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달 21~22일 지역 내 25개 기업과 함께 '여성일촌기업 협약식'을 진행하고, 여성친화 일자리 문화 확산에 나섰다. 이번 협약에는 △㈜선해수산 △주식회사 가능글라스 △케이지반도 주식회사 등 25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 기업은 여성 인력 채용 확대뿐 아니라 여성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단순한 취업 알선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고용 환경 조성과 일자리 선순환 구조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협약 기업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여성 인턴십 지원, 기업환경 개선, 경력단절 예방 프로그램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장정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여성의 안정적인 취업과 경력 유지가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들과 긴밀히 협력해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이번 협약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777개 기업과 여성일촌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센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교육통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청소년 창업 성과 공유회’가 오는 24일과 25일 이틀간 전주시청 노송광장 일대에서 개최된다. ‘2025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성과공유회는 청소년 창업의 사회적 의미와 실천 가능성을 함께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과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행사로, 청소년들이 창업 과정을 통해 배운 경험과 아이디어를 직접 선보이는 성과 발표와 체험 부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 행사 기간 지역의 학교 및 기관에서 준비한 5개의 청소년 창업 부스가 운영되고, 이튿날인 오는 25일에는 전주시청 앞마당에서 청소년 창업지원 성과 프로그램인 ‘청소년 창업 오디션: 너의 가능성을 보여줘’가 진행된다. 이 자리에서 참가자들은 직접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전문가와 시민 앞에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시는 이를 통해 참여한 청소년들이 실전 창업 감각을 익히고, 성장을 위한 피드백을 받는 경험을 쌓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인공지능(AI) 혁신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 전주시 AI추진위원회가 출범한다. 전주시와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 이하 진흥원)은 오는 29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AI혁신의 중심, 전주가 답이다’를 주제로 한 전주AX미래전략 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해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전주시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시민과 산업계·학계·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에서는 전주시 AI 산업의 추진 방향과 전략을 심의·자문하는 기구인 전주시 인공지능(AI) 추진위원회가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 위원회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전주시 AI 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인공지능과 로봇, 모빌리티, 바이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20명의 위원이 참여하게 된다. 위원 임기는 2년으로 1회 연임이 가능하다. 위촉장 수여식에 이어 △AI 추진 방향과 AX 기술 동향 △피지컬AI 산업과 전망△전주 신성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오는 10월 25일 오전 9시~오후 6시 잠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에서 외국인 주민과 가족 180명이 참여하는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연다. 성남시가족센터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태국, 이집트 등 10개 나라 출신 성남 거주 외국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소통·화합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다. 참여자들은 민속박물관에서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국의 역사와 문화 전반을 보고 듣고 체험한다. 전문 해설사와 통역사가 함께 해 외국인 주민과 가족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알려주고, 한국문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한다.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민속박물관 교육실에서 커피박(버려지는 커피 가루)으로 열쇠고리를 만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한다. 이 외에도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타보는 문화 체험이 이뤄진다. 시 관계자는 “자녀들에게 한국문화에 관한 설명을 어려워하던 외국인 부모들의 고충을 덜고, 즐거운 추억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국내외 사람들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사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카카오게임즈와 함께 지역 특수학교, 지역아동센터, 종합사회복지관 등 10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2019년부터 성남시와 카카오가 함께 추진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게임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지역 아동과 청소년, 장애 학생들에게 새로운 즐길 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가상현실(VR) 게임버스가 직접 학교와 복지시설을 찾아가 아이들이 생생한 게임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에는 5월 지구촌어울림축제를 시작으로 6월 성남혜은학교, 9월 성남종합운동장 등에서 순차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지난 10월 17일에는 하은지역아동센터 등 3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오는 10월 24일 성은학교를 마지막으로 올해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25인승 버스 내부에는 롤러코스터, 자이로드롭, 대관람차, 회전목마, 관광열차 등 다양한 4D VR 어트랙션이 설치돼 있다. 체험 의자에 앉아 VR 고글과 헤드셋을 착용하면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2일 목포한국병원 강철수 원장(오른쪽 두 번째)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목포시 상동에 있는 목포한국병원은 20개 진료과에 80여 명의 전문의와 600병상을 보유한 병원으로 전라남도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이다. 나주시 남평읍 출신인 강철수 원장은 목포한국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원장으로 재직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밤낮으로 인술을 펼치고 있다. 강철수 원장은 평소에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뜻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왔으며, 목포복지재단에 이웃사랑 성금을 여러 차례 기탁해 총 6천만 원 이상을 기부하기도 했다. 강철수 원장은 "병원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고자 나주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향 발전과 이웃을 돕고자 하는 마음을 실천하여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주신 강철수 원장님께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기부금은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으로부터 전동 및 경량 손수레 32대를 기탁받았다. 이번 나눔은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와 작업 안전을 높이기 위한 민관 협력의 의미 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하나금융그룹이 지역 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전동 손수레 2대와 안전 경량 손수레 30대, 총 32대(17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기탁받은 손수레는 노후 장비를 사용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운반 효율성을 높이고 교통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읍면동을 통해 폐지 수거 어르신과 저소득 취약계층에 손수레를 전달할 계획이다. 우승구 호남영업그룹 부행장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위험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상구 나주 부시장은 “폐지를 수거해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의 안전을 세심히 배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