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재건축 성공, 시간과 협력이 핵심
성남시 야탑동 출신 국민의힘 김보석 시의원이 분당 재건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구체적인 실행 계획과 비전을 제시했다. 김 의원은 "성공적인 재건축을 위해 무엇보다 시간과 협력이 중요하다"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접근을 촉구했다.
노후화된 분당,
재건축의 시급성2016년 성남시가 수립한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에서 이미 1기 신도시 노후화 문제를 경고했으나, 실질적 대책은 미흡했다. 김 의원은 지난 8년간 대장동, 백현동 개발비리 의혹으로 시간이 낭비됐다며, 이제는 재건축 이주대책을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신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정비 방향
분당 재건축은 단순한 주택 정비를 넘어 도시 경쟁력 강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 의원은 아파트와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유형을 고려한 통합 가이드라인과 고도제한 지역에 대한 추가 정비 계획을 제안했다. 생활 SOC 시설의 효율적 배치를 위해 공공시설 통합관리 시스템 도입도 필요하다고 했다.
야탑동 중심의 신성장동력 확보
야탑동 재건축과 도시 개발의 융합은 도시 성장을 가속화할 중요한 요소다. 김 의원은 성남종합버스터미널을 역세권 중심지로 탈바꿈시키고, 시스템반도체 개발검증지원센터를 활용해 야탑밸리를 첨단산업 중심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교통 인프라 확충
수광선 광역철도와 같은 교통 프로젝트는 재건축으로 인한 교통 수요 증가를 해결하는 핵심 과제다. 김 의원은 교통 수요 예측을 철저히 분석하고, 광역 교통망을 강화해 성남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미래 도시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
김 의원은 도심항공교통, 자율주행셔틀버스, 디지털 트윈 기술 등 미래지향적 도시계획을 통해 새로운 분당을 만들어가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전폭적 지원과 주민 참여
김 의원은 국토부, 지자체, 주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와 주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재건축 특별법이 규제가 아닌 지원의 도구로 작용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정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주민 중심 대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분당의 재탄생,
시민과 함께김 의원은 "분당은 천당 아래 분당으로 불리며 누구나 살고 싶어 하던 도시였다"고 회상하며, 재건축이 성공하면 모든 세대가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