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 지역 사회 문제 해결SK 대학생 자원봉사단 SUNNY(이하 SK SUNNY)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장기화로 발생한 지역 사회 문제의 해결을 원하는 대학생 대상으로 ‘하반기 사회 변화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지역 사회의 다양한 문제가 잇따르는 가운데 SK SUNNY는 ‘SUNNY가 만드는 우리 동네 사회 변화’라는 캐치프라이즈를 걸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이번 대외 활동 모집을 시작했다.이번 하반기 사회 변화 프로그램은 사회적 거리 두기 속 참가자들의 안전한 참여를 위해 화상 회의 프로그램 등을 이용,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형태로 진행한다. 프로젝트는 SK SUNNY의 5대 사회상, 첫째 소외 없는 사회, 둘째 교육이 다양한 사회, 셋째 모두가 안전한 사회, 넷째 환경이 지속 가능한 사회, 다섯째 청년이 행복한 사회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사회 문제를 정의·기획·실행·검증·공유하고 문제 해결 방안까지 도출할 계획이다.이번 프로그램은 재난·재해 상황에서 장애인 안전권 보장을 위한 ‘세이프 투게더’, 노인 IT 소외 문제를 해결하는 ‘행복한 모바일 세상, 공동체
사회적기업 ㈜바닐라 유기동물 보호환경을 개선사회적기업 ㈜바닐라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 입주기업이다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배려하여 우리 사회의 반려동물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그래서 유기 동물 보호를 위해 힘 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HOONO”를 만들었고 쉽고 재미있게 유기 동물을 도울 수 있도록 후원 아이템 키트를 제작하고 굿즈도 판매하고 있다.한편 ㈜바닐라는 2019년 10월 설립 서울 성동구 광나루로 아인빌딩 8-9층 소셜캠퍼스온 서울 센터에 입주하여 첫째 디자인, 둘째 반려동물, 셋째 디자인.브랜드 디자인 케릭터가 아이템이다. 특히 반려인들의 참여와 지지를 통해 사회의 반려동물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려는사회적기업이다. 김인효 기자 kjc816@ksen.co.kr
쉬운 정보’로 발달장애인들 살맛 나는 인생을 꿈꾼다 [백정연 소소한소통 대표],*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세상의 모든 정보를 쉽게 만들어 주는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 있다. 쉬운 정보 제공으로 과연 돈을 벌 수 있을까 싶은데 ‘소소한소통’ 백정연 대표는 지난 2017년 4월 회사를 설립한 이후 올해로 5년째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그 사이 직원도 13명으로 늘었다.백정연 대표는 2004년부터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사회복지 현장에서 사회복지사로 일을 시작했다. 워낙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던 그녀는 맡은바 업무를 척척 잘 해냈다. 그리고 몸치임에도 자발적으로 동료들과 댄스그룹을 만들어 바자와 기관 행사에서 공연하는 등 조직에 신
‘도시재생사업 활성화’ 성남시 5개 지역대학과 업무협약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수정·중원 원도심 도시재생사업 활성화를 위해 9월 27일 지역에 소재한 5개 대학교와 손을 잡았다. 이날 오후 2시 시청 3층 한누리에서 장영근 성남부시장과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 박항식 을지대 부총장, 이종욱 신구대 산학협력단장, 유창승 동서울대 부총장, 김광희 한국폴리텍대 성남캠퍼스 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성남시 지역거점대학 간 업무협약’을 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가천·을지·신구·동서울·한국폴리텍대학교는 성남시의 중점 재생 지역인 수정구 산성대로, 단대논골, 수진2, 중원구 은행2 지역의 정보를 공유한다. 이를 통해 성남시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필요한 자문, 컨설팅, 디자인, 공동연구 개발을 한다.또한 지역 상권 활성화 관련 행사와 축제 기획, 지역 서포터즈 활동에도 참여한다. 대학별 세부 협력사업 추진은 업무공유와 추후 관·학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을 통해 구체화한다.한편 성남시 지속가능도시과 관계자는 “시와 지역거점대학 간 협업·연계·매칭·상생의 협력적 거버넌스 체계가 구축돼 도시재생사업의 전문성과 실효성 확보, 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크리에이터를 위한 홈레코딩 제품’ 특별전세계 최대 악기상점 집결지 낙원악기상가 상인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이 27일부터 ‘크리에이터를 위한 홈레코딩 제품’ 특별전을 연다. 집에서 노래와 작곡을 취미로 즐기고, 유튜브나 SNS에도 공유하는 이들을 위해 오디오 인터페이스, 스피커, 마이크, 스탠드, 팝필터, 마이크케이블 등을 선보인다.이번 특별전은 ‘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 조합원들이 성능과 가격, 구매 고객 리뷰 등을 모두 고려해 신중하게 선택한 베스트 제품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홈레코딩 시 가장 중요한 오디오 인터페이스는 세계적인 브랜드 야마하의 AG03, AG06 모델을 만날 수 있다. 노래, 연주, 게임 정보 등을 녹음·재가공하기 편리하여 인기가 높은 모델이다.이 외에 스피커는 야마하 HS-5, 마이크는 ▲젠하이저 E835s ▲오디오 테크니카 AT2020 ▲와피데일 DM5.OS ▲마란츠 AVS 등 4개 모델을 선보인다. 마이크 스탠드는 E&W 브랜드 제품과 사운드킹의 붐T형이 준비돼 있다. 팝필터(PF-1), 시트로닉 마이크 케이블(3M, 5M, 10M)도 판매한다협동조합 우리들의 낙원은 홈레코딩
총 상금 3000만원의 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연대회 [SHOW ME THE IMPACT』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윤정)는 『SHOW ME THE IMPACT』 충남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Project.상생』의 일환인『SHOW ME THE IMPACT』 충남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연대회는 사회적 가치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고, 임팩트 투자를 위한 기업들의 IR(Investor Relation)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사회적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가치가 있는 신규 아이템을 가진 개인부터 기업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SHOW ME THE IMPACT』 충남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연대회에 선발된 10개 팀은 첫째 1위 1,000만원, 2위 700만원, 3위 500만원의 상금을 비롯해 총상금 3,000만원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둘째 선정된 10개의 팀에게는 임팩트 IR 사업계획 개발 교육 및 컨설팅도 제공된다. 셋째 본 경연 전 과정이 유튜브 방송 콘텐츠로 제작되어 배포될 예정이다.한편 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윤정 센터장은 『SHOW ME THE IMPACT』충남사회적경제 임팩트 IR 경연대회를 통해
한국문학세상(회장 김영일)은 노중하 시인의 시조집 ‘황혼의 부르스를 출간했다. 노중하 시인은 딱딱할 것만 같은 정형시를 타고난 문학적 감성으로 풍류화 시켜 낙향 선비가 농부 차림으로 소와 함께 워낭소리를 흔들며 지나가는 농부가(農夫歌)를 연상케 한다.또한 그의 인상과 시풍은 운율미가 시조 속에 녹아들어 조선의 선비정신을 꼭 빼닮은 듯 전통미가 흐르고 노자의 ‘무위자연(無爲自然)’을 연상시킬 정도로 청보리 같은 풋풋함을 오묘하게 끌어낸다. 그의 새로운 시적 감성은 푸르른 잔치가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켜, 방황하는 사람에게 생명의 길을 안내하는 등댓불이 되어 인생의 지침서 역할을 해 줄 것 같다.노중하 시인은 오곡백과 여물어가는 황금의 계절을 맞아 고령임에도 인생 2막을 꿈꿀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7번째 책으로 시조집 ‘황혼의 블루스’를 출간하게 되었다. 그는 62세 때 시조가 당선되어 늦깎이로 문단에 데뷔한 이후 지난 10년 동안 7권의 책(시조, 수필집, 시집)을 출간한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3월에 ‘대한민국 베스트 작가상’을 받았다.그의 저서로는 수필집 ‘바람에 흔들리는 청보리’, 시집 ‘모란이 필 무렵’, ‘신비의 섬 제주’, ‘행복을 꿈꾸는
블랭크 BLANK [도시재생 문화예술]블랭크는 살고 싶은 동네를 만들겠다는 사명과 맥락 안에서 모든 활동을 하고 있다. 2013년 서울 동작구 성대골(상도동) 에 터를 잡고 공유주방, 공유작업실 공유주택, 공유오피스 등을 운영했다. 또 최근 다른지역에 정착하는 것을 고려하는 분들을 위해 1개월, 6개월 등 단기간 생활하면서 이주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빈집 큐레이션 플랫폼(유휴,Yoohun.kr)을 만들었다.살고 싶은 동네를 넓히는 시도로서 구독경제{Subscripton economy 일정액을 내면 사용자가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받는 사업}의 일환인 ‘주거구독 서비스를 사업화하고 있다. 공간을 잘 만드는 블랭크의 재능을 살려 로컬기업 단체등과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를 채우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유휴하우스 100호점을 만들고 싶다.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블랭크는 가볍고 느슨한 관계를 통해 동네에 살고 싶게 꿈 만드는 사업이 한 측이고 , 건축사무소를 통해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등) 마을 공간등 공동체 공간을 설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유주택을 만들려는 시도를 했었는데 , 토지가격 등 문턱이 너무 높았다 .현재 남해 ,여수 등에 있는 빈집을 장기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사회적경제 진입설명회 9월 온라인 먼데이충남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는 사회적경제 진입설명회를 온라인으로 9월 27일 14시부터 17시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9월 온라인 먼데이(MONDAY)는 층청남도 내 사회적경제 조직에 관심이 있는 충남도민을 위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이해, (사회적)협동조합,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되었다.참여방법은 신청서에 작성후 제출하고 당일 온라인 참여링크 전송하여 신청링크에 접속하면 된다. 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이주민 돕다 이젠 한 잔의 커피로 세상을 바꾸다!”[최정의팔 트립티 대표]지난 6월 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어느 날 우연히 교회에 피신 온 8명의 중국 교포들을 외면할 수 없어 이주노동자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시 어느 날, 몇몇 네팔인들이 한국에서 일하다 사고를 당한 네팔 이주노동자들을 도와 달라고 찾아와 공정무역 커피를 취급하는 ‘트립티’를 설립하고 사회적기업의 대표가 됐다. 커피 로스터, 바리스타, 운전기사는 물론 심부름꾼 역할까지 온갖 업무를 마다하지 않고 앞장서 하는 사회적기업 트립티의 최정의팔 대표의 이야기다.그는 자신의 인생을 성경 속 ‘구레네 시몬’에 비유했다. 로마 병정의 갑작스러운 요청에 예수의 십자가를 대신 졌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