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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2곳 선정

3년 간 560억원 투입지역 사회적경제기업에 거점 역할

주민고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확산 기대

  정부가 총 5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9일 한국기술센터에서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지원조직을 집적화해 지역 통합지원 거점을 구축하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지역 사회적경제의 협업·네트워킹·혁신을 위한 인적·물적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올해 공모를 통해 2개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며 사업기간은 3년이다.

산업부는 오는 3월 지자체의 신청서를 접수하고, 현장실사·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선정한다. 1차년도 사업비는 실시 설계비와 새단장(리모델링) 비용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사업자 선정기준은 주민참여 및 지역사회 문제해결 등 사회적가치 확산 기대효과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한 레고형 타운구축 등 사업취지 부합성이 주로 고려된다. 산업위기지역의 경우 가점도 부여한다.

산업부는 국정과제 실현에 필요한 사회적경제 기업의 혁신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성·자립성을 갖춘 지역의 신혁신거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지역 사회적경제 기업과 지원기관의 입주, 주민고용 등의 직접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지역산업 주체와 파트너십 구축, 다른 업종과의 연계·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확산 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