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UN청소년환경총회 12개국 청소년과 기후 위기 논의
제12회 UN청소년환경총회가 11월 16일부터 17일까지 성남시 정자동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성남시청소년재단 분당판교청소년수련관과 (사)에코나우가 공동 주최하며, 유엔환경계획(UNEP)과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이 후원하는 이번 총회에는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덴마크 등 12개국에서 청소년대표단과 대학생 의장단 총 3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총회에서는 ‘기후 위기와 디지털’을 주제로 설정하고, 기후 위기와 E-스포츠, AI와의 연관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청소년 대표들은 각국 환경 문제를 조사한 후, 이틀간 모의 유엔 형식으로 기후 위기와 디지털 환경의 상호작용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각국 대표들이 결의안과 액션플랜을 발표한다.
성남시청소년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글로벌 환경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폐회식에서는 신상진 성남시장이 폐회사로 총회를 마무리하며, 제8대 UN 사무총장 반기문이 기조연설을 통해 총회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