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도 대표단과 지난 4월 14일부터 4박 7일 일정으로 보스톤과 애틀랜타를 방문 중인 김영환 충청북도지사가 현지시간으로 15일 킴 드리콜(Kim Driscoll) 메사추세츠주 부지사와 만났다. 킴 드리콜(Kim Driscoll) 부지사는 2023년 1월 5일 제73대 메사추세츠주 부지사로 취임했으며, 바이오․첨단 산업 육성과 Climate Tech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충청북도는 대한민국의 바이오, 반도체, 이차전지,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바이오․첨단 산업에서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적된 최적의 산업 생태계를 갖추고 있음을 설명했다. 또한, 한국형 보스톤 켄달스퀘어로 KAIST를 중심으로 조성 중인 ’오송 K-바이오스퀘어(607,947㎡)’를 소개하며, 이는 대학․병원․연구기관․ 바이오 기업뿐 아니라 법률․금융․회계 등 기업지원 서비스까지 포괄하는 한국형 바이오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지사는 양 지역 간 △교육․연구 △생명과학 및 바이오산업 △기후위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포항시는 1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와 우호 교류협력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웨이하이시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양 도시 간 협력 강화를 위한 자리로,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과 관계 공무원, 왕도 웨이하이시 과학기술서비스업업계협회장을 비롯한 산동성 경제·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와 웨이하이시의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관광·산업·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국제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향후 중국 산동성의 다양한 기업들을 유치하기 위한 철강·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포항의 우수한 산업과 인프라, 투자 환경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상길 부시장은 “산동성 최동단에 위치한 웨이하이시는 황해와 접해 있는 항구도시로서 기후와 생활, 문화 등 여러 면에서 포항과 유사하다”며 “지속적인 교류 협력으로 양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4월 16일, 청년도전 지원사업 운영기관인 ㈜잡스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양 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청년도전 지원사업과의 효과적인 연계와 협업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잡스와 희망디딤돌 충북센터는 진로탐색, 자기이해, 역량 강화 등 청년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기획․운영하며, 자립준비청년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특히, 구직을 단념했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상담과 직무 체험 등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자청 관계자와 함께 ㈜잡스 홍성현 대표,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권현숙 센터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 의지를 밝혔다. 홍성현 ㈜잡스 대표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자신감을 회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농업기술원은 4월 15일부터 쌍별귀뚜라미 종충을 자체 생산하여 귀뚜라미 사육을 희망하는 농가에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보급은 최근 귀뚜라미 사육 농가 감소에 따른 곤충산업의 위축을 해소하고, 피해 농가의 사육 재개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보급되는 종충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덴소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충북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에서 위생적으로 사육한 개체이다. 쌍별귀뚜라미는 단백질과 다양한 영양 성분이 풍부하여 식용 및 사료용으로 활용되는 주요 산업곤충이다. 한때 전체 곤충사육 농가의 약 12%를 차지했으나, 지난 2023년 전국적으로 확산된 덴소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현재는 약 6% 수준으로 감소한 상황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종충 보급이 귀뚜라미 사육 기반 회복과 곤충산업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급 신청은 곤충사육업 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하며, 희망 농가는 도 농업기술원 곤충연구소에 사전 문의 후 일정에 따라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면 된다. 곤충연구소 송명규 팀장은 “쌍별귀뚜라미 종충을 안정적으로 사육하기 위해서는 사육환경 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도가 추진 중인 탄력근무 틈새일자리 사업인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이 전북 완주군에서 ‘완주형 일자리 품앗이 시범사업으로 확산 시행된다. 충북도와 전북 완주군 관계자는 지난 15일, 청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완주군 신규 추진사업에 대한 운영 방식과 충북도 추진 노하우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은 충북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개념 일자리 정책으로, 저출산, 고령화에 직면한 근로 시장에서 기존 ‘9시 출근, 6시 퇴근’ 근로 모델에서 벗어나, ‘4~6시간 탄력 근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여 기업은 만성 인력난 해소하고 구직자에게는 개인별 여건에 따른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얻고 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국무총리상(은상)을 수상하며 전국 확산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이번에 도입되는 전북 완주군은 충북과 유사하게 생산 현장 기피, 고령화 등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문제를 겪고 있는 지역으로, 충북의 선도적 사례를 바탕으로 맞춤형 모델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