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5월 30일, ‘25년 「제2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모빌리티, 수소 등 분야의 66개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과제를 심의·승인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자동 발렛주차 기능을 통해 주차장 내 충전구역으로 이동한 차량이 무선으로 자동충전 후 유휴 공간으로 이동 주차하는 기능을 실증한다. 현행 「친환경자동차법」상 친환경차 충전 시설은 유선 충전 방식만 인정하고 있어 무선 충전이 불가능하다. 이번 실증을 통해 자율주행 전기차의 주차‧충전 전과정을 무인화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향상시키고 충전 인프라의 효율적 활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 분야에서는 ‘국방과학연구소’가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무인잠수정을, ‘기아자동차’는 야전‧비상 상황에서 신속히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를 실증한다. 현행 「수소법」상 이동형 수소연료전지는 드론과 지게차용을 제외하고는 제조‧검사 등을 위한 기준이 없어 사용이 불가하다. 수소연료전지 탑재 잠수정은 이차전지만을 탑재한 잠수정에 비해 잠항 시간이 획기적으로 증가하고, 수소연료전지 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 국가와의 교류 협력을 확대해 관광, 경제, 문화, 과학기술 등 다양한 산업을 함께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일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Gloria Macapagal Arroyo) 전 필리핀 대통령을 만나 관광, 에너지, 우주산업 등 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도는 아로요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부터 강조해온 ‘지속가능한 발전과 포용적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 대전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을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어 필리핀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가 진전되고 스마트도시 건설과 관련해서도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필리핀과 제주 간 전세기 운항이 늘고 있는데, 앞으로 정기편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필리핀 국민들이 제주를 많이 방문해주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아로요 전 대통령은 “필리핀 국민들이 한국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의정부시는 경기도가 추진한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인공지능 융합산업의 전략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경기도가 ▲인공지능 기반 산업 생태계 조성 ▲특화 산업에 맞춘 AI 스타트업 육성 공간 마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정책이다. 시는 의정부시 기업지원센터를 AI 혁신클러스터 조성 대상지로 제안했다. 또한 발표평가와 현장평가에서 김동근 시장이 직접 발표에 나서 의정부시 도심에 있는 용현산업단지와 주변 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점으로 내세워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시는 용현산업단지의 ▲첨단 고도화 사업 추진 ▲복합문화센터 조성 ▲경제자유구역과 지정 추진 사업과의 연계 확장 가능성을 강조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AI 기반 스타트업 입주공간, 테스트베드, 코워킹스페이스, 전문 멘토링 지원 등 다양한 창업지원 기능을 갖춘 복합거점 공간을 단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제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D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C·V센터 청장실에서 최복수 청장 주재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 나손사이언스㈜, ▲ ㈜오토텔릭바이오, ▲ 농업회사법인 오스바이오㈜, ▲ ㈜피에프네이처코스메틱 등 충북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 투자기업 5개사가 참석했다. 최복수 청장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안정적인 투자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 투자기업 관계자들은 외국인 투자기업의 제3자 임대 규제 완화, 고용 증가에 따른 주거 문제 해결,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공용 주차 공간 확보 등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항공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청주국제공항을 중부권 거점 공항으로 육성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운송을 위한 특수화물 처리시설 확충 등을 위해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신설을 촉구했다. 한편, 경자청은 지난 28일 ‘제1차 경자청-지역혁신기관 네트워크 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사업 추진실적과 계획을 공유하며 협업 방안도 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양산시는 관내 골목상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참여공동체 모집을 완료하고 참여자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참여공동체는 신규조직 부문 3개소(나래메트로시티 상가 상인회, 양산젊음의거리 운영위원회, 평산동 먹자골목 상가번영회)와 성장지원 부문 1개소(오봉청룡로번영회)이다. '골목상권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난 3월부터 관내 골목상권 공동체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4월 말 3개 공동체를, 5월에는 1개 공동체를 선정하여 총 네군데 골목상권에서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30일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면서 참여공동체별 사업내용을 구체화했고, 앞으로 역량강화교육, 공동마케팅, 소규모 환경개선 사업 등을 통해 골목상권 공동체의 성장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경기침체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의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목상권과 함께 다양한 시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광양시는 친환경농업 실현과 농업인의 노동력 절감을 위해 총사업비 6천만 원을 투입해 786개 농가에 왕우렁이 6톤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왕우렁이 농법은 대표적인 친환경 제초 방식으로, 이앙 후 5일 또는 써레질 후 7일 이내에 왕우렁이를 논에 투입하면 제초제 사용에 준하는 약 98% 수준의 제초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한 왕우렁이는 물속의 잡초를 갉아 먹는 습성이 있어 제초제 저항성을 가진 피, 물달개비, 올방개 등 이른바 슈퍼 잡초까지 99%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이 농법은 제초 작업에 드는 노동력을 줄이고, 제초제 사용보다 40~50%가량 비용이 절감돼 실용성과 경제성을 갖춘 친환경농업 실천 방안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친환경 벼 재배 농가를 중심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다만 왕우렁이는 번식력이 강하고 확산 속도가 빨라, 수거가 의무 사항으로 지정될 만큼 방사 후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시는 피해 예방을 위해 매년 7월부터 8월 말까지를 일제 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농가가 농경지와 용·배수로 주변에서 유실된 왕우렁이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남구 청년일자리카페는 27일과 30일 이틀간 지역의 취업 준비 청년 30여 명을 대상으로 ‘현직자가 알려주는 취업성공노하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청년일자리카페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울산항만공사, GS리테일 현직자 취업선배들이 멘토로 참여하여 구직 중인 청년들에게 취업준비과정, 하루일과, 현장 실무 경험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7일에는 울산항만공사 경영기획 현직자로 근무하고 있는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울산항만공사 취업성공방법 ▲학년별 취업 준비 전략 ▲자기소개서 및 면접 준비팁 ▲공기업 인턴 지원 전략 등 구체적인 취업 성공 전략을 청년 구직자들에게 전달했다. 30일에는 국내 대표 편의점 기업, GS리테일 영업관리 3년차 선배멘토가 참여하여 ▲편의점사업 영업관리 주요 업무 ▲비전공자의 스펙 준비 방법 ▲유통산업 필수 준비 역량 등 현장 실무 경험을 중심으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중 한 명은 “울산항만공사에 입사지원 후 면접전형을 준비하고 있는데, 선배멘토가 면접 준비 과정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줘서 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천안시는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올해 상반기 정책자문단 농업환경분과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명열 농업환경국장과 소관 부서장 및 정책자문단 위원 등 17명이 참석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빵지순례 빵빵데이 등 12개 주요 사업에 대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정책자문단 농업환경분과는 농업‧환경‧축산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기후변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먹거리의 안전성과 질적 향상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역할과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이명열 국장은 “정책자문단 위원님들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정책 제안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정책자문단이 시정의 싱크탱크로서 실질적인 정책 자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중앙아시아와 중동 지역과의 교류협력 확대에 나선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제20회 제주포럼이 열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28~29일 아브두살로모프 알리쉐르 주한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무라바크 알쿠와리 도하포럼 사무총장을 연이어 만나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오 지사는 우즈베키스탄 대사와의 면담에서 “우즈베키스탄은 대한민국 국민이 가보고 싶어 하는 곳”이라며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이뤄진다면 양측 모두에게 더 많은 교류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올해 1월 제주 한라대학교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 세계언어대학교 간 교류가 시작된 것을 언급하며, “농업·에너지·인공지능(AI)·디지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우즈베키스탄 지자흐(Jizzakh) 지역을 제주도와의 교류 파트너로 제안했다. 대사는 “지자흐는 환경보호·친환경 관광·교육·연구·농업 분야가 발전해 제주도와 공통점이 많다”고 소개했다. 양측은 제주도가 추진 중인 배터리 사업과 전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황인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와 법무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지방(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이하 지역혁신프로젝트)’에 선정된 31개 기초자치단체와 함께 발대식을 개최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작년 8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 추진방안’을 수립하고, 중기부와 행안부가 지난해부터 함께 추진하던 ‘시군구 연고산업육성사업(지역혁신 공모사업)’의 협업구조를 법무부·농식품부까지 확대했고, 올해 ‘지역혁신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게 됐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기초자치단체가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지방소멸 대응 전략을 수립하면, 중기부·법무부·행안부·농식품부가 공동으로 선발하고 기업지원(중기부), 외국인력 공급(법무부), 인프라 구축(행안부·농식품부)등 부처별 정책수단을 연계하여 시너지 효과 창출을 목표로 한다. 이날 ‘지방(농촌)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혁신프로젝트 발대식’은 작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30개 지역혁신프로젝트의 본격 추진을 기념하기 위해 4개 부처와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참여했다. 본격적
성남시의회,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 참석…안보와 보훈의 가치 되새겨 성남시의회 안광림 부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6월 30일 성남시청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성남미래포럼 학술세미나’에 참석해 국가안보와 보훈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국내외 안보 환경 속에서 국가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 대한 예우와 이들의 공헌을 기억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의 중요성도 함께 논의됐다. 세미나에 참석한 안광림 부의장은 “튼튼한 안보 없이는 국민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할 수 없으며,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없이는 건강한 국가 정신을 확립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를 통해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더욱 깊이 새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 부의장은 또 “성남시의회는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며, 국가를 위한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미나는 안보 문제에 대한 시민의식 제고와 함께, 국가유공자에
경기도교육청, 학생 주도 진로설계 지원…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학생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진로교육을 강화한다. 도교육청은 7월 1일 남부청사에서 ‘2025 상반기 진로교육협의회’를 개최하고, 진로교육의 방향성과 주요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는 ‘진로교육법’과 ‘경기도교육청 진로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리는 정기 자문회의다. 위원으로는 도의원, 대학 교수, 학교 관계자, 지역사회 인사, 학부모 등 총 11명이 참여해 경기진로교육 정책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초·중등 진로전담교사의 역량 강화 방안과 지역사회와 연계한 진로체험교육 내실화 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학생의 창의성과 자기주도성을 높이기 위한 창업교육 활성화 방안도 함께 다뤄졌다. 경기도교육청은 디지털 대전환과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을 반영한 진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이 직접 진로를 탐색하고 계획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진로교육은 학생이 자신의 꿈을 현실로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 장애인 독서권 보장 위한 자료서비스 운영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이 장애인의 독서권 보장을 위해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책을 직접 배달해주는 것으로, 독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는 시각장애인을 포함한 다양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이용자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자료를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이용자는 도서, 음성도서(TAPE, CD), 점자도서, 큰글자도서 등 총 15권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재택방문과 택배를 통해 자료를 받아볼 수 있다. 경기도교육청중앙도서관은 자료서비스 전담 직원을 배치해 도서 대출과 반납, 도서 검색, 희망도서 신청 등 전반적인 도서관 이용을 지원한다. 이로써 장애인의 정보 접근성과 독서 기회를 실질적으로 높이고 있다. 또한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을 위한 맞춤형 자료꾸러미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학생들의 장애 유형과 교육 수준에 맞춘 특수교육과정 연계 도서를 학교로 직접 지원함으로써, 장애 학생들이 독서 기반 교육과정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다. 장애인 자료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교직원 2차 피해 막는다…전국 최초 변호사 선임비 지원 추진 경기도교육청이 정당한 직무 수행 중 범죄 피해를 입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형사재판 증인 출석 등과 관련한 법률비용 지원 근거를 명문화해 교직원의 2차 피해를 막고, 안정적인 공무 수행을 돕겠다는 취지다. 도교육청은 최근 ‘경기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등의 직무관련 소송비용 지원 조례’ 개정안을 확정하고 7월 중 도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8월 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임태희 교육감이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경기 에듀-키퍼(Edu-Keeper) 법률 지원 시스템’의 사례와 현장 의견을 반영한 결과물이다. 조례가 개정되면 교직원이 범죄 피해자로서 가해자 형사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할 때, 도교육청이 변호사 선임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된다. 경기도교육청은 법률 지원 강화를 위해 2025년까지 ‘경기교육 변호사 인력풀’을 337명으로 확대 구성하고, 교직원 대상 법률지원 연수와 홍보물 제작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직원이 법적 문제로 인한 2차 피해 없이 교육활동에 전념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 대상학생 위한 방학 중 돌봄 대폭 확대 경기도교육청이 여름방학부터 특수교육 대상학생을 위한 방학 중 돌봄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 특수교육 종일반 운영 기간을 방학 중까지 연장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학기 중 돌봄 운영을 방학 기간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도내 283개 학급(유치원 201개, 초등학교 7개, 특수학교 75개)이 여름방학부터 돌봄을 상시 운영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방학 중 돌봄 인력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학교별 여건에 맞게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특수학교 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돌봄도 확대된다. ‘특수학교 초1~2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은 방학과 학기 중 모두 운영되며, 2024년에는 초등 1학년 대상 14교에서 시행되었고, 2025년에는 초등 2학년까지 확대해 29개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초등 3~6학년 및 중·고등학생을 위한 지역사회 돌봄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2024년 여름방학에는 12개교, 겨울방학에는 28개교가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참여 학교를 36개교로 확대하고 각 지역 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