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0 (화)

  • 구름많음춘천 16.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구름많음원주 17.5℃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포항 19.5℃
  • 맑음군산 17.8℃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창원 20.6℃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목포 18.7℃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기상청 제공

LG전자, 친환경 사회적기업 적극 지원

‘LG소셜펠로우’ 10곳 선정

공익성·환경적 가치 등 고려

152개 기업에 140억원 지원

LG전자가 환경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적경제기업 10곳을 지원한다.

LG전자는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펠로우 9기 페스티벌’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해당 기업들은 환경적 가치, 공익성, 지속가능성, 지원타당성, LG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선발됐다.

선발된 기업은 고려대 내 LG소셜캠퍼스애 사무공간을 지원받는 것은 물론, 2년간 무상지원 최대 5000만원, 무이자대출 최대 1억원을 비롯해 생산성 향상 위한 맞춤형 컨설팅, LG전자 경영 노하우 공유, 관련 분야 전문가 코칭 등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지원받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전날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펠로우 9기 페스티벌’을 열었다. 지난해 활동 우수기업으로 평가받은 헬씨티슈와 공공디자인이즘이 환경부장관상을, 하이사이클과 크래프트링크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앞서 LG전자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52개 기업을 LG소셜펠로우로 선발해 총 140억원을 지원했다. 그 결과 152개 기업의 평균 매출과 고용인원이 각각 26%, 13%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조명래 환경부장관은 “‘돈보다 사람과 환경’이라는 가치를 위한 사회적기업의 혁신적인 도전은 환경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들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