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에 사용되는 핵심 부품인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 국산화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40년간 외산에 의존해 온 초저온 LNG 펌프용 베어링은 영하 163℃의 초저온 환경에서 고속으로 회전(약 3600rpm)하며 고압(7MPa)으로 압축하는 힘을 견디는 축하중(軸荷重)을 지지하는데 필요한 핵심부품이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K-테스트베드 사업 일환으로 한일하이테크 및 한국기계연구원과 '초저온 베어링 국산화 실증 협약'을 맺고, 약 1년 6개월에 걸친 연구 개발 끝에 국산화를 이뤄냈다. 특히 가스공사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도 불구하고 실증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고려해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개방함으로써 8000시간에 걸친 실증 시험 환경을 제공했다. 또한 실증 기간 동안 평택 LNG 생산기지의 펌프 설비를 보호하고 정상적으로 가동하기 위해 예비 펌프를 확보하는 등 여러 안전장치를 마련해 성공적으로 실증을 완료했다. 가스공사는 이번 국산화를 통해 부품 조달 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 4사가 글로벌 소프트웨어(SW) 기술 선도를 위해 협력사의 소프트웨어 기술 성장과 경쟁력 육성을 지원하는 상생 행보를 이어간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오픈업센터에서 현대차,기아,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제조업 분야 오픈소스 SW 기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연구개발기획조정실장 성낙섭 상무, 현대모비스 FTCI(미래기술융합) 담당 천재승 상무, 현대오토에버 기술총괄담당 김지윤 전무,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허성욱 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MOU는 자동차 분야의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협력 업체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프트웨어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차원이다. 신규 사양을 개발하는 협력 업체의 경우 오픈소스 활용 비중이 작고, 오픈소스 사용 가능 여부 판별 및 라이선스의 조건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한국레노버가 11월 16일(목)부터 19일(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3'에 참가한다. 한국레노버는 자사 최초 휴대용 게임 PC(UMPC,Ultra-Mobile PC) 기기 '리전 고(Legion Go)'와 마이크로 OLED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 '리전 글래스(Legion Glasses)'를 선보인다. 고성능 게이밍 PC 노트북 '리전(Legion)' 8세대와 캐주얼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를 위해 올 초 출시한 '로크(LOQ)'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먼저 제1전시장에 마련된 레노버 부스에는 최신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의 뛰어난 성능을 기반으로 생동감 넘치는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는 8세대 리전 및 로크 제품들이 전시된다. 8세대 리전 라인업 최고 사양을 자랑하는 '리전 9i'와 세계 최초로 게이밍 전용 LA AI 칩을 탑재한 '리전 프로 7i'를 비롯해 '리전 프로 5i', '리전 슬림 7i', '리전 슬림 5i' 및 로크를 만나볼 수 있다.&nbs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공간정보 통합 플랫폼 기업 웨이버스(코스닥 336060, 대표이사 김학성)가 8일 구독형 지도 협업 서비스 '맵픽(https://mappick.co.kr)'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맵픽은 B2B(기업 간 거래),B2C(기업-소비자거래) 영역에서 자유롭게 지도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지도 기반 데이터 관리 구독 서비스로, 웨이버스가 그간 B2G(정부,공공기관) 분야에서 쌓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자체 클라우드 솔루션 '지온파스(GeOnPaaS)'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맵픽은 공간정보 사용이 서툰 일반 사용자도 간단하게 지도를 제작해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맵픽봇'에서 24시간 구체적인 질의응답을 할 수 있고, '지도 간편모드'에서는 가이드만 따라가면 5분 안에 개인 맞춤형 지도를 만들 수 있다. 또한 자동 업데이트되는 핵심 공공데이터를 제공해 사용자로 하여금 편리하게 연속지적도 및 정사영상, 용도지역지구도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맵픽은 특히 높은 편의성과 보안성을 가졌다. 기관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8일 삼성전자 서울R&D캠퍼스에서 '삼성 AI 포럼 2023' 둘째 날 행사를 개최했다. 삼성리서치에서 주관한 이날 포럼에는 삼성전자의 AI 연구 인력뿐만 아니라 AI 기술 교류를 위해 학계 및 업계 AI 전문가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2017년부터 매년 SAIT와 삼성리서치 주관으로 '삼성 AI 포럼'을 개최하며 AI 핵심기술 발전 방향과 혁신을 논의하고 AI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한자리에 모인 AI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관련 기술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AI 기술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생성형 AI 기술이 발전하면서 인간의 삶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도 진행했다. ◇ 삼성전자 자체 개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 최초 공개 이번 포럼에서는 삼성리서치에서 개발한 생성형 AI 모델 삼성 가우스(Samsung Gauss)가 처음으로 공개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nb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세계적인 타블렛 전문 기업 와콤(Wacom)의 한국법인 한국와콤(대표 김주형, www.wacom.com)이 4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는 '와콤 블랙 프라이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와콤 블랙 프라이데이는 9일~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와콤 본사 쇼룸(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 402 KGIT센터 12층)에서 오프라인 할인 판매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행사장에서는 △타블렛 제품 최대 50% 할인 △액정 타블렛 최대 80만원 할인 △구형 액세서리 1000원 판매 등 역대급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것은 물론, 서울/경기 지역 대상 구매자에게는 구매 제품 당일 무료 퀵 배송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오프라인 행사장에서 액정 타블렛 구매 시 '와콤 원 굿즈', 신티크 프로 라인업(17, 22, 27 모델) 구매 시 '신티크 프로 굿즈' 세트가 선착순 한정 수량으로 제공된다. 더불어 와콤 공식 온라인 스토어에서는 리퍼 제품 특가 판매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글로벌 인디게임 퍼블리셔 디볼버디지털(Devolver Digital Games)의 퍼블리싱과 시리어스 샘 시리즈로 유명한 개발사 크로팀(Croteam) 개발의 3D 1인칭 퍼즐게임 '탈로스 법칙 2'이 지난 한국시간 11월 3일 출시 이후, 스팀에서 압도적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퍼즐게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볼버디지털은 게임 '포탈'에 등장하는 인공지능 GLaDOS(글라도스)에게 리뷰 코드를 제공했고, 그가 인류 멸종 이후 자아를 가진 로봇들이 세상을 지배하는 미래에 대한 게임에 흥미를 보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글라도스는 큐브, 압력 패드, 레이저 빔, 포털 등을 특징으로 하는 또 다른 1인칭 퍼즐 게임이 있다는 사실에 놀람과 함께 탈로스의 법칙 2에는 쓰다듬을 수 있는 고양이들이 있다는 것에 질투를 느꼈다. 물론 최근 유행하는 AI 기술을 활용한 목소리 합성 영상이 아닌, 글라도스의 성우 엘런 매클레인 본인이 출연한 게임 '포털'과의 컬래버레이션이다. '탈로스의 법칙 2'는 PC, 플레이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지난 11월 7일 나이스그룹1사옥 컨퍼런스홀에서 발행사, 평가사, 플랫폼 회사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토큰증권평가협의체 발족식이 개최됐다. 나이스피앤아이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나이스그룹 내 평가계열사와 제일감정평가법인, 뮤직카우, 투게더아트, 트레져러, 핀고컨퍼니, 핑거, 펀블, 스탁키퍼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회원사들은 부동산부터 미술품, 음원 저작권, 한우, 명품, 특허/IP 거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초자산을 대상으로 수익증권, 투자계약증권, 나아가 토큰증권까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토큰증권 평가협의체는 토큰증권 발행 관련 데이터 표준화, 평가 방법론 개발 및 검증, 국내외 법규와 시장 트렌드에 대한 정보교류의 장을 제공하며, 토큰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자산들이 토큰화되며 금융시장에서 발행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평가와 투명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투자자 보호와 토큰증권 생태계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의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지속적인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신사업 개발과 서비스 구축에 나서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 육류 전문 유통 플랫폼 MOOxMOO(묵스무)가 B2B 시장으로의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MOOxMOO를 운영하고 있는 MOOxMOO 재단은 4Q 로드맵에 맞춰 B2C 기반 육류 유통이라는 기존 사업 영역의 다음 단계로 B2B 거래를 위한 SBT(SoulBound Tokens) 관리기술이 접목된 직거래 플랫폼 구축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B2B 플랫폼 구축은 올해 5월 MOOxMOO의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마트(Bitmart)' 상장 후 플랫폼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실제 종래 수입육의 거래방식인 신용장 기반 현금 거래에 진입하지 못했던 소상공인과 여타의 온라인 비즈니스 모델이 존재하지만 MOOxMOO 재단은 자본력이 충분하지 못한 육류전문 스타트업 등 신규 산업 진입자에게 블록체인 기반 거래방식을 제공해 육류 수입 유통의 성과를 꾸준히 만들어 내고 있다. 엔비피, 네이처파머 등 특화 브랜드 유통 및 육가공 전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박진수 기자 |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가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무선 AP(공유기)를 개발했다. 무선 AP는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통신 장비지만 기존의 장비는 투박한 외형으로 인해 PC나 TV 뒤 등 눈에 띄지 않는 장소에 숨겨 놓는 경우가 많으며, 이런 경우 와이파이 신호가 잡히지 않는 사각지대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네트워크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다보링크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포스코스틸리온과 함께 '포스아트(PosART)'를 적용해 디자인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는 AP를 개발했다. 포스아트는 포스코스틸리온의 고해상도 잉크젯 프린트 강판으로 색상과 질감까지 표현이 가능해 건축 내외장재는 물론 그림, 사진 등 예술 작품의 소재로도 사용되는 컬러강판이다. 포스코스틸리온과 다보링크는 이러한 포스아트의 특성을 활용해 액자형 프레임을 만들고 AP 장비를 내부에 탑재하는 방법을 사용했다. 다보링크는 이 제품을 9월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제품 박람회인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에 선보였으며,
교육청-자치구청 유보통합 첫 공식 소통의 장 열려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오는 9월 16일 25개 자치구청과 함께 「교육청-자치구청 유보통합 공감소통 워크숍」을 처음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유아 보육 사무의 교육청 이관을 앞두고 협력의 첫 공식 창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미 서울시청과 협의체를 통해 이관 대비 준비를 진행해 왔지만, 자치구청과의 직접적 소통은 다소 부족했다. 지난해 ‘찾아가는 자치구청 설명회’를 통해 협력 기반을 마련했고, 시청 보육 사무 분석을 마친 뒤 올해 하반기부터는 자치구청 사무 분석을 본격화하고 있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제도적 경계를 허물어 모든 영유아가 공평하고 질 높은 교육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정책이다. 교육청으로의 사무 이관을 통해 영유아 교육력이 강화되고, 중복 업무가 해소되며, 행정과 재정 지원의 일원화로 현장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육부의 유보통합 추진 현황 안내, 정선아 숙명여대 교수의 특강, 교육지원청과 자치구청 실무자 간 협력 활동 등이 진행된다. 또한 서울시교육청의 2025년 특색사업으로 교사 대 영유아 비율 개선, 교육·돌봄
임태희 교육감, “AI 서·논술형 평가로 공정한 교육 실현” 포천교육지원청, 하이러닝 운영 활성화로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 선도 경기도포천교육지원청이 인공지능(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하이러닝’ 운영을 활성화하며 학생 맞춤형 미래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교육청은 교원 역량 강화, 콘텐츠 개발과 수업 나눔, 디지털 기반 교육환경 조성 등 다각적인 지원을 추진 중이다. 우선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해 ‘포천 디지털 리더스’를 구성해 학교급별 홍보와 컨설팅을 총 25회 진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맞춤형 연수를 연계하고, 관리자 실습도 운영해 높은 현장 만족도를 이끌었다. 교장 평균 만족도는 4.86점, 교감은 4.97점으로 나타났다. 또한 9월부터는 인공지능 서·논술형 평가 교원 실습 연수를 운영해 평가 환경 변화에 대비하고 있다. 콘텐츠 개발과 수업 나눔도 확대하고 있다. ‘하이러닝 원오원 프로젝트’와 ‘에코 하이러닝 챌린지’를 운영하며 수업 사례를 공유했다. 상반기에는 공개수업과 수업 나눔 한마당을 열었고, 하반기에는 학생·학부모·시민 1,000여 명이 참여하는 ‘포천 미래온 디지털 창의 융합 페스타’를 통해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디지털 교육환경 조성에도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 찾아가는 생태 감수성 교육 ‘황토놀이’ 운영 경기도교육청남부유아체험교육원(원장 석광우)이 소규모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태감수성 교육 프로그램 ‘황토놀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용인, 이천, 성남 지역 3~5세 유아 60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교육청 유보통합준비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황토와 같은 자연물을 활용한 미술놀이를 통해 유아들의 정서와 심리를 지원하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었다. 특히 체험 기회가 부족한 소규모 기관을 우선 선정해 교육 격차를 줄이고자 했다. 프로그램은 ▲황토놀이 ▲유아 관찰 기록 ▲사후 평가 분석으로 구성됐다. 관찰과 평가는 심리치료사가 진행해 교사들에게 분석 자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유아 발달에 대한 교사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단순한 놀이를 넘어 교육적 효과를 담보하는 전문적 체계가 마련된 셈이다. 석광우 원장은 “남부유아체험교육원으로 직접 오기 어려운 기관을 찾아가 모든 유아가 행복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기관으로 대상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임태희 교육감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으로 성장할 학생,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사진)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 3회차 사진 경기도교육청평생학습관이 15일 고양 EBS 스페이스홀에서 제2회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로 읽는 세상, 디지털 시민으로 자라는 아이’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사회에 필요한 디지털 시민교육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찾아가는 경기학부모교육 시리즈’는 학부모와 학교 간 소통을 강화하고, 가정의 교육 기능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경기 디지털시민교육 정책 안내 ▲임태희 교육감과의 심층 인터뷰 ▲빅데이터 전문가 송길영 작가 특강으로 구성됐다. 학부모들은 현장에서 교육정책의 취지를 이해하고 실천적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교육감은 인터뷰에서 “미래 디지털 시대에는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책임 있는 시민으로 성장하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의 디지털 윤리와 인성 역량은 학교와 가정이 함께 길러야 한다”며 학부모와 교육 현장의 협력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그는 “학부모님의 소중한 의견을 정책에 적극
통학환경 집중점검으로 학생 등하굣길 안전 강화 경기도교육청, 9~10월 초등학교 집중 점검 나서 경기도교육청이 최근 발생한 초등학생 유괴 시도 사건을 계기로 도내 초등학교 등하굣길 안전망을 대폭 강화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런 범죄는 상상조차 할 수 없도록 가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한다”며 “학생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9월부터 10월까지 2개월간 25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초등학교 전수 점검에 나선다. 초등학교 주변의 아동보호구역 미지정 구간, 우범지역, 통학로 취약 지점 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관할 경찰과 지자체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안전 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활동도 병행된다. 도교육청은 ‘함께 다니기 운동’ 홍보물을 제작해 교육청 SNS, 가정통신문, 각급 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배포한다.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사람이 사람을 지키는 안전한 등하교 문화 정착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아동보호구역 확대 지정도 추진된다. 도내 전체 초등학교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면 지자체 24시간 CCTV 통합관제망이 학교 담장 밖 500m 이내까지 연결돼 안전망이 한층 촘촘해질 전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