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1일 ‘사회적경제 the 업(UP)’ 행사 개최

마켓, 공연, 영화제, 야외 물놀이장, 전시 등 풍성

서울 강동구가 사회적경제주간을 맞아 ‘사회적경제 the 업(UP)’ 행사를 연다.

21일 오후 4시 강동구청 열린뜰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높이다’라는 슬로건으로 마켓, 공연, 영화제, 전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된다.

사회적경제 마켓에서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엔젤공방 등 20여 곳이 참가해 금속공예, 도자기, 커피, 디저트, 젓가락, 가죽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사회적경제를 알린다.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 수 있는 야외 물놀이장, 만들기, 놀이 체험과 먹거리 야시장도 운영한다.

바람이 선선해지는 오후 7시부터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영화제가 열린다. 식전 비보잉 댄스공연에 이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써온 유공기업에 감사장 수여가 진행된다. 본 공연에서는 유명 쇼핑호스트가 ‘사회적경제를 팝니다’라는 주제로 사회적경제 기업들을 홈쇼핑 형식을 살려 재미있게 소개한다. 또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브라스밴드, 뮤지컬 등 막간 공연, 오후 8시30분부터 상영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행사가 더 풍성해질 예정이다.

구청 1, 2청사 로비에서도 사회적경제를 주제로 한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지속가능성, 공유경제, 연대 등 사회적경제가 지향하는 가치를 표현하는 키워드를 담은 풍선 모양의 스탠딩 조형물, 사회적경제 사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변윤재 기자 ksen@k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