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3동, 의료복지 협약으로 주민·학생·소상공인 지원 강화

안양시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과 복지사각지대 주민, 연성대학교 재학생 및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의료복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에게 병원비 할인 등 실질적인 복지 혜택이 제공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중고등학교 중심 협약에서 ▲안양3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성대학교 ▲협심새마을금고 ▲댕리단길상인회 ▲댕리단길번영회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안양샘병원과 군포지샘병원을 이용하는 대상자들은 병원비 10%와 종합검진비 20% 할인 혜택을 받게 된다.
협약 대상에는 각 단체 회원과 연성대학교 재학생 등이 포함된다. 협약식은 안양3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김봉자 안양3동장을 비롯해 김대열 안양샘병원 이사, 연성대학교 관계자, 지역구 시·도의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협약식 후에는 간담회를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대열 이사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과 학생들에게 의료복지 지원을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의 복지 증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봉자 안양3동장은 “어려운 주민들을 발굴해 의료 혜택을 연계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의료복지 강화를 위한 협력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