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평창군은 이달 22일까지 각 읍면 사무소에서 2025년도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고령 농업인의 각종 질환의 조기 예방 치료를 통한 농업인 삶의 질 제고를 위한 고령 농업인 특수 건강 검진 지원 사업은 올해는 65세 이상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가 사업 대상이다.
지원 요건은 2022년 12월 31일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관내 거주하면서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경영체 및 경영주 외 농업인이며, 공무원 및 공공 기관 임직원과 배우자, 농업 외 종합 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를 위해 군에서는 3억 9천3백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농업인 한 명당 본인부담금의 50%, 최대 15만 원의 검진 비용을 지원한다.
한편, 사업 대상자가 지역 농축협 조합원일 경우 해당 조합에서의 추가 지원을 통해 농업인 본인부담금 없이 검진 비용을 전액(최대 30만 원) 평창군과 지역 농축협에서 지원할 방침이다.
건강검진은 지역 농축협 조합원일 경우 가입조합에서 단체 검진을 받으면 되고, 비조합원일 경우는 개별 검진 후 검진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이용하 농정과장은 “고령 농업인은 과도한 육체노동과 방제 등으로 다른 직군에 비해 보건 환경이 열악하다.”라며“본 사업을 통해 영농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의 집중 검진으로 고령 농업인의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