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경상북도 무형유산 김영식 사기장이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에서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9대째 이어온 조선백자 가문의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감각으로 확장해 온 김 사기장의 작업 세계를 집중 조명하는 자리로 한국 도자의 깊이를 재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식 사기장은 흙·불·손이라는 도자의 근원적 요소를 바탕으로, 무형유산이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오늘과 미래를 잇는 살아 있는 문화임을 작품을 통해 꾸준히 드러내 왔다. 전시에서는 선대 장인들의 정신을 담은 계승작부터 작가 고유의 현대적 조형성을 담은 신작까지 폭넓게 선보이며, 특히 달항아리, 철화, 청화백자를 포함한 30여 점의 작품과 생활자기 소품 등이 함께 전시되어 전통과 현대의 미감이 공존하는 도자의 다양한 면모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를 앞두고 김영식 사기장은 “전통 조선백자의 정제된 미감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해, 무형유산 사기장으로서의 제 역할과 한 명의 창작자로서 계속 이어가고 싶은 실험적 시도를 이번 전시에 담았다”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산시는 지난 12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200여 명의 시민과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2025 탄소중립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 혁신도시 안산, 함께 만드는 실천전략’을 주제로 탄소중립 정책 현황과 쟁점을 점검하고, 구체적 실천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포럼에서는 산업도시인 안산시의 특성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탄소중립 정책 방향과 실효성 있는 전략을 제시하는 장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안산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 유공자 표창 ▲기조발표 ▲주제발표 ▲종합토론 ▲시민교류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안산시 탄소중립지원센터에서 시민실천단으로 탄소중립 활동하고 있는 시민(에코멘토)들의 ‘넷제로 30 챌린지’ 영상 공유와 탄소중립 퍼포먼스가 펼쳐져 시민들의 공감대를 한층 높였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정책포럼은 시민·기업·학계가 함께 안산의 탄소중립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실천 가능한 전략을 모색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 가능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사)초정서예연구원 주최하고 단샘글씨겨루기운영위원회가 주관하는 ‘제12회 단샘글씨겨루기’가 많은 참가자를 기록하며 서예 예술의 뜨거운 열기를 증명했다. 지난 11월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전국 각지에서 총 302명의 서예 애호가들이 응모하여 한글서예, 한문서예, 문인화, 전각 등 네 부문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시상식은 예천통명농요 선소리 보유자인 이상휴 선생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내빈 축사, 심사평, 테이프 커팅 및 전시장 관람으로 이어졌으며, 참가 작품들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창의성, 전통성, 표현력 등 여러 측면에서 평가를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작들과 함께 특선, 입선 등 다양한 수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서예 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고, 젊은 세대의 서예 예술 참여가 두드러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심사결과, ▲학생부 대상(경상북도교육감상)은 정성은(서울영등포고 3학년) 양, ▲일반부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은 박정민(경기도 의왕시)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작은 12월 14일부터 28일까지 (사)초정서예연구원 내에서 전시되며, 많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예천군 대표 퍼포먼스 그룹 ‘애이요청단’이 14일, 예천군 청소년수련관에서 ‘2025 애이요청단 발표회’를 개최했다. ‘애이요청단’은 올해 3월부터 경북 K-투어 페스티벌·박람회·지역축제 행사 등 총 10여 회의 공식 무대에 참여했으며, 이번 발표회는 1년 동안 쌓아온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천을 대표하는 넌버벌 퍼포먼스 작품 ‘청단이의 모험’을 비롯해 김경화 안무감독 특별 공연, 예천여중 합동 무대 등을 선보였으며, k-pop 군무, 트로트 복고댄스 공연 그리고 단원들의 개별 안무 공연을 펼쳤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예천박물관 동아리 애이요청단이 올해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지역 축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 무형유산인 예천청단놀음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예천박물관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문화를 가꾸어 성장하는 거점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북도 예천군]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안동시 평생학습관은 지난 12월 12일(금) 평생학습관 4층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주간교육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하반기 주간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강생의 수료를 축하하고,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료식에는 강사, 수강생, 가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수료증 수여, 수강생들의 바이올린 연주, 통기타 연주 등 다채로운 식후 공연도 펼쳐져 마음을 어루만지고 따뜻해지는 감동과 활기로 행사장을 채웠다. 특히 행사장 한편에서는 수강생들의 창의력과 노력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주간교육 학습 과정에서 직접 그리고 만든 수채화, 캘리그라피, 도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은 참석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수강생들의 뛰어난 학습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안동시 평생학습관장은 “이번 수료식은 수강생들의 노력과 성취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최신 흐름을 반영한 실용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2026년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올해의 공예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청주시와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강재영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 예술감독이 ‘2025 올해의 공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4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원이 수여하는 이 상은 한국공예발전에 기여한 창작자와 기획자 등을 시상하는 제도다. 올해에는 창작부문의 오화진 작가(섬유)와 함께 이론부문에 강재영 예술감독이 2025년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 감독은 2023년에 이어 2025년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예의 미래적 가치와 사회적 역할을 제시했고, 다양한 전시기획 경험과 국제 활동을 통해 공예담론을 확장하며 K-공예의 저변을 확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시상식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공예트렌드페어 개막식에서 진행됐다. 강 감독은 표창과 함께 500만 원의 상금을 받았다. 강 예술감독은 “2023년에 이어 2025년까지 청주공예비엔날레와 함께한 시간들이 올해의 공예상 수상을 만든 힘”이라며 “K-공예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청주공예비엔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달성문화원은 2025년 1월 2일부터 진행된 23개 과목의 문화대학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제29회 달성충효 문화대학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에서는 군수상, 의장상, 한국문화원연합회장상, 원장상 등 총 34명의 수강생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수료생들이 그동안 준비한 다양한 공연이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백상천 달성문화원장은 “성실히 참여해 수료한 수강생과 지도해 주신 강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 제30회 문화대학은 2026년 1월 2일 개강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대구시달성군청]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대구 달서구는 12월 15일부터 주민이 직접 제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전시할 수 있는 주민창작 전시플랫폼 '달서 디지털 갤러리'를 정식 오픈한다. '달서 디지털 갤러리'는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주민 참여형 실감미디어 전시 플랫폼으로, 지역 주민이 이미지·영상·글 등 디지털 자료를 활용해 온라인에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달서디지털체험센터와 달서메타버스체험관 내 실감미디어실에서 이를 전시·감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디지털 창작 역량을 일상 속에서 손쉽게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서비스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주민들은 달서 디지털 갤러리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해 콘텐츠를 제작한 뒤, 전시 희망 일자와 장소를 예약하면, ▲ 달서디지털체험센터(상화로 272) 또는 ▲ 달서메타버스체험관(문화회관길 160)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자신이 만든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전시 가능한 콘텐츠는 ▲ 개인 작품(그림·사진·영상·글) ▲ 가족과의 추억 사진 ▲ 어린이집·학교·기관 단체의 활동 기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군위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1일 삼국유사테마파크 내 강당에서 'SNS 기자단'해단식을 개최하며, 9개월간의 성공적인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날 해단식에는 기자단 활동 성과 공유, 우수 활동자 시상, 활동 전반에 대한 의견 청취 등이 진행되어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총 10명으로 구성된 'SNS 기자단'은 지난 활동 기간 동안, 군위문화관광재단 및 삼국유사테마파크의 주요 시설과 시즌별 행사를 현장감 있게 취재했다. 주요 홍보 대상은 ▲삼국유사테마파크 신규 시설(아이누리키즈파크, 미디어센터) ▲시즌별 축제(어린이날, 물놀이, 바베큐, 눈썰매) ▲재단 운영 문화시설(삼국유사배움터 화본마을, 청년공유문화금고) 등이었다. 기자단은 이와 관련된 총 300건 이상의 생생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약 18만 회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 군위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한 해 동안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 게시된 수준 높은 홍보 콘텐츠들이 재단과 삼국유사테마파크, 나아가 군위군을 알리는 데 큰 원동력이 됐다”며, “앞으로도 기자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통영시는 지난 11일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한 〈통영예술창작학교: 독립출판교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영시민 20명을 대상으로 독립출판물의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다루는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출간 기획서 작성, 편집 실습, 표지·내지 디자인, 인쇄 발주, 지역 독립출판사 설립 과정 등 실제 출판을 위한 단계별 실습을 경험했다. 또한 성과공유회에서는 총 16권의 독립출판물이 공개됐으며, 일상, 기록, 취향, 디자인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통해 지역 창작 생태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발간된 출판물은 모두 ‘자신만의 이야기’를 담아낸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 중 주목할 작품으로는 '엄마와 함께 춤을', '통영에 1년살기 하러 왔습니다', '오늘도 식탁일기' 등 특히 통영 시민이자 작가로서의 시선이 잘 담겨있는 3종이 소개됐다. '엄마와 함께 춤을'의 저자 연가희는 엄마와 떨어져 통영에서 생활하며 겪은 모녀 관계의 갈등과 이해의 과정을 여행 에세이로 담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한 해 동안의 기념관 활동과 소식을 담은 연간 매거진 '은광연세'제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개관 10주년 특별전《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와 기념 자료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다양한 역사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제4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주간 등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전시, 교육 운영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창단한 김만덕제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식도 전한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은광연세'를 통해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광연세'는 조선시대 제주의 여성 상인이자 의인(義人)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관이 매년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소식지는 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12월 19일 오후 3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신촌로20길 15) 개소식에 참석해 지역주민들과 새로운 복지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과거 영유아를 돌보던 어린이집이었으나, 시설 노후화와 원아 모집의 어려움으로 운영을 종료한 뒤 리모델링을 거쳐 어린이부터 청소년, 부모, 어르신까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복합문화복지시설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 연면적 306.18㎡ 규모로 조성된 노고산실뿌리복지센터는 지상 1층에는 어르신을 위한 효도밥상 경로당을, 2층에는 부모가 머물며 소통할 수 있는 맘카페·빠카페를, 3층에는 청소년을 위한 스터디카페를 각각 배치해 세대별 이용 목적에 맞춘 공간을 한 건물에 집약했다. 특히 이곳은 마포구가 조성한 열네 번째 실뿌리복지센터로, 앞으로 구는 실뿌리복지센터를 내년까지 전 동으로 확대해 생활권 중심의 촘촘한 복지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새롭게 문을 연 실뿌리복지센터가 지역사회에 갖는 의미를 공유하고, 주민들과 함께 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