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에서 나트륨을 줄인 건강한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이달부터 '염도계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노인·장애인 등 취약 계층의 염분 관리를 돕기 위한 특화사업으로,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 복지 시설 급식소 18곳에 염도계와 함께 염분 관리와 건강한 급식 제공에 도움 될 교육 자료를 제공하는 내용이다.
울산 동구는 옛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 지원센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사회복지시설 급식소까지 관리 대상을 넓혔으며,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급식소가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제공하도록 돕고 있다.
현재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동구 사회복지시설급식소는 모두 18개소로, 동구 전체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94.7%가 등록해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고 있다. 울산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사회복지 급식소 멘토링 프로그램’에서 우수 사례 장려상을 받았다.
동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식품 위생과 영양 수준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