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구현 주무관,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 선정…안양시 최초 영예

안양시는 정책기획과 권구현 주무관이 ‘제14회 지방행정의 달인’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안양시 공무원이 해당 상을 수상한 첫 사례다.
권 주무관은 지난 2013년 공직에 입문해 2021년부터 정책기획과 규제개혁팀에서 활동하며 의료폐기물 멸균분쇄시설 규제 개선, 식품 기피성분 표기규제 개선 등 혁신적인 성과를 이뤘다. 특히, 지방규제혁신 국무총리 표창 수상 경험도 있어 이번에는 달인 인증패를 받았다.
지방행정의 달인은 지방공무원 중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을 선발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올해는 서류심사, 현지실사, 면접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권 주무관은 “동료들과 함께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정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우리 시 최초의 달인 선정으로 안양시의 위상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행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지방규제혁신 분야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및 대통령 표창을 받는 등 규제혁신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