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이병노 담양군수가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25일부터 2월 4일까지 롯데아울렛 광주수완점에서 진행하는 ‘담양농특산물 설 판촉전’을 홍보하는 데 직접 나섰다. 청정지역 담양의 농특산물과 선물 상품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한과, 약과, 쌀엿, 전통장, 레드향, 딸기 등 70여 개의 상품을 20% 할인 판매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의 대한민국식품명인 5인의 브랜드가 홍보관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명인 3인(㈜호정식품 유영군 대표, 담양한과 명진식품 박순애 대표, 안복자한과 안복자 대표)은 이날 직접 홍보와 판매에 참여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이병노 군수도 명인들과 함께 담양의 농특산물과 고향사랑 기부제를 홍보했다. 또한 27일 오후 3시에는 ‘설명절 선물세트’ 네이버 라이브쇼핑을 진행해 다양한 소비자에게 지역 농특산물을 알렸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에서 담양의 뛰어난 상품을 인정받으며 롯데아울렛 측과 쇼핑몰 ‘롯데온(ON)’에 상품이 노출될 수 있도록 담양장터 몰의 상품을 연계하는 구체적인 방안도 논의했다. 이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목포시가 올해 첫 시민과의 대화 갖고 본격적인 시민 소통을 시작했다. ‘2024 시민과의 대화’ 첫째 날은 지난 26일 목포예술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용당1동·용당2동·연동·삼학동·이로동·하당동 동민 300여명이 참석해 진행됐다. 교향악단과 합창단 등 목포시립예술단의 식전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모범시민을 표창하고 올해 시정추진에 대한 방향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신년 대담 토크 콘서트, 시민 건의사항을 들으면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시민과의 대화 시간에는 평소 동네 주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비롯해 시정에 대한 정책 제안 등 다양한 대화가 오고 갔다. 박홍률 시장은 시종일관 주민들의 얘기에 귀 기울이고 공감하면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현장에 참석한 시청 관계 공무원에게 즉석에서 여러 현안에 대한 대책을 강구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특히, 이날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박홍률 시장이 직접 2024년 목포시 주요시책을 시민들에게 보고하고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알기 쉬운 설명과 열정적인 모습에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포천시 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어룡1통 소재 아파트 ‘모아엘가 경로당’ 개소식을 개최했다. 어르신들의 따뜻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모아엘가 경로당은 모아엘가 아파트 내에 위치한 지상 1층 150㎡ 규모의 어르신 여가 복지 시설이다. 편리한 가전 도구도 함께 갖춰진 경로당은 어르신들이 건강,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여가 활동공간이 될 예정이다. 개소식에 참석한 어르신들은 “가까운 곳에 여가 시설을 즐길 수 있는 경로당이 생겨서 기쁘다. 경로당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명자 노인회장은 “바쁜 일정 가운데도 경로당 개소식에 참석해 함께 축하해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어룡1통 모아엘가 경로당이 활기찬 경로당, 찾고싶은 경로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편안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한 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경로당 개소를 다시 한번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1월 29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2024 인바운드 트렌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트립닷컴’과 ‘익스피디아’, ‘클룩’ 등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플랫폼과 샤오홍수 등 누리소통망, 비씨(BC)카드와 롯데호텔 등이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방한 여행 트렌드를 실제 예약·검색·매출 데이터로 분석한 결과를 관광업계와 지자체 관계자 200여 명에게 소개한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중국 방한 관광객의 트렌드를 다룬다.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트립닷컴’의 에디슨 천(Edison Chen) 부사장은 최근 중국인들의 해외여행 경향을 소개한다. 중국인들은 해외여행 시 주로 나홀로, 2~3일 단기 여행을 즐기며 방한 중국인의 경우 일본·태국보다 젊은 층이 많고, 호텔 1박당 평균 예약단가가 ’19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19년 대비 관광시설 입장권, 호텔 예약 등의 매출액은 크게 증가했지만 방한 여행 1인당 구매액이 경쟁국 대비 상대적으로 낮은 점은 향후 대응해야 할 과제다. 중국 2030세대가 즐겨 사용하는 누리소통망 ‘샤오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진주시는 29일 시청 시민홀에서 어르신들의 사회참여를 도모하고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2024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조규일 진주시장과 시 직영 노인일자리 참여자 중 팀장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통·소방 안전교육 및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한 건강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시는 고령화로 증가하는 노인 일자리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 총사업비 263억 원을 투입하여 전년 대비 835명 증가한 6544명을 대상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시 직영 3개 사업단과 위탁수행기관 63개 사업단으로 추진하며, 약 11개월간 관내 공공시설물 환경정화, 어린이 보호구역 등․하교 안전지도, 실버카페 운영 등으로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평거고령자복지주택 내 실버식당, 코인빨래방 등 어르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일자리도 마련했다. 또한 공익활동형·시장형 사업 참여자의 소득 보충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해 시 자체 예산 일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속초시는 속초문화예술회관 2024년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한걸음 먼저 맞이하는 『속초의 봄 WITH 강릉시립교향악단』”을 2월 16일 금요일 저녁 7:30에 개최한다.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영동권의 대표적 교향악단으로 1992년 9월 창단 운영되어 왔으며, 특히 2022년 제6대 상임지휘자 정 민이 취임하여 대한민국의 교향악 발전을 위한 일관된 철학을 가지고 새로운 레퍼토리와 참신한 프로그램 기획으로 클래식 팬들에게 최상의 연주를 들려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2024년 봄의 출발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정 민 상임지휘자의 지휘 아래 65명의 강릉시립교향악단과 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소프라노 이명주, 오페라 주역가수인 테너 정호윤의 협연으로 베르디 오페라'라 트라비아타' 갈라콘서트와 멘델스죤 교향곡 제3번 '스코틀렌드'가 연주된다.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이 음악회는 지역 사회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며, 시민 여러분들께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 예매는 1월 30일 화요일 10시부터 속초문화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안산시는 지난 26일 시청 본관 1층 현관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이진분 안산시의회 부의장, 현옥순 시의원을 비롯한 이옥순 여성단체협의회장, 이경순 여성자치대학 총동문회장 등 10여 명이 제막 행사에 참석해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축하했다. 여성가족부는 매년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할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여성친화도시를 지정하고 있으며, 지난 23일 여성친화도시 신규 지정 15개 지자체와 협약을 맺었다. 안산시는 지난 2011년과 2016년 두 차례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심사를 거쳐 양성평등 정책 성과와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올해부터 오는 2028년까지 5년간 재지정 됐다. 이에 여성친화도시 5대 목표인 ▲성평등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 증진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은 안산시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충북 단양군은 단양군 문화예술회관에서 ‘9988 행복지키미’ 발대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문근 단양군수, 엄태영 국회의원, 조성룡 단양군의회의장, 이덕홍 대한노인회 단양군지회장과 어르신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은 행복지키미 위촉과 사업 취지·운영 방향 설명,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9988 행복지키미’는 65세 이상 노인 411명을 선발해 같은 마을에 사는 65세 이상의 홀로 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의 안부를 묻고 안전을 돌보는 사업이다. 2024년 단양군 노인 일자리는 전년 대비 206명 증가한 1,831명이 참여하며 총 67억이 투입된다. 단양군 2023년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노인복지정책 중 가장 필요한 부분은 의료, 일자리 순이었다. 행복지키미로 선발된 노인은 월 30시간 범위에서 1일 3시간, 한 달 10일 이상 활동으로 월 29만 원의 활동비를 받는다. 이 사업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노인 사회활동 증진과 취약계층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n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2024 얼음나라 화천산천어축제가 15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추억을 선물하며 28일 폐막했다. 지난 6일 개막했던 화천산천어축제는 28일 낮 12시 기준, 누적 관광객 누적 관광객 150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8만여 명에 달했으며, 속속 단체 외국인 관광객들이 축제장에 도착하고 있다. 축제를 주최한 (재)나라는 개막 이전에 내린 45㎜의 겨울폭우와 포근한 날씨로 애써 얼린 10㎝ 두께의 얼음이 녹아내리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한파가 찾아오자 20여년의 결빙 노하우를 총동원해 단 이틀 만에 다시 얼음판 조성에 성공하며, 같은 시기 연기를 결정한 축제에 비교우위를 보여줬다. 2024 화천산천어축제는 메인 프로그램인 산천어 얼음낚시를 중심으로 8만여 평의 얼음판 위에서 23일 간 지속됐다. 올해 축제는 4년 만에 다시 핀란드 로바니에미시의 산타클로스와 요정 엘프를 화천에 초청하는 등 내용 측면에서도 보다 탄탄해진 구성과 질을 자랑했다. 특히 매주 토요일 밤, 선등거리에서 진행된 야간 페스티
한국 사회적경제신문 응웬안 기자 | 지난 27일 완주군 동상면 주민공동체 썰매장추진위원회가 밤티마을 논두렁썰매장에서 ‘동장군 논두렁문화축제’를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만경강 발원샘을 품은 청정지역 동상면 밤티마을 주민들이 뭉쳐 1960~80년대 유행했던 전통 문화체험을 통해 마을 문화를 재현하고 동상곶감, 동상고로쇠물 등 지역 특산품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MC진성의 사회로 진행으로 논두렁 썰매경주, 논두렁 다라이 컬링대회 및 캐릭터 공연과 체험부스(탈, 립밤 만들기) 운영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특히 연이은 비봉농악단과 김태림 초대가수의 축하공연에는 축제열기가 절정에 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유희태 완주군수는 “마을 주민들이 주도해서 마련된 행사 수준에 놀랐다”며 “완주군은 마을 단위 공동체 사업 활성화를 통해 주민들이 행복하고 함께 성장하여 자립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동상면 밤티마을 주민공동체는 2020년부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사업을 통해 숨은자원발굴, 문화체험, 치유프로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참여 가정에 ‘연말 문화 선물’…정책상 수상금으로 쉼과 응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정근식)이 연말을 맞아 학습 지원 현장에서 함께해 온 학생과 가정에 따뜻한 쉼을 선물했다. 서울시교육청은 12월 27일,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 체험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센터의 진단·성장 지원을 성실히 이어온 학생과 보호자에게 응원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재원은 교육청이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로 수상한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 상금 300만 원을 활용해 의미를 더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2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주최·한국경제인협회 후원의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정책상’에서 제민상을 수상한 바 있다. 행사는 ‘서울학습진단성장센터와 함께 그리는 꿈’을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과 보호자 300여 명이 함께 공연을 관람하며 그동안의 노력을 돌아보고, 학습 여정에 대한 격려를 나눴다. 교실 안에서의 배움, 학교 안·밖의 지원이 이어지는 현장의 땀과 마음이 문화 체험이라는 휴식으로 연결된 자리였다. 정책상을 대표 수상한 이상수 교육정책국장은 “이번 수상은 서울학습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성과 공유로 지역교육 혁신 확산 모색 경기도교육청은 24일 북부청사에서 ‘2025년 경기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 공유 및 성과나눔회’를 열고 교육발전특구 정책연구 결과와 7개 시범지역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심 교육혁신 모델의 성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확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과나눔회에는 고양·김포·파주·양주·포천·동두천·연천 등 7개 시범지역의 시군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와 경기도교육청 본청 관계 부서, 경기도교육연구원, 컨설팅 지원단, 정책연구진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여건을 반영한 교육혁신 모델의 가능성과 과제를 함께 논의했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경기교육발전특구 교육혁신 모델 확산 방안’을 주제로 정책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현장 담당자와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을 통해 연구 결과의 현장 적용 방안을 점검했다. 특히 성과관리 체계 고도화와 지역 간 연계 활성화의 필요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2부에서는 7개 시범지역이 추진한 지역별 특색사업을 공유했다. 글로컬 교육 기반 조성, 디지털 기반 학습 지원, 지역 자원과 연계한 교육과정 운영
이웃의 겨울을 담그다…민주평통 송파구협의회,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 펼쳐 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남과 북의 삶을 잇는 현장 속 교류의 자리였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송파구협의회는 지난 12월 23일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인 ‘통일대사와 함께 김장나눔’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탈북민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로 마련돼, 통일을 생활 속에서 체감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병구 회장을 비롯해 이혜숙 송파구의회 의장, 위정희 여성위원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노학래 2지회장, 이기정 3지회장,이 함께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통일대사, 자원봉사자, 탈북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양념을 버무리며 김장을 함께했다. (사진)전달 정병구 회장 이혜숙 구의장 이장규 수석부회장 김세환 1지회장 김장 현장은 형식보다 사람의 온기가 먼저였다. 서로의 삶을 이야기하며 손을 맞추는 과정 속에서 통일은 추상적 구호가 아닌 ‘함께 살아가는 일상’으로 다가왔다. 완성된 김장김치는 지역 내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 복지 사각지대 가정에 전달됐다. 김치를 전하며 안부를 묻는 짧은 대화가 연말의 정을 더했다. (사진 전달 노학래 지회장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광진구는 12월 24일 광진미래기술체험관(아차산로 402, 엔씨이스트폴 지하1층)의 개관을 기념하는 시설 체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월 23일 문을 연 광진미래기술체험관은 총면적 1,585제곱미터(약 480평)로 서울시 자치구 4차산업 교육시설 중 단연 최대 규모다. 입구에는 자리한 15미터 길이의 초대형 엘이디(LED)로 광진구의 미래 모습을 구현했다. 체험관 내에는 디지털 기반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전시체험존, 로봇·코딩, 자율주행 등을 학습할 수 있는 교육체험존을 비롯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활동 공간 ‘에이아이(AI) 플레이그라운드’, 드론 존 등 최신 미래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는 김경호 광진구청장과 관내 초중고 학교장 및 학부모 대표, 초등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체험관의 주요 시설을 둘러보며 다채로운 프로그램 체험에 나섰다. 행사는 영국 사이버스테인사에서 개발한 타이탄 로봇의 첨단 기술과 예술을 결합한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키 2미터 40센티미터의 로봇은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등 춤을
한국사회적경제신문 기자 | 청양의 겨울밤이 오랜만에 밝아졌다. 불빛이 켜지자 사람들의 발걸음도 자연스럽게 멈췄고, 조용하던 거리는 웃음과 대화로 채워졌다. 충남도립대학교와 청양군이 함께 준비한 ‘청춘야행 점등식’이 지난 24일부터 청양군 청춘거리 일원을 밝히며, 겨울 야간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날 청춘거리에는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거리 곳곳에 조명이 켜졌고, 겨울 감성을 살린 빛 연출과 함께 소규모 공연과 버스킹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 지역 주민들이 자연스럽게 거리를 오가며 사진을 찍고 공연을 지켜보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특히 점등 이후 청춘거리 곳곳에 사람들이 머무르기 시작하면서, 평소 야간에는 조용하던 거리 풍경이 확연히 달라졌다는 평가다. 방문객들은 “밤에 이렇게 걸어본 건 오랜만”이라며, 조명이 더해진 거리 분위기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청춘야행 점등식은 단순히 지역에 불을 밝히는 행사가 아니라, 겨울철에도 사람들이 머무를 수 있는 거리 환경을 실험한 현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충남도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