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대표 정책 ‘자울선택급식’
운영교 학생 92% “학교급식에 만족”
경기도교육청이 임태희 교육감의 대표 정책인 ‘자율선택급식’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학생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
도교육청이 지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중고등학생 2,17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자율선택급식을 시행하는 학교의 학생 중 92%가 학교급식에 만족한다고 답했다.
또한, 운영교 학생의 96%가 자율선택급식을 계속 운영해야 한다고 지지했다.
이 정책은 2022년 학생들의 선택권을 보장하며 도입되었으며, 현재 250개 학교에서 시행 중이다.
조사에서 학생들은 자율선택급식이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만족 이유로는 ‘먹는 양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어서’와 ‘메뉴 선택 가능’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미운영교의 학생들도 82%가 이 제도의 도입을 희망했으며, 특히 선호하는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을 기대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 자율선택급식의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자율선택급식의 운영 효과로 음식물 쓰레기 감소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운영교 학생 84%와 미운영교 학생 91%가 음식물 쓰레기 감소에, 운영교 77%와 미운영교 68%가 건강한 식습관 형성에 효과적일 것으로 답했다.
또한, 학생들은 학교급식 운영 시 청결한 위생관리를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