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고령자(55세이상)·장애인·치매환자 등 가스안전사고에 특히 취약한 3,947가구를 대상으로 가스밸브 자동차단 장치인 ‘타이머 콕’을 무료 보급한다. 이 장치는 사용자가 설정한 시간 이후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해, 깜빡 잊거나 실수로 인한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장치다. 전북자치도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본격적인 설치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도와 시군이 사업계획 수립과 예산지원을 맡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제품 선정, 시공, 사후관리까지 기술적 부분을 총괄하는 ‘행정-전문기관 협업형 모델’로 운영된다. 도는 지난 4월 도-시군 가스담당 공무원 및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본부가 함께 참여한 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에는 조달청을 통한 경쟁입찰을 통해 제품 구매 및 시공업체 선정까지 완료했다. 도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3억 5천만 원을 들여 47,261가구에 ‘타이머 콕‘을 설치해 왔으며, 올해는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보다 촘촘한 가스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자치도는 이번 사업 외에도 LPG 고무호스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함안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9일 은퇴공무원들로 구성된 “새시봉(새롭게 시작해봄)봉사단”이 지역내 어려운 조손가정을 위해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새시봉봉사단은 경상남도에서 공모한 “2025실버봉사단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함안군 은퇴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단은 지난 4월 발대식을 하고, 첫 활동으로 조손가정을 방문해 낡고 오래된 방문과 문틀에 페인트 칠을 하고, 생활공간을 정리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 작업을 펼쳤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회원은 “처음 해보는 페인트칠이라 다소 어려움은 있었지만, 깨끗해지는 집안을 보며 마음이 뿌듯해졌다. 봉사를 통해 얻는 보람과 기쁨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 말했다. 새시봉봉사단의 올해 사업명은 “은빛 찬란한 소소소”로 밝고 환하고 소중한 봉사라는 의미를 담았으며 은퇴 이후에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결성됐다. 봉사활동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안부 및 정서지원과 음식 나눔 등 12월까지 다양한 봉사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다. &nbs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동해시는 다자녀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고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며, 교육복지를 확대하기 위해 다자녀가정에 대학등록금(1인당 최대 100만원)을 특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대상은 다자녀가정 대학생 68명으로 총 6,480만원(1인당 최대 100만원)의 대학등록금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지원은 예산 7,000만 원을 확보하며 지원 대상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해 다자녀 가정을 위한 혜택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시는 앞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미신청 가구가 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석해진 가족과장은 “이번 다자녀 가정 대학 등록금 특별 지원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을 위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미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다양한 인종과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2025년 특화사업으로 ‘사진, 사람을 품고 미조를 담다’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미조면에 유명 사진작가들이 거주하고 있고 주민 중에 외국인 근로자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 목적은 사진을 매개로 한 소통과 공감의 장을 마련하여, 서로 다른 배경을 가진 주민들이 교류하고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있다. 특히, 외국인 근로자, 어르신, 귀촌인 등 다양한 세대와 인종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미조면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조명할 예정이다. 프로젝트의 주요 내용은 △어르신 장수사진 및 가족사진 촬영 △외국인 근로자 인물사진 촬영 △남해군 풍경사진 촬영 △사진 전시회 개최 등이다. 사업은 2025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사진 전시회는 9월중에 열릴 예정이다. 이에 앞서 외국인 근로자에게 사업 내용을 안내하고 사진작가와 외국인 근로자와의 만남도 이루어진다. 구판수 민간위원장은 “미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충북 영동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지난 26일 ‘제15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가 열린 영동체육관 일대에서 청소년 정책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활동은 ‘영동군민의 날’ 행사와 함께 진행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위원들은 지역 청소년 정책과 참여 활동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책 제안에 대한 군민 의견도 수렴했다. 영동군청소년참여위원회는 초·중·고생 22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기구로, 청소년 관련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해당 정책의 시행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지난 3월 공식 위촉된 이후 정기회의, 역량강화 교육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홍보활동은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와 공동으로 운영돼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위기청소년 지원,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소년 참여 활성화를 위해 위원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춘옥 센터장은 “청소년은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체인 만큼, 이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사회서비스원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복지기술을 접목한 혁신적인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돌봄, 상담 등 관련 복지기술을 보유한 수행기관 2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사회서비스 공급자 성장지원 및 산업화' 의 일환으로 '제1차 부산광역시 사회서비스 지역계획(2024~2028)'에 따라 추진된다. 주요 내용은 AI·IoT 등 복지기술을 보유한 부산기업·단체를 발굴 및 성장을 지원하고, 돌봄, 상담 등 복지기술을 융합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예이린 사회적협동조합'은 돌봄과 상담 영역에서 AI기술을 접목한 차별화된 복지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북구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잠깐 돌봄’ 플랫폼을 통해 즉시 이용 가능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가 앱을 통해 가사지원, 병원 동행 등 다양한 일시적 돌봄 서비스를 필요한 순간에 간편하게 요청하고, 인근에 있는 활동가가 이를 수락하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부산시는 내일(31일) 오전 11시에 온라인으로 '부산 100인의 아빠단 9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9기 아빠단과 그 자녀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서툰 초보 아빠와 육아에 관심이 많은 아빠가 함께 모여 고민을 나누고 육아 비법(노하우)을 공유하는 시 공식 아빠들의 모임이다. 시는 지난 4월 4세~초등학교 2학년 자녀를 둔 부산 거주 초보 아빠들을 대상으로 9기 아빠단 참가자를 모집했다. 시가 육아아빠단을 지원하는 자치구 아빠단 활동자(353명)를 제외하고 총 100명을 선발했다. 이번 발대식은 9기 아빠단 100가족의 인연이 시작되는 뜻깊은 행사로, ▲100인의 아빠단 9기 소개 ▲축하인사(8기 아빠단) ▲주요 활동 안내 ▲선언문 낭독 ▲멘토아빠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부산 100인의 아빠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해 아빠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응원한다. 9기 아빠단은 이번 발대식부터 오는 12월까지 7개월간 자녀와의 추억만들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nb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대전시는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특별교통수단 5대를 신규 도입하고, 오는 6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다. 이번 증차로 대전시가 운영하는 특별교통수단은 총 116대로 늘어난다. 특별교통수단은 휠체어 탑승설비를 갖춘 차량으로, 중증 장애인과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이번에 도입되는 5대는 신형 차량으로, 접근성과 안전성이 향상됐으며, 동시에 노후 차량 9대를 전면 교체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높였다. 시는 이번 차량 증차와 교체를 통해 배차 대기시간이 단축되고, 운행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전시가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 ‘사랑나눔콜’ 이용자들의 만족도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사랑나눔콜’은 복권기금 지원을 통해 운영되며, 중증 보행장애인, 65세 이상 고령자, 임산부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다. 현재 대전 전역은 물론 세종시와 충남·충북 일부 지역(청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의료 취약 계층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천원택시’를 6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 사업은 광주에서 서구가 처음 도입하는 교통복지정책이다. 서구는 29일 오후 서구청 구청장실에서 광주빛고을콜택시와 천원택시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 산정특례 대상자(기초의료급여 1종) 360여 명으로 중증 암‧난치(희귀)성 질환자, 결핵 및 중증 화상환자 등이 포함된다. 서구는 이들에게 편도 기준 연간 14회까지 이용 가능한 ‘천원택시 이용권’을 지급하고, 이용자들은 필요 시 광주빛고을콜택시 전용 번호로 배차요청을 하면 본인부담금 1천원으로 택시 이용이 가능하다. 서구는 광주권 내 이동 시 최대 2만원, 화순전남대병원은 최대 3만원까지 지원한다. 서구는 올해 중증질환자를 대상으로 천원택시를 운영하고 내년부터 장기요양등급자(1~3등급), 치매의심환자, 퇴원환자 등 거동이 불편한 노인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교통비 때문에 치료를 미루는 일이 없도록 서구가 복지의 틈새를 메우는 촘촘한 돌봄 행정을 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경기도주식회사는 하나은행과 2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에서 ‘경기도 취약계층 차세대 복지플랫폼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공동으로 경기도 취약계층을 위한 차별화된 경기도 복지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복지플랫폼 공동개발은 물론 홍보 및 마케팅, 복지대상 발굴과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혜택 등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공공배달앱 운영을 중심으로 중소기업판로 지원은 물론 아동급식카드 연계와 다회용기 사업, 최근 새롭게 선보인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온라인몰까지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다양한 분야의 사회적가치 실현과 경기도의 성공적 복지정책 추진을 위한 이번 업무협약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그간 경기도주식회사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며 쌓아온 노하우와 하나은행의 인프라를 더해 성공적인 또 하나의 플랫폼 탄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우 하나은행 중앙영업그룹장은 “경기도 제2금고 은행으로서 복지
이수진 의원, 응급의료기관 허위등록에 대한 제재 강화 법안 발의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성남 중원)이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에 대한 허위 정보를 등록하는 행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응급환자에게 제공되는 의료 서비스의 정확성을 높이고, 위급 상황에서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목된다. 현행 법률에 따르면,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시설과 인력, 장비 등을 갖추고 운영해야 하며, 이를 위해 정보통신망을 통한 응급의료센터의 업무 수행이 필수적이다. 그러나 현재 법에서는 응급의료기관이 그 운영 상황을 정보통신망에 등록해야 할 구체적인 사항을 명확히 규정하지 않고 있으며, 허위 정보가 등록되었을 때 이를 제재할 법적 근거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수진 의원은 “응급의료기관의 운영 상황에 대한 정보는 응급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제공하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라며,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정보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결국 환자와 구급대에 큰 혼란을 초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현행 ‘응급의료정보제공’ 시스템에서는 일
“민생쿠폰, 지역이 주도해야”…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자율집행 강력 촉구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에 대해 광역지자체의 자율권 보장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최 의장은 4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100% 국비 편성은 환영하지만, 집행 방식은 지역 실정에 맞춰 지방정부가 중심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포함시키며 운영비만 550억 원에 달하는 별도 예산을 편성했다. 이 가운데 91억 원은 신규 시스템 개발비로 책정됐는데, 최 의장은 이 점을 정면으로 비판했다. “코로나 시기 이미 100억 원 이상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을 폐기하고 다시 만드는 것은 명백한 예산 낭비”라며, “기존 지자체 시스템을 활용하면 비용 절감과 신속한 집행이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최 의장은 “소비쿠폰은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책인데, 지역 사정에 어두운 중앙정부가 일률적으로 집행방식을 정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소비쿠폰의 지급수단(현금·카드·모바일), 사용기한, 사용처 제한 여부 등 세부 집행 방식은 광역지자체에 자율권을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급 방식에 대한 대안으
송파구, 서울시 산림조합과 손잡고 ‘위험 수목’ 체계적 관리 나선다 서울 송파구가 주민 생활 주변의 위험 수목을 전문기관을 통해 통합 관리한다. 구는 지난 1일 서울특별시 산림조합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오는 7월부터 해당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상가나 주택가 등 사유지에 위치한 수목은 개인 재산에 해당돼 구 차원의 관리가 어려웠다. 그동안 주민들은 위험 수목이 발생할 경우 별도로 민간 업체를 찾아야 했고, 이에 따른 절차적 불편과 경제적 부담이 컸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앞으로는 구청이나 산림조합을 통해 민원을 접수하면, 24시간 이내 현장조사가 이뤄지고, 비용 안내 후 작업까지 일괄 처리된다. 수목의 전지, 제거는 물론 사후 관리까지 전문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산림조합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라 부가가치세가 면제돼 주민 부담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단, 30세대 이상 공동주택 단지는 이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인구가 많고 면적도 넓어 생활권 내 수목 관리의 사각지대가 발생하기 쉽다. 이에 따라 구는 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해
경기도 등록 대안교육기관 화재…도교육청, 학생 안전 지원 총력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화재가 발생한 등록 대안교육기관 학생들의 안전 확보에 적극 나섰다. 화재는 지난 2일 오후 6시경 경기도 내 한 등록 대안교육기관의 일부 시설에서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교육시설 일부가 손상돼 긴급 복구가 필요한 상황이다. 경기도교육청은 화재 다음 날인 3일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교육기관 관계자들로부터 고충을 청취했다. 이어 4일에는 경기도교육청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이 현장을 찾아 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이은주 의원(구리2)도 동행해 대책 마련에 힘을 보탰다. 협의 결과, 해당 대안교육기관은 화재 복구를 위한 우선 사항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구리시청에 전달하고, 각 유관기관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구리시청, 경기도청 등은 협의체를 구성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복구 방안을 함께 마련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등록 대안교육기관에서 학습하는 학생들이 학습권을 보장받고 안전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펼치
성남시의회,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 참석…지속적 지원 약속 성남시의회는 4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실에서 열린 ‘2025년 주민자치 문화프로그램 경연대회’에 참석해 주민들을 격려하고, 자치 문화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들이 참석했으며, 성남시 각 동 주민자치회가 준비한 다양한 문화 작품들이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서예, 그림, 공예, 사진 등 다양한 분야의 작품들이 전시장을 가득 메웠으며, 주민들이 자치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결과물들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시의원들은 전시장 곳곳을 둘러보며 작품마다 담긴 주민들의 열정과 정성을 느꼈고, 주민 중심 문화 자치 실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제도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주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자치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는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안광림 부의장은 “주민이 주도하는 문화 활동은 자치의 가장 생생한 형태이자 지역사회 통합의 힘”이라며 “성남시의회는 마을 안에서 피어나는 문화와 공동체의 가치를 지키고 키워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에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