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이탈리아 농기계 제조사에서 엔진 8000여대를 수주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1월 9~13일 5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 '2022 에이마'(EIMA international 2022)에 참가, 이탈리아 골도니 키스트랙(Goldoni Keestrack, 이하 골도니)사와 8000대 규모의 엔진 공급 합의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23년 상반기부터 5년간 골도니가 생산하는 트랙터 등 유럽 내 농기계 장비에 탑재될 소형 디젤 G2 엔진을 차례대로 공급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2 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 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Stage V)'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자사 특허 기술인 ULFC* 기술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고 연료와 엔진 오일 소모량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춘 모델이다. 또 콤팩트(Compact, 공간이 작은) 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ULFC: Ultra Low Fuel Consumption, 연료의 연소를 최적화하는 혁신 기술로,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GS칼텍스(대표 허세홍 사장)는 지난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9개 참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모비스의 모듈과 부품 제조를 각각 전담할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2곳이 공식 출범했다. 모듈 제조 통합계열사는 모트라스(MOTRAS), 부품 제조 통합계열사는 유니투스(UNITUS)라는 사명이다. 이들 통합계열사는 전문 생산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독자 사업 역량을 확보해 글로벌 수준의 생산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생산 전문 통합계열사 모트라스와 유니투스가 지난 14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8월 중순 통합계열사 설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후 통합 계열사 비전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한 설명회와 법인 설립 절차 등을 거쳐 이날 공식 출범한 것이다. 모듈 생산을 담당하는 통합계열사 사명 모트라스(MOTRAS)는 Module (모듈)과 Transform (변화)의 합성어로, 독자 기술력을 기반으로 끊임없이 변화해 나간다는 의미이다. 부품 생산 통합계열사 사명 유니투스(UNITUS)는 Unit (부품기술)과 불어인 Tous (통합)의 합성어로, 혁신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통합된 우리라는 기업 가치를 담았다. 신설되는 통합계열사는 현대모비스가 모두 지분 100%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오리온그룹 사업회사 오리온이 2022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411억원, 영업이익 1217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침체 등 비우호적 경영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전 법인이 경쟁력 있는 신제품 출시와 현지 시장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영업 전략을 펼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18.5% 증가했다. 원재료 공급선 다변화, 생산효율 개선 및 매출 확대를 통해 제조원가 상승 압박을 극복하며 영업이익은 6.6% 성장했다. 한국 법인은 매출액이 17.6% 성장한 2360억원, 영업이익은 13.2% 성장한 332억원을 달성했다. '닥터유' 브랜드의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하는 등 전 카테고리가 성장세를 지속했다. 원부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제조원가율이 전년 동기 대비 6%p 가까이 급등했으나, 해외법인 매출 상승에 따른 로열티 수익이 30여억원 증가하고 수출물량 확대에 따른 추가 이익이 발생하면서 영업이익도 성장했다. 4분기에도 감자, 유지류 등 주요 원재료 가격 및 에너지 비용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인한 제조원가 압박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익성을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정부는 올해 쌀 작황은 평년 대비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쌀 생산량이 수요량을 넘는 등 쌀 공급과잉 구조가 고착됐다고 평가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5일 2022년산 쌀 생산량이 376만 4000톤으로 추정 수요량인 360만 9000톤보다 15만 5000톤 초과 생산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통계청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산 쌀 생산량은 2021년산 쌀 생산량 388만 2000톤보다 11만 8000톤(3.0%) 감소했다. 이는 작년보다 벼 재배면적이 5000ha가 감소했고 단위면적당 수확량도 12kg/10a 감소한 영향이다. 특히 벼 낟알이 익는 시기인 등숙기에 힌남노 등 태풍 및 저온 등 기상여건 악화로 인해 평년(521kg/10a)보다도 작황이 좋지 않았다. 농식품부는 올해도 쌀 공급 과잉이 예상되자 계획대로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애초 올해 초과 생산량을 24만 8000톤으로 추정했으나 이번 통계청 조사에서 초과 생산량이 앞선 예측치보다 10만톤 이상 적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수확기 시장격리로 인한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정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민간이 디지털과 공급망, 기후변화, 개발,투자 분야 등에서 협력하기로 하고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창양 장관이 지난 14일(현지시간)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양국의 주요 기업인들이 참여했다. 양국은 이번 경제인 행사에서 ▲한-인니 경협 MOU 개정(디지털 파트너십) ▲녹색 전환 이니셔티브 ▲핵심 광물 협력 ▲인프라 개발 협력 등 총 10건의 양해각서(공동성명서)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양해각서는 디지털, 공급망, 친환경, 개발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윤석열 대통령이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한국 산업부와 인니 경제조정부가 채택한 '한-인니 경제협력 MOU' 개정안은 그동안 양국이 중점 추진해 온 산업, 에너지, 무역협력 뿐 아니라 디지털 교역 원활화, 산업디지털 전환 등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인니는 동남아 최대 규모
상상력으로 그린 공직자의 또 다른 얼굴, 송파구청에서 만난다 (사진)2025 송파직원 미술작품전 송파구청 1층 온조카페에서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공직자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력을 담은 ‘2025 송파직원 미술작품전’을 송파구청 1층 ‘온조카페’에서 오는 12월 5일까지 전시한다. 이번 전시는 구 소속 공무원들의 예술적 재능을 조명하고, 창작 활동을 통한 조직 내 소통과 문화적 감수성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서강석 구청장은 “좋은 리더는 문화·예술적 소양이 필요하다”며 공직자들의 문화역량 강화를 꾸준히 강조해왔다. 자유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에는 11개 부서와 동에서 16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참가자들은 업무 속에서도 예술적 열정을 이어가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펼쳤다. ‘진격의 개미핥기’, ‘K-공무원 데몬 헌터스’ 등은 유머와 풍자를 더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석촌호수와 한강의 감성 풍경화, 가족을 주제로 한 일러스트 등 다양한 표현방식도 주목받고 있다. 구 관계자는 “모든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 순위를 정하지 않고 전원 입선으로 선정했다”며 “참여 직원에게는 온조카페 커피 포인트를 부상으로 지급해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입선작들은 구청 로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천연염색과 국악을 융합한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과 가족의 감성과 창의력을 키우는 의미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문화예술 교육사 현장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문화예술 교육 ‘나를 담은 색과 소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천연염색과 국악을 결합한 체험형 교육으로 초등학교 저학년(1기)과 자녀를 둔 가족(2기)이 참여했다. 각 기수는 매주 토요일 5주 동안 진행했으며 참여자들은 전통문화를 새롭게 체험하고 자신만의 색과 소리를 표현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 5회차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나의 퍼스널 컬러와 국악 찾기, 나의 예술 성향(MBTI) 찾기, 나의 소리 찾기, 나의 감정 색 찾기, 나의 악기와 티셔츠 만들기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차시마다 서로의 생각과 작품을 공유하며 자신들만의 예술적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큰 호응을 보였다. 참여 아동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악기를 연주하고 염색 활동을 함께해 즐거웠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싱어송라이터 피엘(PL)이 단독 공연으로 팬들을 찾아온다. 피엘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마포구에서 'Winter Live (윈터 라이브 '인터루드 24')'를 개최하며 한 해를 마무리한다. 이번 단독 공연은 관객과 가까운 거리에서 더욱 밀도 높은 무대로 구성되며, 총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피엘은 지난 7월 EP 'PASSPORT(패스포트)' 발매를 시작으로, 8월 단독 콘서트 'Summer Diary 2025(서머 다이어리 2025)'를 성황리에 마치며 활발한 하반기 활동을 펼쳐왔다. 이어 9월에는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Someday Festival 2025(썸데이 페스티벌 2025)', 홍대 일대에서 진행된 무경계 음악 축제 'Live Club Day(라이브 클럽 데이)' 등 다양한 무대에 출연하며 관객들과 꾸준히 만나고 있다. 'INTERLUDE 24'는 피엘의 올 한 해 음악 여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무대다. 공연이 열리는 레코딩 스튜디오 톤 스튜디오(TONE STUDIO)는 평소 다수의 뮤지션이 녹음과 작업을 위해 찾는 공간으로, 최근에는 다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제4차 사랑혁명’ 허정도, 강신, 이준혁, 우지현이 다채로운 캐릭터 플레이로 깨알 재미를 더한다. 오는 11월 13일(목) 첫 공개되는 웨이브 오리지널 ‘제4차 사랑혁명’(연출 윤성호·한인미, 극본 송현주·김홍기 등 창작집단 ‘송편’, 제작 스토리몹·스튜디오CR·빈지웍스, 공동제작투자 PONY CANYON)측은 7일, 대환장 캠퍼스 로맨스에 리얼리티를 배가할 신스틸러들의 스틸컷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 분)과 백만 인플루언서 모델과 강민학(김요한 분)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오류 가득 대환장 로맨스 코미디다. 대담하고 발칙한 청춘들의 아찔하고 유쾌한 캠퍼스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운다. 웨이브 오리지널 ‘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를 비롯해 ‘탑 매니지먼트’, 영화 ‘은하해방전선’ 등 감각적인 연출로 사랑을 받아온 윤성호 감독과 드라마 ‘대세는 백합’, 영화 ‘만인의 연인’으로 센세이셔널한 화제를 이끈 한인미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특히 아이러니한 현실 풍자로 한국 블랙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은영 기자 | 돌아온 ‘요리하는 돌아이’ 윤남노 셰프가 ‘전참시’에서 확 달라진 새 집을 최초 공개한다. 내일(8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기획 강영선 / 연출 김윤집, 전재욱, 김해니, 정동식, 이다운 / 작가 여현전 / 이하 ‘전참시’) 372회에서는 윤남노 셰프가 애피타이저부터 특급 메인 요리까지 ‘디테일 甲’ 방구석 다이닝을 선보인다. 최근 새 집으로 이사한 윤남노 셰프는 이전과는 180도 달라진 NEW 하우스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든다. 깔끔한 화이트톤 인테리어와 신선한 식재료로 가득 찬 냉장고, 다양한 조미료, 향신료가 빼곡한 주방은 참견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집에서 음식 냄새가 나는 게 싫어 물만 두고 살았던 이전과 달리, 이제는 직접 밥을 해 먹으며 건강을 챙기기 시작했다는데. 이날 방송에서 윤남노 셰프는 아침부터 ‘방구석 다이닝’을 열고 본격적인 요리에 나선다. 바질, 방울토마토, 김 등 신선한 식재료를 꺼낸 그는 정성스레 칼을 고른 뒤 재료 손질을 시작한다. 특유의 현란한 칼질은 음식이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