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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잇템' 위메프에 진출한다

코리아경기도-위메프 소상공인 등 사회적약자기업 적극 지원키로

경기도 내 사회적약자기업 제품이 소셜커머스에 진출할 전망이다.

사회적약자기업은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노인기업 등을 일컫는다.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데다 규모의 경제에서 밀려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전자상거래 업체인 위메프는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약자기업의 마케팅과 유통, 판로개척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 도내 사회적약자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판로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 등 홍보활동을 지원할 얘정이다. 지원 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공고된다.

또 소셜커머스 진입이 수월하도록,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딜 구성 컨설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상공인과 사회적약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경기도에 있는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등 소득 증대가 필요한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룬 위메프 300실장은 이에 대해 “위메프는 전통적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라며 “경기도에 밀집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위메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