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LG화학은 미쓰비시 자동차의 스포츠형 다목적 차량(SUV)인 아웃랜더(Outlander), 델리카(Delica) D:5, RVR 3종의 프런트 펜더에 LG화학의 정전도장 플라스틱 소재(제품명 LUCON TX5007)가 적용됐다고 밝혔다. 프런트 펜더(휀다)란 앞쪽 타이어를 덮고 있는 자동차 옆면의 외장 부품이다. 운전 중에 지면으로부터 튈 가능성이 많은 진흙이나 물부터 차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자동차 외장에 색을 입힐 때 정전기의 달라붙는 성질을 활용하는 정전도장을 주로 사용하는 만큼, 소재에 전기가 통해야 하는 것은 물론 외부 충격과 고온의 도료 건조 과정도 견뎌야 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는 프런트 펜더를 LG화학은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가볍게 했다. LG화학은 200℃가 넘는 페인트 건조 과정을 견딜 수 있고 뒤틀림이 적은 폴리페닐렌에테르(PPE) 소재와 충격에 강한 폴리아마이드(PA) 소재를 섞었다. 여기에 전기를 통하게 해주는 탄소나노튜브(CNT)를 첨가해 정전도장 플라스틱을 만들었다. 정전도장 플라스틱으로 만든 프런트 펜더는 자동차를 도색할 때 금속 차체와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현대홈쇼핑이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 출발과 함께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채널 이름부터 간판 프로그램까지 모두 새롭게 바꾸는 대형 프로젝트이다. 이를 통해 MZ세대 유입 속도를 대폭 끌어올려 고객층을 다각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현대홈쇼핑은 공식 온라인몰 현대H몰 모바일 앱에서 운영하는 라이브커머스 채널 이름을 기존 '쇼핑라이브'에서 '쇼라'로 변경하고, 신규 채널명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믿고사쇼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전면에 내세운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8월 쇼라 상표권을 등록했다. 현대홈쇼핑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11일 오후 9시 '구해왔쇼라'라는 새 고정 프로그램을 론칭한다.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일명 품절대란템, 신박템 등 일반적인 쇼핑 채널에서 구하기 어려운 인기 상품을 선별해 생방송 한정 혜택을 덧붙여 판매하는 이색 방송이다. 쇼라를 대표하는 간판 프로그램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기존의 라이브커머스는 명품 등 MZ세대 매출 비중이 높은 카테고리만 집중해 판매했다면, 구해왔쇼라는 희소성 높은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을 소싱해 판매하는 콘텐츠로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롯데건설은 지난 1월 9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메리츠증권과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롯데건설 박현철 부회장, 메리츠증권 최희문 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투자는 롯데건설이 진행하고 있는 PF 사업에서 롯데건설이 보증하는 ABCP(자산 유동화 기업 어음) 등의 채권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롯데건설의 브랜드 가치와 뛰어난 사업성을 보유한 우량 프로젝트에 주목해 결정됐다. 또 롯데건설은 1월 6일 롯데케미칼에서 대여한 5000억원 등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대여한 총 9000억원의 자금을 조기 상환하며 재무 건전성이 개선됐음을 보여줬다. 메리츠증권 김기형 기업금융사업부문 사장은 '메리츠증권은 풍부한 부동산 금융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프로젝트를 수주한 시행사 및 건설사와 파트너십 강화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전기차 충전 플랫폼 플러그링크(대표 강인철)가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아파트 이중주차 문제를 완화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플러그링크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1년 7월에 설립, 전기차 충전기 설치와 앱 기반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링크는 각종 '업계 최초' 수식어를 달며 전국에 아파트와 상업 및 공공시설을 포함한 1100여 곳이 넘는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기차 충전기 누적 계약 수주 약 1만기를 돌파하며 총 1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라운드를 성료, 현재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플러그링크는 이번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하는 것을 넘어 '사용자 중심의 전기차 충전 경험 제공'이라는 핵심 가치와 성장 방향을 새롭게 정의하고 이에 맞는 새로운 슬로건과 로고를 발표했다. 브랜드 슬로건 'Changing with Charging'은 일상을 바꾸는 전기차 경험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충전기를 전기차에 연결하는 행위를 넘어 충전이 필요한 순간부터 충전기를 찾아가는 여정,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교원스타트원(대표 장동하)이 쇼피코리아와 사업 제휴를 맺고 역직구 물류 대행 사업을 본격 확대한다. 교원스타트원의 성수물류센터는 쇼피코리아의 신규 배송 서비스 '셀프 드랍 오프 서비스(Self Drop-Off Service)'를 이용할 수 있는 장소로 지정돼 국내 판매자들의 원활한 해외 배송을 돕는다. 셀프 드랍 오프 센터는 판매자가 배송할 물품을 직접 입고 처리하는 배송 거점이다. 소피코리아가 운영하는 '쇼피 물류 서비스(Shopee Logistics Service, SLS)'의 일환으로, 여기에 모인 물품은 최종 집하지인 물류센터로 이동해 해외 현지 고객들에게 배송된다. 이번 사업 제휴로 교원스타트원은 역직구 물류 대행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쇼피코리아는 서비스 확대를 통해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원스타트원 성수물류센터는 서울 중심 지역에 위치해 접근성과 교통망 등 지리적 이점이 뛰어나다. 특히 자체적으로 역직구센터와 풀필먼트(포장대행) 시스템을 보유한 것이 최대 강점으로, 다양한 상품을 배송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 서울 및 경기 지역의 쇼피코리아 입점 판매자는 근거리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Consumer Electronics Show) 2023'에서 국내 벤처,창업기업 111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아 역대 최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CES 혁신상은 박람회를 주최하는 전미소비자기술협회(이하 CTA,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가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에 수여하는 상으로 'CES 최고의 영예'로 불린다. 올해는 디지털 헬스, 스마트시티, 로봇공학 등 28개 분야에서 총 434개사, 609개 제품이 선정됐다. 국내기업은 134개사(30.9%), 181개(29.7%) 제품이 선정돼 혁신상 수상기업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특히 국내 수상기업 중 82.8%에 해당하는 111개사가 벤처,창업기업이었다. 업력 7년 이내의 창업기업(스타트업)도 91개사(67.9%)가 수상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국내 벤처,창업기업은 2019년 7개사 수상에 불과했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참여가 적었던 2021년을 제외하고는 혁신상 수상 기업이 해마다 증가했으며 지난해를 기점으로 수상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금융위원회는 올해부터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대해 데이터 전송 요구량을 감안한 과금을 시행한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마이데이터는 흩어진 개인 신용정보를 한곳에 모아 보여주고 재무 현황,소비패턴을 분석해 적합한 금융상품을 추천해주는 등 자산,신용관리를 도와주는 서비스다. 금융위는 올해 마이데이터 사업자에 대한 과금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전송 원가의 추가 분석,검증을 진행한다. 정보제공기관, 마이데이터 사업자, 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워킹그룹 논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이후 상세한 과금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1월 5일 마이데이터 도입 후 약 9개월간의 데이터 전송 원가를 분석한 결과 보다 정확하고 세부적인 과금 기준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원가자료 등을 추가 확보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오픈뱅킹 이용료나 카드 가맹점 수수료는 2~5년간의 자료를 기반으로 적격비용 등을 산정한 것과 비교해 분석기간이 짧고 데이터도 부족하다. 데이터 전송 단위당 원가의 변동 가능성도 남아 있다. 올해 상반기까지 마이데이터 정보제공 범위는 기존 492개에서 720개로 순차 확대될 예정이어서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해외건설 수주액이 3년 연속 3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는 지난해 우리 기업들이 해외에서 310억 달러의 건설수주를 달성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기업 319개사는 97개국에 진출해 모두 580건의 해외건설사업을 수주했다. 그 결과 전년 해외건설 수주 실적인 306억 달러를 넘어 310억 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 침체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건설자재 가격 인상, 고금리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원팀 코리아'로 수주를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친 결과라는 것이 국토부의 설명이다. 해외건설 수주는 2019년 223억 달러에서 2020년 351억 달러로 증가한 뒤 3년 연속 300억 달러대를 기록했다. 수주실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39%), 중동(29%), 북미,태평양(15%), 유럽(11%) 순으로 아시아 지역 수주 비중이 가장 높았다. 중동은 작년 비중(37%)보다는 줄었지만 하반기 들어 산업설비를 중심으로 수주가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북미,태평양 지역에서는 국내 제조업체가 발주한 대형 반도체 공장, 자동차 부품 생산 공장 등 45억 달러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HD현대의 조선,해양 중간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미국선급협회(American Bureau of Shipping, 이하 ABS)와 손잡고 사람의 도움 없이 항해는 물론 기관작동, 안전진단까지 가능한 '무인 선박' 현실화에 한 발 더 다가선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가 개최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ABS와 자율운항 선박의 기관자동화, 통합안전관제시스템 개발과 실증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사장과 김성준 한국조선해양 미래기술원장, 전승호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ABS에서는 크리스토퍼 제이 위어니키(Christopher J. Wiernicki) 최고경영자, 패트릭 라이언(Patrick Ryan) 최고기술경영자가 함께했다. ABS는 조선,해양 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돕기 위해 선박 및 해상 구조물에 대한 기술 적합성과 기준을 선정하는 대표적인 국제 선급협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2024년까지 기관자동화시스템(HiCBM)과 통합안전관제시스템(HiCAMS)을 실제 선박에서 세계 최초로 실증할 계획이다.
한국사회적경제 편집부장 기자 |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업계 최초로 실시간 교통 정보를 활용하는 티맵(T-MAP) 기반의 SOS 긴급출동요원 이동 경로 정보 안내시스템(DB-S시스템)을 지난 5일 오픈했다. 'DB-S시스템'은 타이어 펑크, 배터리 방전 등으로 긴급 상황에 처한 고객이 SOS 출동을 요청하는 경우, 출동요원이 이동하는 경로 및 위치 이동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실시간 정보 제공을 통해 긴급 상황에 놓인 고객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대기 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SOS 긴급출동요원에게 고객 위치까지 최적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출동 시간을 단축해 업무 편의성 및 효율을 제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해당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에 주사업자로 참여한 블루칩씨엔스는 이번 정보 안내시스템이 티맵을 기반으로 개발된 보험 업계 최초의 시스템으로, 출동 건별 대기 시간 및 전체 서비스 처리 시간 단축이 가능하리라 전망했다.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국가예산 반영 긍정적” 한병도 예결위원장, 성남 현안 해결 간담회 참석-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당 분당갑지역위원회(위원장 이광재)가 공동 주관한 ‘분당·판교 현안사업 추진 간담회’가 24일 오후 성남시의회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한병도 의원이 초청돼 성남 주요 현안에 대한 예산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시민과 언론, 시·도의원, 성남시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논의된 핵심 현안은 총 1,3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건의사업으로, 군 공항 이전부지 실태 연구,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양영초 체육관 건립, 삼평동 국민체육센터 조성, 전통시장 활성화 등이다. 특히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병도 위원장은 “국토부 확인 결과 분위기가 긍정적이다. 환승센터 안이 구체화되면 예산 반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광재 위원장은 “성남의 미래 교통과 경제를 견인할 거점”이라며 조속한 추진을 강조했다. 이준배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은 “국회와 지자체, 시민이 함께 해법을 모색한 뜻깊은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분당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 서초캠퍼스 찾아 AI 인재 양성 현장 점검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박상혁 위원장(서초 제1선거구, 국민의힘)이 지난 7월 23일 고속터미널역 인근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초캠퍼스를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교육생과 강사진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에는 서울시의회 최호정 의장도 함께했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 플랫폼으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실무 교육부터 취업 연계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 전역에 22개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서초캠퍼스에서는 AI 기반 데이터 분석가 과정과 디지털 뮤직 콘텐츠 프로듀서 과정을 중심으로 실무형 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박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교육에 참여한 청년들과 직접 대화하며 교육의 질과 현장의 목소리를 확인했다. 그는 “단순한 훈련기관이 아니라, 이 공간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었다”며 “강사와 교육생의 열정을 보며 잘 운영되고 있음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또한 박 위원장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해도 원하는 일자리를 얻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이처럼 현장 중심의 AI 실무 교육이 중요하다”며 “정책에 현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어제(24일) 11일 만에 서울에 다시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25일 도로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로드' 현장을 찾았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10분 동대문구 장한평역 인근 천호대로를 찾아 쿨링로드 운영 현황을 살폈다. ‘쿨링로드’는 도심 열섬 현상을 낮추기 위해 설치된 물 분사 시설로, 달궈진 도로 표면을 식히고 분진 등을 청소하기 위해 4~10월 가동된다. 현재 서울에는 세종대로 등 총 13개소(연장 3.5km)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오 시장은 쿨링로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군자로 방향으로 이동, 도로에 매설된 배관과 도로 중앙에서 노즐을 통해 물이 분사되는 현황을 점검했다. 쿨링로드는 폭염특보가 내려지면 9~18시, 하루 최대 5회 가동되며 횟수는 점차 늘어날 예정이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지면 일 3회, 120분 간격으로 약 5분간 분사하며 ▴폭염경보 시 일 5회, 90분 간격으로 약 5분간 분사한다. 오 시장은 “폭염에 달궈진 도로 표면 온도를 낮춰주는 데 효과가 있는 ‘쿨링로드’를 오는 10월까지 광화문~숭례문 1.6km 구간 2개소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김태훈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청년의 공공기여 활동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광주전남 최초로 ‘청년 활력소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는 오는 7월 28일부터 대상 청년을 모집해 분기별 3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신규 시책으로 광주전남 최초로 시행하며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는 24세(2001년생) 청년에게 소득 지원을 통해 청년 자립 기반 마련과 지역 공동체에 활력을 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최근 1년 이상 나주시 거주 중인 2001년생 청년으로 올해 하반기(3, 4분기) 두 차례 운영한다. 신청자는 분기별 지정된 기간 내 복지시설, 환경정화 등 봉사활동, 나주시 주관 및 후원 행사 참여, SNS 정책 홍보, 청년 커뮤니티 활동 등 4개 분야 중 1개 이상에 참여해야 한다. 활동 계획서와 실적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시는 활동 실적과 자격 요건 등을 검토해 분기별 30만 원 상당의 모바일 나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지급된 상품권은 나주시 가맹점에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고은석 기자 | 구로구가 7월 24일 경북 안동에서 열린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 강화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올해 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이 공동 주최했으며, 전국 145개 기초지방자치단체가 ‘회복력 도시’와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구로구는 ‘공익이음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지역 기반의 공익활동 지원 정책을 발표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한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공익활동가 학교 △찾아가는 공익상담소 △공익활동박람회 △사람책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공익활동 기반을 확충하고 민·관 협력 생태계를 조성해 왔다. 현장 발표는 황현실 구로구 공익활동지원센터장이 맡아 구로구가 공익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회복력을 어떻게 높이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며, 현장의 호응을 이끌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주민과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정책, 현장 중심의 실천으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