부교육감은 13일 수원 팔달초등학교를 방문해 늘봄학교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김 부교육감은 전담 인력 배치, 겨울방학 중 운영 현황, 학생 안전관리 방안을 살피고 교직원 및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 부교육감은 “학교는 학생들에게 가장 안전한 공간이어야 한다”며 “경기형 늘봄학교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늘봄학교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돌봄자원 지도를 제작·배포하고 있다. 또한, 학교 안팎의 돌봄 기관과 지자체 운영 기관을 학부모에게 안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