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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정화 식물로 미세먼지 잡고 초등학교 돕고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현대백화점 미아점에 팝업스토어

독성물질 흡수하는 아레카 야자20여종의 식물 판매

환경 전문 사회적기업 ‘트리플래닛’은 처음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트리플래닛은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전세계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하는 사회적기업으로 유명핟3k. 2010년부터 현재까지 12개국에 걸쳐 190곳의 숲에 77만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국내에선 서울시와 3000만그루 나무 심기 사업을 하고 있다.

그동안 자체 온라인몰을 통해서만 상품을 판매해온 트리플래닛은 이번에 현대백화점 미아점 2층에 공기정화 식물 전문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수익금 일부를 인근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매장에서는 미세먼지와 독성물질을 흡수·흡착하는데 뛰어나고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아레카 야자’(10만5000원), 뉴질랜드 절벽에서 자라며 영하 10도의 추위에도 생육이 가능한 ‘마오리 코로키아’(15만5000원) 등 20여종의 공기정화 식물을 판매한다.

판매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내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정화 식물을 보급하는데 사용하기로 했다. 올 상반기 중 현대백화점 미아점 인근의 숭곡초등학교에 공기정화 식물을 지원하고, 이후 지역 내 다른 학교에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트리플래닛 사업이 공익적인 목적에서 진행되고 있다고 판단해 판매수수료도 매장 운영에 들어가는 제반 비용을 제외하고 최소한으로 책정했다”며 “매년 상·하반기 각 1회 진행하는 고객 참여형 재활용품 기부 캠페인(라이프 리사이클 캠페인)의 수익금도 초등학교 공기정화 식물 보급에 사용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청주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성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18일 문화제조창 1층에서 제4회 사회적경제 가치다(多)다 한마당 장터가 ‘건강한 순환, 즐거운 소비’를 주제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가치소비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20여개 사회적경제기업들이 참여했으며, 1천여명이 방문해 착한 소비의 의미를 실천했다. 행사장에는 사회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로 구성된 오픈마켓을 비롯해 소원 나무, 가치네켓 포토존, 가치다다 토큰 이벤트, 십자말 풀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운영돼 방문객에게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가치확산과 시민참여 기반 강화를 위해 사회적경제 엠버서더 위촉식을 진행했다. 이어 올해 장터에서 가장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을 축하하는 한마당장터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어 참여기업 간 유대를 강화하고 지역 내 사회적가치 확산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의 가치를 이해하고 따뜻한 소비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과 성장,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