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9 (수)

  • 구름많음춘천 11.4℃
기상청 제공

사회적기업 '잇템' 위메프에 진출한다

코리아경기도-위메프 소상공인 등 사회적약자기업 적극 지원키로

경기도 내 사회적약자기업 제품이 소셜커머스에 진출할 전망이다.

사회적약자기업은 소상공인과 청년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경제기업, 장애인기업, 노인기업 등을 일컫는다. 다양한 계층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선순환을 이끄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홍보·마케팅 분야에서 전문성이 다소 떨어지는데다 규모의 경제에서 밀려 판로 개척이 쉽지 않다.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와 전자상거래 업체인 위메프는 업무협약을 맺고, 사회적약자기업의 마케팅과 유통, 판로개척을 돕기로 했다.

앞으로 도내 사회적약자기업 제품의 소셜커머스 판로 활성화를 위해 기획전 등 홍보활동을 지원할 얘정이다. 지원 기업은 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되며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공고된다.

또 소셜커머스 진입이 수월하도록, 온라인 시장에 대한 기본교육 지원, 온라인 판매·딜 구성 컨설팅 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석훈 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도내 소상공인과 사회적약자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경기도에 있는 장애인기업, 청년기업, 여성기업 등 소득 증대가 필요한 약자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지원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룬 위메프 300실장은 이에 대해 “위메프는 전통적으로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한 기업”이라며 “경기도에 밀집해 있는 제조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해 위메프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