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서비스 수수료 할인 등 우대사항 안내 및 1:1 수출 컨설팅 등 맞춤형 프로그램

KOTRA가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돕는다.

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KoSEA)과 공동으로 오는 28일 서울 서초구 KOTRA 본사에서 ‘KOTRA·KoSEA와 함께하는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해외진출에 관심이 있는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소셜벤처,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해 올해 주요사업 및 우대사항 안내, 성공사례 소개, 1:1 수출 컨설팅 등 해외진출에 필요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KOTRA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우대사항을 강화했다. 서비스 수수료 할인, 비용지원, 수출 마케팅 사업 선정우대 등 13개의 우대사항을 마련했다.

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을 위한 국내외 판로지원 사업, 수출보험 무상제공 등 다채로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사회적경제기업은 빈부격차, 실업, 고령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영업활동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등 경제적 선순환에 일조하고 있다. 그러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양질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영세한 규모와 분야별 전문성에서 미흡한 관계로 판로 개척이 여의치 않은 기업이 상당수다.

KOTRA는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전문분야인 해외마케팅의 장점을 살려 사회적경제기업에 힘을 실어줃고 있다. 해외시장 진출이 유망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한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은 물론, 수출 확대와 일자리 창출을 KOTRA는 기대하고 있다.

앞서 KOTRA는 지난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 154개사를 선발, 기업 역량강화와 해외 마케팅 지원을 통해 59개사가 450만달러(약 51억원) 수출에 성공하고, 3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기여했다.

참가신청은 27일까지이며, 자세한 문의는 KOTRA 사회적가치실로 하면 된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