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민관협치 토론회 성황리에 열려 .. 도시 미래 발전방향 모색
-최대호 안양시장 "인공지능 기술 최고령 사회 문제해결의 열쇠 될 것"
안양시는 7일 동안구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도시 발전을 위한 민관협치 강연 및 토론회를 열었다.
‘미래가 보이는 트렌드 통찰-도시도 늙는다’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정철진 경제평론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주요 특징으로 초연결 비대면 사회, 인공지능(AI), 에너지 혁명을 꼽으며 “미래 도시의 성공은 인공지능 플랫폼 구축과 신재생에너지 자급화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15분 생활권 조성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민들이 조별로 나눠 초고령 사회에 대비한 도시 계획 방안을 논의하며, 노인 정서 지원과 청년 만남의 장 활성화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도출했다.
안양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검토해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는 스마트 기술로 시민 복리 증진에 노력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시 국제표준 인증도 획득했다”며 “스마트 및 인공지능 기술은 초고령 사회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