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앞장…수의계약 공사 96.9% 지역업체와 진행
안양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박차

안양시는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수의계약 발주공사 484건 중 96.9%에 해당하는 469건을 관내 업체와 계약했다고 밝혔다.
시는 재건축·재개발 공사와 연계해 지역 근로자 고용과 지역 업체의 자재·장비 사용을 지속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하반기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위원회에서는 건설경기 침체 속에서 관내 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와 숙련 근로자 고용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에는 시의원, 공무원, 건설산업 전문가 등 13명이 참석해 부실시공 예방과 입찰 사전단속제 강화 방안도 협의했다.
안양시는 올해 1월부터 입찰 참여업체의 등록기준 적합 여부를 낙찰 전 점검하며 부실 업체의 입찰을 제한하고 있다.
특히, 협약 업체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속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강화할 방침이다. 오는 12월에는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건설인과 공무원에게 표창장을 수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