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선복섭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6개교에서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이색 금연교육 프로그램 ‘금연 매직쇼’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마술과 미디어 그래픽, 증강현실(AR) 체험을 결합한 공연으로, 흡연의 위험성과 건강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전달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참여 교사는 “이번 금연 매직쇼는 기존의 금연교육보다 훨씬 흥미롭고 아이들의 관심을 끌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다”며 “아이들에게 금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심어주는 효과가 컸다”고 말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부터 올바른 금연 인식을 심어주는 것이 평생 건강을 지키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가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인정받아 통일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임기택)는 그동안 북한이탈주민 대상 상담, 문화 교류, 지역 연계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북한이탈주민과 지역 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협의회는 7월 14일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아 열린 정부 포상에서 통일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동대문구는 7월 23일 구청장 접견실에서 표창장 전달식을 열고 수상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임기택 협의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하를 나눴으며, 향후 북한이탈주민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임기택 협의회장은 “이번 수상은 회원들의 헌신적인 활동과 지역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소감을 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광진구는 7월 21일과 22일 양일간 구청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440여 명을 대상으로 1‧2회차 여름철 안전보건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참여자들이 사업장 내 공통 안전 수칙을 숙지하고 위기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부서별 개별교육과 함께 반기별 집합교육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환경 정비, 시설 관리 등 야외작업이 많은 공공일자리의 업무 특성을 고려하여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사고 예방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교육 내용은 ▲야외작업 안전 수칙 ▲온열질환 예방법 ▲낙상 사고 예방 ▲성희롱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일자리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사진‧영상 등 시각 자료를 활용해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수분 섭취, 무더위 시간대 작업 자제, 그늘 휴식처 활용 등 근무 시 실천할 수 있는 행동 요령과 함께 일사병‧열사병의 초기 증상과 응급조치 요령도 안내해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오는 8월에는 광진경찰서와 협력해 교통안전 업무를 맡은 참여자 110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경기도교육청이 22일 2026학년도 과학중점학교를 신규 지정함에 따라, 성남지역 신규 지정 2개 고등학교에 내실있는 과학중점학교 운영을 위한 재정지원을 추진한다. 현재 경기도 50개교 과학중점학교 중 성남시에서 6개교가 운영 중으로, 경기도 지자체 가운데 가장 많은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성남지역 과학중점고는 총 8개교로 늘었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과학중점학교는 위례한빛고등학교, 분당고등학교이다. 성남시는 이번 지정에 앞서 신청서 접수 이전에 신규 지정 학교에 대한 재정지원 계획을 약속했다. 이러한 선제적 재정지원 결정은 심사 과정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하여 2개교가 신규 지정되는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과학중점학교는 과학·수학을 중점으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창의성과 융합적 마인드를 갖춘 미래형 과학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탐구 중심 수업, 학생 주도 과제 연구, 첨단 과학실 구축 등을 통해 학생들의 과학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성남시는 이번 신규 지정 2개교에
의정부도서관, 청소년 독서로 사회성과 감수성 키운다 10개교 88명 참여한 ‘연합독서교실’ 성료 경기도교육청의정부도서관(관장 이미경)이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연합독서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의정부 관내 10개 중학교에서 총 88명의 학생이 참여했으며, 독서를 기반으로 문학적 감수성과 비판적 사고력,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진행됐다. 연합독서교실은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회룡중, 충의중, 동암중에서 각각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3개 팀으로 나뉘어 주제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1팀(부용중, 송양중, 회룡중)은 ‘연극 놀이를 통한 살아있는 책 읽기’로 구성돼 책 속 이야기를 표현하고 해석하며 표현력과 창의력을 높이는 활동을 했다. 2팀(금오중, 민락중, 충의중)은 ‘스토리 속 나 찾기’를 주제로 문학과 미디어를 통해 청소년의 심리를 탐색하며 자아성찰의 기회를 가졌다. 3팀(동암중, 발곡중, 의정부여중, 효자중)은 ‘책으로 만나는 나의 감정여행’을 통해 책을 읽고 자신만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측은 다양한 학교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연합 형태의 운영을 통해 사회성과 협력하는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