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경기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안양시는 경기도 주관 ‘2024년 상수도 업무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상수도 관리, 운영, 홍보, 녹물 없는 수도관 사업, 주요 정책 시행 실적, 도정 협조 등 6개 분야에서 진행됐다.
안양시는 모든 평가 항목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상수도 분야 선도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노후 상수관로 11곳을 교체·정비하며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과 누수 및 적수 발생 예방에 기여했다.
청계통합정수장에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을 도입해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처리공정보다 한층 향상된 냄새 제거 기술로 더욱 맑은 수돗물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성과는 시민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상수도 운영과 시민 만족도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