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환절기 어르신 건강 돌본다
복지시설 376개소에 방역물품 13만 개 지원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11월부터 관내 노인복지시설 376개소에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독감, 폐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것으로, 노인층의 호흡기 질환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송파구는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많은 10만 8천여 명의 노인 인구를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방역물품과 방역소독을 지원해왔다. 올해도 13만 개의 방역물품을 경로당, 노인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 노인복지시설에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방역물품은 KF94 마스크, 손 세정제, 일회용 장갑 등이며, 각 시설의 필요에 맞게 배분된다. 더불어, 개인위생 수칙 안내와 공기 질 개선을 위한 방역소독도 추가로 지원된다.
송파구는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시설 확충과 경로당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으며, 내년 3월에는 ‘문정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복지와 소통을 강조해온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