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교원 정원 감축 재조정 촉구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19일 교육부에 2026학년도 초‧중등 교원 정원 감축 방침을 재조정하라고 공식 요구했다. 이번 입장문은 최근 3년간 이어진 급격한 교원 정원 축소가 학생 교육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우려에서 나왔다. 서울시교육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학생 수만을 기준으로 한 기계적 산출 방식으로 서울 교원 정원이 전국 평균보다 빠른 속도로 감축되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른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들에게 돌아가고 있으며, 과밀학급 해소와 개별 맞춤 교육 등 다양한 현안 대응에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청은 특히 △과밀학교 해소 △소규모학교 운영 지원 △기초학력 보장 △고교학점제 안착 △다문화 학생 지원 등 현안이 쌓여 있어, 적정 교원 확보가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필수 조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교원 정원 배정 현황과 학생 수 변동 자료를 공개하며 재조정 필요성을 수치로 제시했다. 정근식 교육감은 “교원 정원의 안정적 확보가 학생 한 명 한 명을 존중하는 서울교육 실현의 출발점”이라며 “대한민국 학생들이 차별 없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KBS 2TV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연출 홍석구, 홍은미 / 극본 김민주 / 제작 플라잉엔터테인먼트, 아센디오) 78회에서 미란(강경헌 분)은 연이은 사건 끝에 한계에 다다르며 물가로 향했다. 겉으로는 자기 본위적인 선택만 해온 냉정한 인물처럼 보였지만, 실상은 아들과 가문, 회사를 지키기 위해 끝없이 버텨온 복잡한 내면이 이번 회차에서 명확히 드러났다. 결국 이번 78회에서 미란은 스스로를 용서할 수 없는 지점에까지 이르르며, 가장 지켜줘야 할 가족을 상처 입히고 믿어야 할 이들을 낭떠러지에 세운 지난날의 선택들의 후회가 한꺼번에 몰려왔다. 은혜를 원수로 갚았다는 자책, 아들에게 죄를 지었다는 죄책감 속에서 미란은 물가로 발걸음을 옮겼다. 그 순간 미란을 발견한 오성이 거칠게 붙잡으며 도망만이 답이 아니라는 그의 말에 미란은 처음으로 숨겨둔 감정을 쏟아냈다. 또한 오성은 미란에게 ‘바로잡을 것’과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것’을 요구했다. 그 과정에서 김도희 사건의 진실에 대한 새로운 단서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몸과 마음이 무너진 채 주저앉았
성남시의회 민주당, 고도제한 완화 대책 기자회견 열어 서울공항 안전과 지역발전 조화 강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협의회가 18일 시의회 세미나실에서 ‘고도제한 완화 대책’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자리는 이광재 분당갑 지역위원장이 주관하고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국회의원이 초청돼 진행됐다. 국방부가 9월 고시할 예정인 서울공항 비행안전구역 조정안은 성남시민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특히 이매·야탑 일대 제2구역이 제6구역으로 변경되면 건축 허용 높이가 기존 45m에서 최대 154m까지 완화된다. 이에 따라 수년간 지연됐던 재건축 사업이 본격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는 내년 ‘2025년 정비구역 선정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며, 시의회도 조례와 예산 지원으로 후속 절차를 뒷받침하겠다는 방침이다. 황희 국회의원은 “오랜 지연 끝에 결실을 맺은 만큼 재산권 보호와 도시 발전을 위해 끝까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이번 조정은 성남시민의 오랜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후속 과제를 꼼꼼히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준배 대표의원은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투명성을 확보하며 안전과 발전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중원구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시설)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이 시행한 ‘제6차 계절관리제 자발적 협약 이행 실적 평가’에서 우수 사업장으로 선정돼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이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을 협약한 22개 시군의 2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먼지 등 주요 대기오염물질의 감축 실적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성남시 상대원동 환경에너지시설은 하루 600t 규모의 생활폐기물과 100t 규모의 하수슬러지를 소각한다. 이 과정에서 대기오염물질 발생을 줄이기 위해 시는 계절관리제 기간에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42.5ppm)을 자체적으로 10ppm으로 강화해 소각시설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황산화물 저감을 위한 습식세정탑 충전재, 질소산화물 저감을 위한 산화환원시설(SCR)의 촉매를 주기적으로 교체해 설비 효율을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협약 기준 연도인 2020년 17t이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이번 계절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금쪽같은 내 스타’ 엄정화, 송승헌, 이엘, 오대환이 한여름의 무더위를 ‘순삭’한다. 오는 18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연출 최영훈, 극본 박지하,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점보필름)는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가 하루아침에 평범한 중년 여성이 된 후 펼쳐지는 눈물 콧물 휘날리는 세월 순삭 로맨틱 코미디다. 25년의 세월을 단숨에 뛰어넘은 경력단절 톱스타 ‘봉청자(=임세라)’(엄정화 분)와 그를 돕는 독고다이 경찰 ‘독고철’(송승헌 분)의 컴백쇼가 유쾌한 웃음과 공감, 설렘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가 뜨거워지는 가운데, 공개를 사흘 앞두고 재미를 보장할 ‘금쪽같은’ 관전포인트를 짚어봤다. #최영훈 감독X박지하 작가, '굿캐스팅' 이후 5년만 의기투합! 이유 있는 기대감 ‘원 더 우먼’ ‘굿캐스팅’ 등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최영훈 감독과 ‘낮과 밤이 다른 그녀’ ‘굿캐스팅’으로 대중의 공감을 이끌었던 박지하 작가가 5년 만에 의기투합해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광복절인 15일 KBO 리그 정규시즌 경기가 열리는 5개 구장에서는 구장별로 광복 80년을 기념하는 행사가 진행된다. 잠실, 고척, 사직, 창원 등 4개 구장에서는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광복의 의미를 팬들과 함께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갖기 위한 취지로 시구·시타 행사가 계획되어 있다. 잠실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노영탁씨와 임인자 씨가 각각 시구와 시타에 나선다. 고척에서는 독립유공자 후손인 한민구 씨가 시구를 하고, 염정림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이 시타를 맡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사직구장에서는 독립운동가 백산 안희제 선생의 손자인 안경하 전 광복회 부산지부장이 시구를 하고, 독립운동가 백낙주 선생의 손자이자 광복회 부산지부장인 백기환 씨가 시타에 참여한다. 창원에서는 독립운동가 괴암 김주석 선생의 자녀 김언주 씨가 시구를 하고, 괴암 김주석기념사업회 부회장이자 김언주씨의 배우자인 김진태 씨가 시타를 맡는다. 문학에서는 인천 독립만세운동의 발상지인 인천 창영초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애국가를 부른다. 또한 경기 시작 전과 선수단 입장 시 팬들이 태극기를 들고 그라운드를
말하기·글쓰기 능력 향상, 백승권 작가와 함께하는 특강 경기도교육청화성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지역 학부모와 주민을 대상으로 ‘백승권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 이번 특강은 9월 3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자녀의 언어 표현 능력 향상을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다룬다. 백승권 작가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에 출연해 ‘문서의 신’으로 알려졌으며, 『말 잘하는 아이, 글 잘 쓰는 아이』, 『보고서의 법칙』 등 다수의 글쓰기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강연에서는 말하기와 글쓰기의 중요성을 짚고, 독서와 연계한 표현력 향상 전략을 제시한다. 화성·오산 지역 학부모와 글쓰기에 관심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8월 12일부터 화성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이은형 화성도서관장은 “이번 특강은 학부모뿐 아니라 글쓰기를 배우고 싶은 모든 이들이 말과 글을 통한 자기 표현 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서를 매개로 즐겁고 의미 있는 배움의 시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 청년정책 아카데미로 19~39세 청년 40명 모집…실전형 정책 참여 교육 송파구가 지역 청년들의 정책 참여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송파 청년정책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구는 오는 20일까지 만 19세에서 39세 이하 청년 40명을 모집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청년들이 지역사회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분석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실전형 정책 참여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청년정책의 이해, 청년 주거 특강, 정책 기획 워크숍, 정책 제안서 작성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정책 전문가와 함께하는 네트워킹, 멘토 간담회 등 토의 중심 과정이 마련돼 실무 능력을 높일 수 있다. 올해는 주민이 예산 편성에 참여하는 ‘주민참여예산’ 과정을 심도 있게 다룬다. 참여자들이 실제로 사업을 제안하는 실습을 통해 예산 편성 절차를 체험하며 정책 기획의 전 과정을 익히게 된다. 교육은 최종 발표회로 마무리되며, 참가자들은 서로의 제안을 공유하고 정책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월요일, KT송파빌딩 3층 송파런헤드센터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신청은 송파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구 누리집 공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서울 노원구가 지난 7일, 구민으로부터 칭찬받은 공무원들과 구청장과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022년부터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구민 감동 행정을 수행한 직원들을 구청장이 직접 격려하는 간담회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직원들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동시에 친절 행정의 비결을 서로 배우며 확산하는 문화를 장려하기 위해서다. 올해 상반기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구민으로부터 접수된 ‘칭찬’ 민원은 101명의 공무원, 152건 사례다. 그중 가장 꾸준히, 많은 구민으로부터 칭찬을 받은 직원은 상계10동 주민센터에 근무하는 김은주 주무관으로 나타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구민들을 울고 웃게 한 칭찬 사례들을 소개하고, 직원과 구청장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칭찬 사례는 친절하고 상냥한 자세와 함께 각종 서류 작성이나 행정 절차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주민의 입장에서 충분히 듣고 소통하려 노력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구 관계자는 밝혔다. 특히 경제적으로나 건강상으로나 어려움을 가진 민원인을 자주 접하는 주민센터 복지팀에서는 민원인이 신청한 도움 외에도 함께 받을
교육정보 거버넌스 구축, 경기도의회와 협력 강화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교육정보 체계 강화를 위해 경기도의회와 머리를 맞댔다. 기록원은 지난 6일 안광률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요 업무와 현안을 공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전산 인프라, 정보보안시스템, 공공기록물 관리 체계 등 기록원의 핵심 사업들이 소개됐다. 특히 디지털 환경 변화에 맞춘 체계적 정보관리 시스템 구축과 정책적 지원의 필요성이 집중 논의됐다. 현장 의견 청취도 병행됐다. 안 위원장은 직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업무상 어려움과 개선점을 청취하며, 도의회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은 교육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핵심”이라며 “도의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정수호 원장은 “기록원은 정보화 정책의 허브 역할을 맡고 있다”며 “도의회와 협력해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교육행정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은 경기도교육정보기록원이 디지털 전환 시대에 걸맞은 교육정보 거버넌스를 실현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된다.
성남시의회, 정책지원관·직원 대상 하반기 직무교육 실시 성남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정례회를 앞두고 정책지원관과 의회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8월 26일과 27일 이틀간 진행됐으며, 의정활동 지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의정 지원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에는 김용석 한양대학교 대학원 지방자치학과 겸임교수가 강사로 나섰다. 그는 행정사무감사의 목적과 지방의회의 권한, 절차와 진행 과정, 지방입법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하며 참석자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제시해 교육 효과를 배가시켰다. 둘째 날에는 임희연 경기도의회 정책지원팀장이 조례 제·개정 절차와 입안 기술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실제 적용 사례와 함께 참석자들과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했다. 토론식 참여 방식은 직원들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성남시의회 의회사무국은 “이번 직무교육은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통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민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책임 있
박정훈 의원, 태아 성감별 전면 금지 폐지 법안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태아 성별 감별을 전면 금지하는 현행 의료법 제20조 제1항을 삭제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는 올해 2월 헌법재판소가 임신 32주 이전 성별 고지를 막는 조항(제2항)을 위헌으로 판단한 데 이어, 여전히 존치돼 있는 제1항이 부모의 자기결정권과 의료인의 직업수행권을 과도하게 제한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헌법재판소는 당시 결정에서 태아 성별과 낙태 간 직접적 관련성이 없고 해당 규정이 사실상 사문화되었다고 판시했다. 그러나 현행 1항은 의료인의 태아 성별 검사 자체를 금지해 의료 현장에서 불필요한 제약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혈우병이나 성염색체 이상 등 유전 질환의 조기 진단을 위해 필수적인 성별 감별조차 제한돼 있어, 산모와 의료진은 적시에 치료나 분만 계획을 세우지 못하는 불합리한 상황에 직면한다. 의료인이 환자의 요청에 응할 경우 형사처벌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국제적 기준으로 보더라도 의료인의 태아 성별 감별 행위를 법으로 전면 금지하는 국가는 한국, 중국, 인도에 불과하다. 인도는 「수정 전 및 산전 진단기술법」을, 중국은
이수진 의원, “원도심 악취 문제 해결 위해 하수관로 분류식화 시급” 성남 중원구를 지역구로 둔 이수진 국회의원(재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 원도심의 고질적인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8월 27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심사에서 김성환 환경부 장관을 상대로 질의하며 “합류식 하수관로는 생활하수와 빗물이 뒤섞여 하천 오염과 악취를 유발한다”며 “분류식화 확대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국가하수도 통계 자료에 따르면 전국 하수관로의 분류식 비율은 2013년 64.1%에서 2024년 85.8%까지 꾸준히 상승했다. 그러나 성남시는 79.5%로 전국 평균에도 못 미친다. 특히 신도시인 분당구는 100% 분류식화가 이뤄졌지만, 원도심인 중원구는 39.8%에 불과해 심각한 격차를 보였다. 일부 동은 0.4% 수준으로 사실상 기반시설이 전무하다. 이 의원은 “중원구 하수도 시설은 50년 전 대한민국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1960년대 말 국가 정책으로 성남에 이주해 상하수도도 없이 살아온 주민들의 삶을 이제는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올해 수립되는 「국가하수도종합계획」에 분류식화율이
미래 과학자 키우는 ‘미과원 공유학교’ 성과 빛났다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운영하는 ‘미과원(미래 과학자 꿈 지원) 공유학교’가 참가 학생 전원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유학교는 작품설명서 작성부터 발명품 제작, 차트 구성 등 대회 준비 전반에 걸친 멘토링을 제공하고, 모의 면담심사를 통해 아이디어를 다듬어 실전 경쟁력을 높였다. 이번 과정에서 학생들은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웠으며, 그 결과 고잔고등학교 최시연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어 특상 5명, 우수상 8명, 장려상 11명 등 총 25명 전원이 상을 받아 의미 있는 결실을 맺었다. 최우수상을 받은 최시연 학생의 작품은 ‘테이퍼 나사를 활용한 고중량 지지가 가능한 볼헤드’다. 볼과 나사의 접촉 면적을 넓혀 고정력과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킨 아이디어로, 실용성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게 평가받았다. 박정행 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발명품을 발전시킬 수 있었고, 그 과정에서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지역 과학 교육의 저력을 보여준 사례로, 학생 맞춤형 멘토링과
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 소통은 쉬워지고 행정은 똑똑해질 것” 경기도교육청이 ‘경기교육 디지털플랫폼’ 구축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28일 열린 착수보고회는 남부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의원, LG CNS 컨소시엄 관계자, 실무협의체 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 433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학생·학부모와의 소통 강화와 교직원의 행정업무 부담 완화, 인공지능(AI) 기반 대화형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보고회에서는 ▲실무협의체 대표자 위촉장 수여 ▲임 교육감 인사말 ▲내외빈 축사 ▲사업 개요 소개 ▲추진 일정 및 계획 공유 등이 이어졌다. 특히 LG CNS 인공지능 체험, 홍보영상 상영, 의견수렴 공간 등 체험 부스를 운영해 참석자들이 플랫폼의 활용 가능성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플랫폼의 주요 기능은 △가정통신문과 전자동의서 통합 △다문화가정을 위한 번역 서비스 △AI 대화형 상담 서비스 △메일·메신저·드라이브 연계 협업 서비스 등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는 통합된 정보 제공으로 편의성을 높이고, 교직원은 문서 작성과 민원 상담을 지원하는 ‘스마트 비서’를 활용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