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 서울에서 개최

제100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총회가 11월 21일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주관하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교육자치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교육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2008년 시작된 협의회 총회는 17개 시도교육청이 돌아가며 개최해 왔으며, 100번째를 맞아 서울에서 열리게 됐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오세훈 서울시장과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특별히 참석해 축하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는 유보통합 현안 논의,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개정 건의, 교원 정원제도 개선 등 6개 안건이 다뤄진다.
협의회에서 논의된 안건들은 교육부와 국회 등 중앙부처에 전달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시도교육청이 협력해 지역별 맞춤형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실행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자치는 지역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유보통합을 포함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며 시도교육청의 협력과 아이디어를 모으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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