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교통취약지역 학생 위해 순환 통학버스 시범 운행 이천시 교통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한 전용 통학버스가 오는 10월부터 시범 운행된다. 경기도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7월 28일 ‘학생 통학 순환버스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번 시범사업은 통학 여건이 열악한 부발-이천시내(1권역)와 백사-신둔-시내(2권역)의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여러 학교 학생들이 함께 이용하는 순환 노선은 이천시 최초의 학생 전용 통학버스로, 통학 편의성을 높이는 새로운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학버스는 ‘한정면허 여객운송 방식’으로 운영되며, 등하교 시간대에만 학생들이 탑승할 수 있다. 기존 마을버스보다 노선이 간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천교육지원청과 이천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여객운송사업자 선정과 노선 관리, 수요 조사, 맞춤형 통학 서비스 제공 등에서 협력한다. 특히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노선 설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김은정 교육장은 “이번 통학버스는 교육복지 차원에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경기도 대표 학생들, 과학실험한마당서 최우수상 수상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주최한 ‘2025 과학탐구 실험대회’를 통해 선발된 경기도 대표 학생들이 교육부 주최 전국대회인 ‘2025년 과학실험한마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대표 중학생 68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에서는 본선 대회를 통해 선발된 10개 팀이 출전해 최우수상 1팀, 은상 1팀, 동상 2팀, 장려상 6팀 등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우수상은 대화중학교 김도연, 이윤후 학생이 차지했다. 이들은 “평소 과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참여하게 됐고,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감사하다”며 “대회를 준비하며 실험보고서를 깊이 있게 이해하고 실험 과정을 되돌아보는 기회를 얻어 과학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사 김민영 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수여되며, 내년 1월 글로벌 과학 대회 및 과학 리더 글로벌 연수에도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은 지난 6월 244개 팀의 예선 보고서를 심사해 본선 진출 20팀을 선정했고, 이 가운데 10개 우수팀을 전국대회에 추천했다. 박정행 원장은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 교사 대상 창업교육 연수 실시 창업가정신 함양과 교육 현장 적용 역량 강화 목적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창업가정신 함양 창업교육 선도교사 직무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서 20시간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창업가정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교육 현장에서 창업교육을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과정에는 창업 아이디어 구상, 비즈니스 모델 수립, 학교 창업교육 사례 연구 등 실습 중심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창업 체험처를 방문해 실질적인 창업 환경을 체험하고, 이를 교육적 맥락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이 제공된다. 이는 교사들이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천적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 구성의 특징이다. 주요 연수 내용은 ▲창업가정신 이론 및 교수법 ▲기업가적 사고력 향상 ▲학교 현장 적용 사례 공유 ▲창업 기획 워크숍 등이다. 참가 교사는 소속 학교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됐으며, 연수 후 각자의 학교에서 창업교육 확산을 위한 역할을 맡게 된다. 지미숙 경기도교육청학생교육원장
초등교사, 물속 위기 대응 직접 익힌다…생존수영 연수 강화 경기도교육청이 초등교원을 대상으로 생존수영 직무연수를 운영하며 학생 안전교육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연수는 28일부터 4일간 시흥에 위치한 경기해양안전체험관과 웨이브파크에서 진행된다. 연수는 총 1~3기로 나뉘어 도내 초등교사 75여 명이 참여하며, 물속 위기 상황에 대한 실전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프로그램은 ▲이안류 실습 ▲인공파도 상황 속 구조법 ▲자기 생존법 ▲타인 구조법 ▲비상 상황 모의 대응 등 실제 상황을 반영한 체험 중심으로 구성됐다. 경기도 내 초등학교에서는 현재 생존수영 교육을 실습 위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초등 3학년은 10차시, 4학년은 6차시 이상 수영장에서 생존수영을 체득하도록 운영 중이다. 이 같은 교육 현장에 적응하고 효과를 높이기 위해 교사의 체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다. 도교육청은 교사들이 직접 생존수영 기술을 익히는 것이 학생 안전 지도력 강화는 물론,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능력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원의 생존수영 실습 경험을 토대로 학생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여름철
경기북부유아체험교육원, 초·중·고 대상 마을성장학교 운영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경기공유학교 ‘아하! 마을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초등학생을 위한 ‘나란히 프로젝트’와 중·고등학생 대상의 ‘나아가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나란히 프로젝트’는 양주시립미술관 소속 작가와 함께 공동 예술작품을 창작하고 전시하는 예술 협업 프로그램이다.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총 12차시 동안 운영되며, 학생들은 협업을 통해 공동 창작의 즐거움과 예술적 표현력을 기를 수 있다. ‘나아가 프로젝트’는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진행되며, 경동대학교 유아교육과 및 디자인학과와 연계해 동화를 직접 제작하고 유아교육 분야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은 창작 활동과 함께 진로를 탐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 경기도교육청북부유아체험교육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유아 중심 기관의 한계를 넘어, 전 학령을 아우르는 체험교육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정재영 원장은 “질 높은 교육 경험을 제공하는 안전한 학습터가 되겠다”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마을성장학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