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화천군 공공도서관이 마련한 책씨앗 시장이 어린이와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화천 어린이 도서관은 지난 22일 지역 독서 포인트제 회원인 유아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책씨앗 시장을 열었다. 이날 독서 포인트제 회원들은 올 한해 독후활동으로 적립한 책씨앗을 화폐처럼 사용해 다양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됐다. 이에 앞서 사내 어린이 도서관도 지난 15일 책씨앗 시장을 운영해 수많은 어린이와 부모들로 온종일 붐볐다. 책씨앗 시장에서는 학용품과 장난감, 문구류를 비롯해 핫도그와 음료 등 간식 등이 판매됐다. 공공도서관에 등록된 독서 포인트제 회원은 모두 167명이다. 초등학생은 올해 도서 1권에 대한 독후감 작성 시 책씨앗 1개, 미취학 유아들은 독서통장 기입 권수 10권 당 책씨앗 1개를 지급받는다. 화천군은 지난 2021년, 코로나19로 도서관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자, 어린이들의 독서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독서 포인트제를 도입했다. 화천군 공공 도서관은 독서 포인트제 뿐 아니라,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들을
경기도교육청, 전국 최다 부전공 자격연수로 고교학점제 대비 박차 경기도교육청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교사의 다교과 지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부전공 자격연수에서 전국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10월 29일부터 11월 10일까지 부전공 자격연수 희망자 408명을 대상으로 선발 절차를 진행해 최종 247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26년부터 450시간, 총 30학점의 연수를 이수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농산어촌이나 소규모 학교에서 ‘과목은 있지만 가르칠 교사가 없는’ 현실적인 문제를 해소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2020년 전국 최초로 부전공 자격연수를 도입해, 한 교사가 전공 외 교과까지 지도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부전공 연수는 서울대, 한국교원대, 한국외대, 단국대, 동국대 등 주요 대학이 참여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되고 있다. 수업 설계, 프로젝트 기반 학습(PBL), AI·데이터 활용 수업 등 교실 적용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강화했으며, 온·오프라인 혼합 수업과 동료 멘토링
자녀 교육 고민, 송파구가 함께 푼다송파구, 연말 <학부모 강연 &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 송파구가 연말을 맞아 학부모들의 교육 고민을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구는 오는 12월 19일 오전 10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올해 마지막 학부모 특강 ‘부모의 말과 태도, 아이의 미래를 바꾸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자녀 교육법을 보다 깊고 현실적으로 다루기 위해 강연과 토크콘서트를 결합한 형식으로 기획됐다. 그동안 강연 중심으로 운영되던 특강은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양 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1부에서는 교육 분야에서 대중적 신뢰를 얻고 있는 두 명의 전문가가 차례로 강연을 진행하고, 2부에서는 사전 설문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구는 내달 2일 온라인 접수 시 설문조사를 함께 실시해 공감도가 높은 질문을 추려 토크콘서트의 밀도를 높일 계획이다. 첫 강연은 24만 구독자를 보유한 교육 유튜버 조승우 ㈜스몰빅클래스 대표가 맡았다. ‘공부가 설렘이 되는 순간’, ‘압축 공부’ 등으로 알려진 그는 “공부를 잘하고 싶지 않은 학생은 없다”라는 관점을 바탕으로 학습 동기를
경기도교육청,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유공기관’ 선정…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영예 경기도교육청이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3천여 개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수상으로, 장애인식개선 정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상식은 24일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도교육청은 교육현장의 장애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본청 직원 대상 맞춤형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관내 학교의 교직원과 학생, 지역 시민까지 폭넓게 참여하는 교육과 홍보 사업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교육정책 보편적 설계 ▲특수교육 서포터즈 운영 ▲장애인식개선 공감학교 ▲장애학생 문화예술 콘서트 ▲장애인식개선 자체 뮤지컬 제작·공연 등은 도교육청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또한 장애공감 공모전 개최,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 박람회, 장애인 시간선택제 임기제공무원 임용 도입 등 실천적 정책도 병행해왔다. 이 같은 노력은 장애인식개선 사업의 지속성과 현장 확산을 이끌어내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한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유영아 작가가 ‘경도를 기다리며’를 통해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적신다. 오는 12월 6일(토)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토일드라마 ‘경도를 기다리며’(극본 유영아/ 연출 임현욱/ 제작 SLL, 아이엔, 글뫼)는 두 번의 연애를 하고 헤어진 이경도(박서준 분)와 서지우(원지안 분)가 불륜 스캔들 기사를 보도한 기자와 스캔들 주인공의 아내로 재회해 짠하고 찐하게 연애하는 로맨스. 눈부셨던 청춘의 순간부터 삶의 무게를 견뎌내고 있는 현재의 시간까지 이어지는 첫사랑의 연대기가 예고된 가운데 영화 ‘너의 결혼식’, 드라마 ‘서른, 아홉’, ‘신성한 이혼’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유영아 작가의 차기작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경도를 기다리며’를 오래도록 마음에 두었던 작품이라 밝힌 유영아 작가는 “사람과 사람의 오랜 응원과 위로를 담은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특히 “집필하는 동안 두 인물이 함께 겪어온 사랑과 이별의 시절들이 애틋하게 다가왔다. 덕분에 제 자신도 설레고 가슴 아픈 감정들을 경험할 수 있었다”며 작품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n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인효 기자 | 서울 동대문구가 관내 ‘일곱째 아이’ 출생 가정을 찾아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동대문구는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다자녀 가정을 격려하는 행사를 열고, 민간 후원과 연계한 지원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양영준·김운자 부부다. 부부는 지난 11월 12일 일곱째 아이를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구는 “다자녀 가정이 보여주는 따뜻한 가족 문화가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울림을 준다”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개인의 부담으로만 남지 않도록 지역이 함께 돕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고 설명했다. 행사는 공공의 축하에 민간의 손길이 보태지며 의미를 더했다. 초록우산재단과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산정현교회 등이 참여해 대상 가정에 물품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구 관계자는 “행정이 먼저 손을 내밀고, 지역의 민간 자원이 함께 움직이는 방식으로 촘촘한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해(2025년) 11월 말 기준 동대문구 출생아는 1593명으로 집계됐다”며 “초저출산 시대에 출산·양육이 어느 가정에도 고립
2025 서울 IB 콘퍼런스, 미래 교육의 방향을 묻다 서울특별시교육청이 12월 6일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2025 서울 국제바칼로레아(IB) 콘퍼런스’를 연다. 서울형 수업·평가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교육의 핵심 철학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현장의 교원과 교육전문직 등 600여 명이 참석한다. 교육청은 미래 역량 중심의 교육과정과 탐구형 수업, 서·논술형 평가 체제 도입 등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 기준 114교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그 성과를 실질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전망이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미래 서울교육의 지향점’에서는 정근식 교육감의 인사말로 문을 열고, 이어 박형주 전 아주대학교 총장이 한국 교육의 현안과 공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한다. 공교육의 지속가능성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학생의 미래역량을 무엇으로 구성할 것인가 등 교육 현장에서 공감할 만한 질문들이 중심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2부는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 1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교’에서는 초·중·고 학교급별로 교사학습공동체 성장, IB 평가방법, 협력적 학교문화 조성 등 심층 주제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충북 보은군은 ‘2026 속리산축제’에 반영할 새로운 축제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전국 단위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속리산축제의 운영 시기와 체계를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지역의 한계를 넘어 전국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축제 방향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금까지 속리산축제는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존 ‘속리축전’을 개편해 운영해 왔으나, 속리산 고유의 정체성을 충분히 드러내지 못해 대표 브랜드 축제로 자리 잡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보은군은 관광 비수기에도 많은 관광객을 유입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발굴을 목표로 이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 주제는 속리산 일원(충북 보은군)에서 펼쳐질 여름(6~7월) 또는 겨울(12~1월)을 대표할 축제 콘텐츠이며, 기존 축제와 차별성을 갖춘 아이디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12월 19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한 온라인 접수로 진행된다. 총상금은 310만원이며, 최우수 선정작에게는 2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 기준으로는 독창성, 실현가능성, 관광객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2025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의 OST가 국내 노래방 시장에서도 인기몰이 중이다. 오늘(27일) 금영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일본 싱어송라이터 요네즈 켄시(米津玄師)의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OST ‘IRIS OUT’이 금영노래방 유튜브 실시간 순위에서 한 달 내내 1위를 유지하며 압도적인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요네즈 켄시의 ‘IRIS OUT’은 ‘체인소맨: 레제편’의 주제곡으로, 특유의 강렬한 사운드와 드라마틱한 전개로 글로벌 팬덤의 지지를 받으며 노래방에서도 대표 인기곡으로 자리잡았다. 같은 작품의 엔딩곡인 요네즈 켄시와 우타다히카루의 ‘JANE DOE’가 실시간 순위 2위에 오르며 주제곡과 엔딩곡이 동시에 상위권을 차지하는 이례적인 흐름도 나타났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 OST ‘Golden’ 역시 공개 직후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노래방에서 빠르게 인기를 얻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주목받은 콘텐츠의 음악이 곧바로 노래방 인기곡으로 이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배우 김지훈이 ‘얄미운 사랑’에서 다양한 매력을 쏟아내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고 있다. 지난 24일(월), 25일(화)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7, 8회에서 김지훈은 ‘스포츠은성’ 신문사 사장 이재형 역을 맡아 극의 또 다른 축으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유의 진중함, 세심한 배려, 밀어붙이는 직진 본능까지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김지훈만이 표현할 수 있는 ‘따뜻한 순정남’ 캐릭터를 완성했다. 이날 재형은 고소 사건으로 정치부로 돌아가지 못하게 된 위정신(임지연 분)을 챙기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냈다. 특히 “여론이 워낙 안 좋아서 어쩔 도리가 없었어요. 그런데 왜 난 약간 신나지? 정치부 못 가서 이렇게 계속 볼 수 있잖아요”라는 정신을 향한 재형의 플러팅 장면에서 드러난 김지훈의 눈빛 연기와 대사 전달력은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한 재형은 정신에게 전 연인 윤화영(서지혜 분)과 아무런 관계가 없음을 강조하며, “그 친구랑은
영유아 미래 교육·보육을 위한 도약…경기교육 유보통합 성과 공유 경기도교육청이 19일 성남 밀리토피아에서 ‘2025 유보통합 추진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지원청 유보통합 업무 관계자와 담당자, 유아교육전문직 등이 참석해 유보통합 정책 추진 과정과 올해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유보통합 정책에 대한 교육 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도교육청은 유아교육과 보육의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고, 영유아 중심의 일관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유·보 관리체계 일원화 기반 구축 ▲영유아 재정 분석을 통한 정책 실행 기반 마련 ▲교육·보육 통합 기반 조성 등이 제시됐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유관기관 간 협업 체계를 정비하고 보육업무 이관을 위한 준비 체계를 갖추는 한편, 영유아 재정 분석 결과를 토대로 ‘경기교육 유보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했다. 아울러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통합모델을 마련하고, 지역 여건을 반영한 특색사업을 운영해 교육·보육의 보편적 질을 개선했다. 이는 교육과 보육의 경계를
한국사회적경제신문 claire-shin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한 해 동안의 기념관 활동과 소식을 담은 연간 매거진 '은광연세'제10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김만덕기념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특집으로 구성되어, 지난 10년간의 발자취를 종합적으로 조명한다. 개관 10주년 특별전《시간을 엮다, 미래를 잇다》와 기념 자료집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김만덕의 삶과 정신을 기록한 다양한 역사 자료를 함께 수록했다. 이와 함께 개관 10주년 기념행사, 제46회 만덕제 봉행 및 김만덕상 시상식, 김만덕주간 등 2025년 한 해 동안 진행된 주요 행사와 전시, 교육 운영 성과를 담았다. 아울러 올해 창단한 김만덕제관봉사단의 다양한 봉사활동 소식도 전한다. 김만덕기념관(관장: 강영진)은 "'은광연세'를 통해 김만덕기념관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나눔의 정신이 이어지는 새로운 10년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소통의 매개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은광연세'는 조선시대 제주의 여성 상인이자 의인(義人) 김만덕의 나눔과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해 김만덕기념관이 매년 발행하는 정기 간행물이다. 소식지는 김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해운대문화회관은 오는 12월 26일 오후 7시 30분, 해운대문화회관 해운홀에서 송년 특별기획 공연인 ‘2025 임정희 송년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대한민국 대표 디바 임정희의 깊은 울림의 보컬과 진정성 있는 무대를 통해 감동과 위로, 공감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임정희는 ‘Golden Lady’, ‘진짜일 리 없어’, ‘눈물이 안났어’ 등 대표 히트곡을 비롯해 음악과 토크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교감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MBC 복면가왕’, ‘KBS 불후의 명곡’에서 선보인 무대를 재구성해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해운대문화회관은 이번 공연을 통해 대중성과 예술성을 겸비한 수준 높은 공연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양질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연 입장료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이며, 해운대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 가능하다. 관람 가능 연령은 8세 이상이며, 할인율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출처 : 부산시 해운대구]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주시는 지역 국가유산을 활용한 주민 대상 역사‧문화 프로그램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 보물’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평화의 아이콘, 비중리의 보물’은 청주 비중리 석조여래삼존상 및 석조여래입상(보물)을 비롯해 충청북도 기념물인 청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과 청주 손병희 생가 등 지역의 국가유산을 지역 주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유산의 보존과 향유를 목표로 청주역사문화학교가 2019년부터 지속적으로 운영해오며 교육 체계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프로그램은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 무사 신봉의 이야기’ △온고easy食(온고이지식) △동학을 전하는 사람들 △‘웰컴 투 초정 3경’ 등 총 4개로 구성돼 운영됐다. 이 가운데 대표 프로그램인 ‘평화가 꽃피는 마을-비중리’는 일반 시민은 물론 외국인과 다문화가정이 자녀와 함께 참여하는 주말 가족형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