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10 (화)

  • 맑음춘천 29.9℃
  • 맑음서울 30.4℃
  • 맑음인천 28.5℃
  • 맑음원주 30.7℃
  • 맑음수원 28.7℃
  • 맑음청주 32.7℃
  • 맑음대전 31.0℃
  • 맑음포항 30.3℃
  • 맑음군산 30.3℃
  • 구름조금대구 29.1℃
  • 맑음전주 31.9℃
  • 맑음울산 28.9℃
  • 구름조금창원 28.6℃
  • 맑음광주 30.4℃
  • 구름조금부산 29.1℃
  • 구름조금목포 30.1℃
  • 구름조금여수 29.1℃
  • 흐림제주 29.7℃
  • 맑음천안 29.6℃
  • 맑음경주시 28.8℃
기상청 제공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지킬 ‘깜짝 선물’

현대자동차 ()려한 손길 캠페인실시

당산초 내외부에 숲 조성·공기정화식물 선물

현대자동차가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다.

현대차는 지난 4일 서울시, 한국 대학생 홍보대사 연합,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 열한 번째 프로젝트로 당산초등학교를 선정해 학교 내·외부에 숲을 조성했다.

‘화(花)려한 손길 캠페인’은 현대차가 2014년부터 서울시 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해온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남영역 굴다리 주변 벽화 페인팅, 서울역 고가 꽃밭 조성, 마포유수지 공영주차장 디자인 페인팅 등 다양한 도시 재생 활동을 진행해왔다.

이번에는 학교 내·외부에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대학생 봉사단원과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해 세계에 나무를 심는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과 당산초 외부에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있는 관목 500주를 심었다. 또 산소 발생,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가 있는 공기정화식물 252주를 28개 학급에 전달했다.

당산초등학교는 마포구 화력 발전소 반경 4km 이내에 위치해있다. 현대차는 이번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 황사 등 가속화되는 대기오염 문제로부터 당산초등학교 아이들과 인근 주민들을 보호하고 쾌적한 교육 및 거주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공유하고자 열한 번째 캠페인으로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