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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예찰과 외부차단으로 과수화상병 청정지역 지위 유지 안간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옥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사과‧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겨울철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를 재배하는 91농가(51ha)를 2회에 걸쳐 전수 조사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군은 농가의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농가에 직접 방문해 겨울철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의심주 발견 시 신고 요령도 교육 할 계획이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등에 가장 치명적인 국가 검역병으로 초반에는 잎‧꽃‧가지‧줄기‧과실 등이 불에 탄 듯 변하다가 시간이 지나면 과일나무 전체가 고사한다. 전염성도 강해 병이 확인된 농가는 정도에 따라 과원을 폐원하기까지 해야 한다.

 

이 병은 병이 발현된 과원으로부터 전염됨으로 외부로부터 병원균 차단이 제일 중요하다. 현재 옥천군은 미발생 지역으로 최대한 예방에 총력을 가할 것이며 청정지역의 지위를 유지하여 과수 농가들의 소득증대에 힘쓸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38백만 원을 투입하여 농작업 기록부 제작 및 배부, 과수화상병 3회 방제약제를 공급할 계획이고 전 읍ㆍ면에 화상병 예방 현수막을 게시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과수화상병은 농기구와 사람에게서 전염성이 전파됨으로 관내 농가들은 화상병이 발병하거나 의심되는 과원의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 방문할 시 자체적으로 소독하여 과원 청결 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