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혁 위원장, 결식 아동 지원 현장 방문… “급식카드 개선 적극 추진”
박상혁 서울특별시의회 교육위원장(국민의힘, 서초구 제1선거구)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결식 우려 아동들의 식사 지원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CU 편의점을 방문했다. 박 위원장은 서울꿈나무카드(아동급식카드)로 도시락을 구매해 직접 시식하며 아이들이 겪는 불편함과 개선점을 확인했다.
서울시는 결식우려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학기 중 약 2만4천여 명, 방학 중 약 2만7천여 명의 결식 우려 아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급식비를 한 끼당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하며, 학기 중에는 조식과 석식, 방학 중에는 조·중·석식을 제공하고 있다. 급식카드는 편의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 가능하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 정근식 서울시 교육감,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 등도 함께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급식카드 운영과 개선 사항을 점검하며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박 위원장은 현장 점주로부터 아이들의 이용 사례를 듣고, 결식 아동 지원에 대한 노고를 격려했다. 특히 설 연휴 기간에도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세심한 배려를 당부했다.
박 위원장은 “급식카드 이용 과정에서 불편함이나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꼼꼼히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고 강조하며, “아이들이 성장기에 필요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가 계속해서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은 설 명절을 앞두고 아동급식카드의 실제 사용 환경을 점검하고, 지원 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현장 확인의 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