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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행복주택’ 이어 ‘청년카페’로 사회적 변화 이끈다

LH, 파주 운정지구서 청년카페 1호점운영 시작

공동체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행복주택’을 통해 새로운 연대와 사회적 변화를 꿈꾸고 있다.

행복주택은 LH에서 운영하는 공공임대주택이다. 대학생, 고령자 등 1인 가구와 신혼부부에 맞추어 시세보다 60~80% 낮은 임대료로 6~20년까지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각종 생활편의시설까지 갖춰 편의성과 주거 안정성을 모두 잡았다.

LH는 행복주택의 이같은 특성을 고려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청년카페를 운영하기로 했다. 청년카페는 입주민의 수요를 적극 고려한 다목적주민공동시설로, 입주민들이 학습·휴식·문화활동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카페형 공간이다. 청년층의 취향을 반영한 세련된 인테리어, 넓고 쾌적한 휴식공간, Wi-Fi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제공한다.

특히 시설 운영과 서비스 제공은 사회적기업이 맡아 입주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취약계층 등에 대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을 것으로 LH는 기대하고 있다.

우선 지난달 28일 경기 파주 운정지구에 있는 산내마을 1단지 행복주택에 1호점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LH는 올해부터 사업승인 및 착공하는 행복주택 단지에 청년카페를 확대할 계획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