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 이정환 인터뷰 1R : 이븐파 71타 (버디 3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T59 2R : 6언더파 65타 (버디 7개, 보기 1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T1 3R : 2오버파 73타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중간합계 4언더파 209타 T12 FR : 7언더파 64타 (버디 8개, 보기 1개)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 우승 - 드디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우승 소감과 경기 돌아보면? 우선 지금도 우승을 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이 곳 골프장 코스를 리노베이션한 뒤 첫 우승이라 더욱 영광스럽다. 코스 적응을 잘 해서 운 좋게 우승을 한 것 같다. 또한 군 전역 후 첫 승을 이렇게 큰 대회서 하게 돼 정말 기쁘다. 그동안 여러 차례 우승 찬스를 잡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제네시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려고 그랬나 싶을 정도로 기쁘다. 오늘 경기는 뭘 하든 잘 됐다. 공이 나간 줄 알았는데 살았고… (웃음) 이런 날이 있어야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선물 같은 하루였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이 신기하다. 솔직히 ‘코오롱 한국오픈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전여빈과 주현영의 관계가 인생 리셋 프로젝트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하고 있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연출 박유영/ 극본 현규리/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크로스픽쳐스, 트리스튜디오)에서 불신과 신뢰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는 김영란(전여빈 분)과 백혜지(주현영 분)의 관계성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김영란과 백혜지는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저택에서 각각 경호원과 가사도우미로 처음 만났다. 백혜지는 김영란을 보자마자 같이 밥을 먹고 영화를 보러 가는 친구가 되자고 요청했지만 가난으로 인해 하루하루가 버거웠던 김영란은 백혜지에게도 벽을 치기 바빴다. 하지만 가성호 회장이 죽고 김영란이 상속인으로 떠오르면서 두 사람의 관계도 새로운 전환점을 맞았다. 백혜지가 가성호 회장의 유산을 노린 가선영(장윤주 분) 남매의 습격으로부터 김영란의 탈출을 도와주면서 본격적으로 김영란의 인생에 끼어들기 시작한 것. 특히 백혜지는 가선영의 지시로 김영란을 찾아다니는 최집사(김재화 분), 양철수(황재열 분)에게 미묘한 태도를 취하는 한편, 김영란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10월 22일 진흥원 대강당에서 기업인과 유관기관 임직원 16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3회 ‘성남기업성장포럼’을 개최했다. 2024년 9월 시작된 ‘성남기업성장포럼’은 성남시 기업의 혁신과 지속성장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빠르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지금까지 50여개 유관기관과 700여명의 기업 임직원 참여해 성장전략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분기별 1회 개최되는 ‘성남기업성장포럼’은 그동안 관세, 기후테크, K-푸드 등 기업경영 최신 이슈를 주제로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이 기업 맞춤형 대응 전략을 제시해 왔다. 이번 제3회 포럼은 ‘인공지능 전환’을 주제로 ㈜인지지 최재식 대표이사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첨단산업공급망단 곽용원 단장이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실행 전략을 제시했다. 최재식 대표이사는 “산업용 인공지능은 높은 정확도와 신뢰도를 갖춰 안정화되거나, 안정화를 위한 테스트 과정이 용이해야 한다”고 말하고, “산업 데이터를 학습하고 산업 환경에 적합하게 커스터마이징 된 인공지능이라야 현장 도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nb
서울시교육청, 지역과 손잡고 초등돌봄 새 모델 모색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지역과 협력하는 학생 중심의 초등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새로운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오는 24일(금) 오후 2시 코리아나호텔에서 ‘지역연계 초등돌봄 운영을 위한 과제’ 토론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늘어나는 초등돌봄 수요와 안전한 돌봄 서비스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정부 국정과제인 ‘온동네 초등돌봄 도입’을 서울형 모델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행사는 기조강연과 세 개의 주제발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며, 돌봄정책 연구자와 서울시교육청, 서울시청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참석자들은 현재 돌봄사업의 운영 실태와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현장에는 교원과 돌봄전담사, 지역 돌봄기관 종사자 등 약 140명이 함께하며, 돌봄의 현장 경험과 지역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학생 중심의 ‘서울형 초등돌봄’ 모델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정근식 교육감은 “학생이 중심이 되는 초등돌봄을 위해 서울시교육청이 앞장서겠다”며 “아이 한 명 한 명의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공식 기자회견] - (공통) 이번 대회 출전한 소감과 각오는? (최승빈) 각 투어를 대표하는 선수들과 함께 경쟁하게 돼 영광이다. 지난주 ‘더채리티클래식 2025’에서 우승하며 좋은 기억 가지고 있어 이어서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다. ‘제네시스 챔피언십’도 최선을 다해 플레이하겠다. (임성재) 올해로 ‘제네시스 챔피언십’ 3번째 출전이다. 지난 출전 때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해 좋은 기억이 있어 기억을 살려서 올해도 좋은 성적 낼 수 있었으면 한다. 11년만에 우정힐스CC에서 플레이하게 되는데 옛날 생각도 하며 즐겁게 연습 라운드를 돌았다. 열심히 하겠다. (안병훈)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는 정말 오랜만에 출전하는 것 같다. 부담감은 조금 있지만 최대한 긴장하지 않고 작년처럼 편하게 치도록 하겠다. 지난 해 우승하면서 좋은 차를 얻어갔는데 올해도 좋은 차 받아가고 싶다. (웃음) 많은 한국 갤러리분들이 찾아주실텐데 좋은 플레이로 보답하겠다. (옥태훈) 이번 대회 참가하게 돼 영광이다. 1라운드부터 임성재 선수와 한조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정말 영광이고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이동 노동자(배달 라이더)들이 이용하는 이륜차(오토바이) 소음 줄이기에 나선다. 시는 오는 10월 22일 오전 9시~오후 4시 중원구 모란역 이동 노동자 쉼터 옆 모란 제2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소음저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날 캠페인에는 성남시 공무원과 오토바이정비협회 회원, 쿠팡이츠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해 홍보물을 나눠주고, 무상 점검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륜차 무상점검은 안전사고 예방과 부품 마모 등으로 발생하는 소음 발생을 막기 위해 이뤄진다. 오토바이정비협회와 쿠팡이츠 측의 오토바이 정비사 10명이 재능을 기부해 이곳을 찾아오는 배달 라이더들의 이륜차 동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소음 정도 등을 점검해 준다.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등 일부 소모품은 무료로 교체한다. 배달 라이더들에게 이륜차 소음 저감 수칙, 성남지역 주요 이동소음 민원 발생지 등의 내용을 담은 리플릿도 나눠준다. 시 관계자는 “오토바이 정비와 캠페인을 동시에 추진해 배달 종사자들이 자발적으로 소음을 줄이는 효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필승 원더독스’가 대망의 한일전에 나서며 주말 밤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책임졌다. 지난 19일(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신인감독 김연경’(연출 권락희, 최윤영, 이재우) 4회에서는 김연경 감독이 이끄는 ‘필승 원더독스’가 일본 고교 최강팀 슈지츠 고등학교와 자존심을 건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연경은 감독으로서 첫 한일전에 나서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본격적인 경기 전, 김 감독은 상대 전력 분석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고, 애니메이션 ‘하이큐!!’의 배경으로 유명한 고등학교 최대 배구대회 ‘인터하이’를 참관했다. 슈지츠 고교의 기량을 직접 확인한 그는 귀국하자마자 곧장 체육관으로 직행해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과 훈련을 진행, 감독으로서의 비장한 각오를 느낄 수 있었다. 김연경 감독을 필두로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은 슈지츠의 지옥 수비를 뚫기 위해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김연경은 이나연, 이진, 구솔 등 세터들의 실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고군분투했고, 훈련을 거듭할수록 성장해 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대망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학생의 꿈과 교사의 긍지, 학부모의 신뢰가 서울교육의 미래” [제429회 국회 (정기회) 국정감사 교육위원회 서울시교육감 인사말씀] 서울특별시교육청 정근식 교육감이 20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서울교육은 변화의 시대 속에서도 학생의 꿈을 키우고 교사의 긍지를 높이며 학부모의 신뢰를 쌓는 교육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정 교육감은 김영호 위원장을 비롯한 국회 교육위원들에게 “서울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인사말을 시작했다. 정 교육감은 “학교 안팎에서 학생 안전과 교권 침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AI·디지털 전환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교육 현장의 안정과 회복을 위해 국회의 법적·제도적 뒷받침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학생의 개별 성장과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이주배경학생·특수교육대상학생·경제취약계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예방 중심의 심리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학교폭력은 사법적 처벌보다 관계 회복에 중점을 두겠다고 설명했다.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AI 교육센터’ 설립 계획도 언급
유‧초‧특수 수석교사와 함께 여는 수업의 미래 ‘경기도교육청 초등 미래수업 포럼’ 성료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8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에서 ‘유‧초‧특수 수석교사와 함께하는 2025 초등 미래수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는 수업의 본질과 방향을 모색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는 도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교원 400여 명이 참석해 미래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는 ▲기조강연 ▲수업 사례 나눔 ▲모의수업 등 세 부문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순서에서는 김태원 전 구글코리아 전무가 ‘미래사회와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고, 이환규 빛가온초 수석교사가 ‘수업을 다시 묻다’라는 발표를 통해 교사의 역할과 수업의 본질을 재조명했다. 2부에서는 ‘질문이 살아있는 교실’, ‘사회정서학습’, ‘인공지능과 에듀테크’, ‘생태전환교육’, ‘논술형 평가 단원 설계’ 등 12개 주제로 수업 사례가 공유됐다. 교사들은 실제 교실에서 얻은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수업의 변화를 함께 논의했다. 3부 모의수업에서는 수석교사가 교사 역할을 맡고, 참가자들이 학생으로 참여해 실제 수업을 체험했다. 수업 후에
경기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전 지역 ‘선도지역’으로 승격…추가사업비 40억 확보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24년 교육발전특구 성과평가’에서 도내 7개 시범지역 모두가 우수한 평가를 받아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이번 성과로 총 40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확보하며 교육발전특구 추진에 한층 더 힘이 실렸다. 이번 평가는 교육부가 전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진행한 것으로, ▲지자체와 교육청 간 협력체계 ▲지역의 교육혁신 추진 의지 ▲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경기도의 모든 시범지역이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사례로 꼽혔다. 특히 관리지역이었던 동두천, 양주, 고양 등 3개 지역은 모두 ‘선도지역’으로 승격돼 15억 원의 추가사업비를 받았다. 기존 선도지역인 파주, 김포, 포천, 연천은 우수한 성과로 25억 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이로써 경기도는 총 7개 시범지역이 모두 선도지역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경기도교육발전특구 관계자 협의회’를 열었다. 협의회에는 도교육청과 7개 시범지역 지자체,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별 특색
임태희 교육감 “음악으로 지역이 하나 되고 학교가 성장하는 교육의 장 되길” (사진)2025 같이학교 교육과정 발표회 현장 사진 경기도여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성)이 6일 창명여중, 천남초, 점봉초가 함께 참여한 「2025 같이학교 교육과정 ‘음악이 흐르는 학교’ 발표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여주 지역 학교 간 연대를 강화하고 학생의 예술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 관내 32개 학교가 교육 자원을 공유하며 운영하는 공동 교육 프로그램으로, 초등학교 간 5개 과정과 초·중·고 연계 10개 과정 등 총 15개 과정을 통해 학교 간 협력을 활성화하고 있다. 학생들은 독서·인문 역량 책 쓰기 프로젝트, 소규모학교 합동 체육대회, 초·중·고 연계 학술제와 봉사활동, 문화예술 오케스트라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음악이 흐르는 학교’ 발표회는 여주 지역 문화예술 같이학교 교육과정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점봉초·천남초·창명여중 학생들이 함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1년간 진행한 학습의 결실을 선보였다. 학생들은 하모니 빌딩 워크숍, 미니 마스터클래스, 찾아가는 음악회, 합동 공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경기도교육청, KT와 손잡고 인공지능 체험교육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 앞장 (이동형 인공지능(AI)체험교육 및 성과보고회 사진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KT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공지능(AI) 체험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연천·여주·안성 지역 6개 중학교 학생들에게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시민교육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목적을 뒀다. 교육은 10월 20일부터 11월 7일까지 청산중, 백학중, 강천중, 점동중, 일죽중, 양성중 등 6개 학교에서 진행됐다. ‘찾아가는 KT 인공지능(AI Station)’ 이동형 체험관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험관에서는 ▲딥페이크를 활용한 인공지능 윤리교육 ▲가짜뉴스 판별로 배우는 디지털 미디어 문해력 ▲AI 기반 사회적 포용 체험 ▲AI 활용 직업 탐색과 학습 도구 체험 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의 긍정적 영향과 잠재적 위험을 함께 배우며 책임 있는 디지털 시민의 자세를 익혔다. 7일 양성중학교에서 열린 성과공유회에는 경기도교육청, KT 그룹, 학교 관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차강윤이 자유분방 교환학생 이진이로 인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JTBC 토일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이하 ‘김 부장 이야기’)(연출 조현탁, 극본 김홍기, 윤혜성, 제작 SLL, 드라마하우스, 바로엔터테인먼트) 속 김수겸(차강윤 분)과 이한나(이진이 분)의 오묘한 관계 변화가 흥미를 돋우고 있는 것. 중학교 재학 시절 김수겸은 반을 이끄는 반장으로서 모범생이라면 모범생다운 길을 걷고 있었다. 그러나 소지품 검사로 인해 같은 반 학우인 이한나가 그저 가지고 있었을 뿐인 귀걸이를 빼앗기자 정당한 항의로 이를 다시 되찾아주며 의외의 면을 뽐냈다. 착실한 학생으로 생활기록부 내용을 신경 쓰지만 소소한 반항기도 간직하고 있는 김수겸의 반전매력은 이한나의 뇌리에 깊게 박혀 있었다. 때문에 이한나는 대학교에서 다시 만난 김수겸에게 냉큼 스타트업 ‘질투는 나의 힘’ 창업 파티에 오라는 말을 남겼다. 내면에 반항심을 품고 있는 모범생 김수겸이 회사에 꼭 필요한 인재라고 여겼기 때문. 추억 속 첫사랑이었던 이한나의 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이재욱과 최성은의 대립이 본격화된다. 내일(8일)과 9일 밤 9시 20분 방송되는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는 3,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가 예상치 못한 행보로 송하경(최성은 분)을 당황스럽게 한다. 앞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하경에게 갑자기 남보다 못한 사이가 되어 버린 17년 지기 소꿉친구 도하가 등장했다. 두 사람이 2년 전 일을 계기로 멀어졌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이들의 사연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 가운데 도하는 땅콩집 매매를 원하는 하경과 팽팽하게 맞서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3회 방송을 앞두고 오늘(7일) 공개된 스틸에는 전예은(강승현 분)이 건넨 공공 공모 관련 서류를 보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하경의 모습이 담겼다. 하경을 면사무소로 좌천시킨 장본인인 예은은 이번에도 그녀를 곤경에 빠뜨린다는데. 특히 하경은 공모 서류 속 내용을 확인한 뒤 복잡한 감정에 휩싸인다. 그런가 하면 혼란스러운 하경 앞에 도하가 나타난다. 하경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배우 김지훈이 깊이 있는 감정 연기로 인물의 서사에 설득력을 부여했다. 지난 6일(목) 4회까지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친애하는 X’에서 김지훈은 주인공 백아진(김유정 분)의 조력자이자, 그녀와의 관계를 통해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카페 사장 최정호로 분했다. 극 중 최정호는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어려운 사람을 지나치지 못하는 정의로운 인물이다. 동료의 위험한 플레이로 부상을 입어 선수 생활을 접게 된 후에도 그를 원망하기보다 진심으로 응원할 만큼 정의롭고 선한 마음을 지녔다. 하지만 새로운 기회를 얻어 선수 복귀의 문턱에 선 순간,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백아진의 계략에 휘말리며 인생이 급변했다. 김지훈은 첫 등장부터 눈빛으로 신 전체를 압도하는 존재감을 떨쳤다. 2회 엔딩에서 소매치기를 쫓다가 백아진과 처음 마주하는 장면에서는 극명한 온도 차를 지닌 두 사람의 시선이 묘하게 교차하며 예측 불허의 스토리를 암시하기도 했다. 이후에도 김지훈은 인간적인 따뜻함과 악인들에 대한 경계심이 공존하는 최정호의 내면을 유려하게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