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회 토론회-청년이 묻고 이낙연캠프 김광진 전략실장이 답하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선 캠프 전략실장인 김광진 전 청와대 비서관이 “청년과 함께 국정 문제의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비서관은 30일 밤9시 한국청년거버넌스 대선 특별기획 릴레이 토론회 ‘청년의 눈으로 후보를 검증한다 – 이낙연후보편’ 실시간 비대면 토론회에 출연해 80여명의 청년들의 물음에 답하며 이같이 말했다.문재인정부 청와대 초대 청년비서관을 역임한 그는 “수많은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과 다양한 문제들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지금은 청년정책을 제도화하는 초기 단계이며 기초공사를 튼튼히 해야 할 시기이기에 청년이 주체가 되어 고민하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찾는 것이 중요하고, 청년이 적극 참여해야한다”고 강조했다.부처별 청년정책 전담부서 통합 등에 관한 김효성 청년의 질의에 대해 김 전 비서관은 “청년을 법으로 규정하고 정책을 시행한 시기가 1년이 조금 지난 상황”이라며 “청년청이나 청년부 신설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있는데 그 필요성에 공감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부로 통합하여 진행되는 구조가 될 것으로 보고
쇼호스트 양성부터 KT&G상상유니브와 협업까지,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 기반구축강원도 주관, (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주최하는 ‘2021년 사회적경제기업 라이브커머스 기반구축 사업 추진에 속도가 나고 있다. 이번 사업은 문화, 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아우르는 종합커뮤니티인 KT&G 상상유니브(춘천 소재)와 함께 협업으로 진행된다.라이브커머스라는 공통주제로 센터에서 발굴된 쇼호스트와 대학생 인재들의 기발한 마케팅 아이디어가 접목되어 실제 라이브커머스 방송까지 이어질 예정이다.2020년부터 센터는 사회적경제기업 유통망 확대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관련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올해는 강원도민을 대상으로 라이브커머스 쇼호스트 양성교육을 총 9회 운영하며 이론부터 실제 방송까지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유통플랫폼인 강원곳간에서는 우수 제품과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만나, 추후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와 대학생들의 기량을 맘껏 펼칠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지난 9월 14일 KT&G 상상유니브는 본선에 진출할 총 6팀을 선발하였으며, 오는 10월 5일실제 라이브 방송을 통해 대상(1팀),
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 발간,[ 사랑의달팽이 ]-청각장애인과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인공와우 A to Z ‘한 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 발간-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회장 김민자)는 인공와우 수술자들을 위한 ‘한눈에 보는 인공와우 지침서 - 청각장애인과 가족이 꼭 알아야 할 인공와우 A to Z’를 30일 발간해 무상 배포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 지침서’는 인공와우 기기를 착용한 청각장애인과 가족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한 가이드북으로 6인의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했다. 집필진은 이비인후과 전문의에 오승하(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최재영(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언어치료에 장선아(소리의원 군자점 재활센터) 센터장, 특수교육에 박재우(서울시교육청) 장학사, 인공와우 수술 가족에 이지은(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장, 김은희(한국난청인교육협회) 이사까지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했다.인공와우 지침서에는 아이의 난청을 발견하는 단계부터 인공와우 수술 후 언어재활치료를 받고 학교와 사회에 적응하는 생애 주기별 상황에 따른 정보를 사례와 함께 담았다. 지침서의 주요 내용은, 첫째 난청 이해하기, 둘째 보청기의
장명찬 마음샘정신재활센터 원장지난해 재미난청춘세상 교육과정이 끝나고 사회적경제기업 창업까지는 아니더라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시작해야겠다고 고민하던 중 재미난청춘세상과 ‘착한소문쟁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로 했다. 성경에는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고 말씀하셨지만, 사회적가치를 위해 수고하고 애쓰시는 착한 사회적경제 전문가들의 이야기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알아서 함께 응원하고 동참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착한 소문이 확산하며 조금은 더 착한 사회가 됐으면 싶다.*정신적 어려움을 갖고 지역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회복과 재활을 지원하는 정신재활시설인 ‘마음샘정신재활센터’의 장명찬 원장은 병원에서 의료사회복지사(현 정신건강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며,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는 정신질환 당사자들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마음이 너무 아팠다. “분명 치료가 끝나 퇴원했는데 어떤 이유로 일상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다시 병원으로 돌아오는지” 알고 싶었다. 또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자신을 보여 주길 더 어려워할 뿐 아니라 쉽게 사람을 신뢰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보며 안타까웠다. 특히, 타인에 의해 강제 입원하는 환자들을 마주할 때면, 그리고 기회만
강원남부 정선지역 자원연계 관광상품 개발 운영(사)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정선군은 정선폐광지역의 특수목적 관광상품개발 하고 시범운영을 시행한다. 이 지원사업은 혁신성장사업 비R&D 「강원 SMART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사업」은 20~21년까지 2년간 사업화지원을 수행한다.특수목적 관광상품 개발사업은 지역주민과 사회적경제기업(덕우리체험마을), 정선군(문화관광과)이 협업하여 사회적경제관광상품을 개발하고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운영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개발하는데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소규모 가족 단위의 관광객이 기차와 택시를 이용하는 친환경+언택트 관광상품이다.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단체 여행이지만 우리 가족끼리 투어가 가능한 관광상품이다.정선 지역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사업에서 언택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이번 특수목적관광상품 시범사업 1차 모집에서 71개팀이 신청, 총 인원은 200명이상이 신청하였다. 올해 2021년 지원사업 성과의 고도화(Level-up)와 성장의 규모화(Scale-up)를 모색하고, 지역 주민과 자원에 기반 한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 관광산업의 성장 기반 구축 및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이강익 센터장은“코로나19
청소년의 소통․배려․공감 따뜻한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아름다운 청소년, 생명존중프로젝트’ 사업-한국청소년연맹(총재 임호영)은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보험(주) 사단법인함께만드는세상의 후원으로 ‘더불어 아름다운 청소년, 생명존중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생명 경시현상이 심각한 청소년 생활현장에서 ‘자아존중감 향상’, ‘상호존중 및 내감정 알아보기’ , ‘공동체 관계형성’ , ‘공동문제해결’ 이라는 4가지 주제를 가지고 개발한 교구재와 교육영상콘텐츠를 제작․ 보급한다.이상의 한국청소년연맹 사무총장은 ‘이번에 개발된 생명존중 교구재 및 교육영상 콘텐츠를 통해서 청소년들의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제고와 생명존중 실천을 유도할 수 있도록 교구재로 제작하여 전국 학교 및 청소년기관 등 다양한 청소년 활동현장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생명존중 문화가 확산되어 대한민국 청소년 모두가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지속적인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한국청소년연맹은 청소년의 자기계발과 조화로운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청소년단체로 샛별단․ 아람단․ 누리단․ 한별단․ 한울회로 구성되어 있
제4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 개최 [ 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충남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24일 ‘제4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한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개최했다 충남연구원(원장 유동훈) 마을만들기지원센터(이하 마을센터)는 24일 ‘제4회 충남마을만들기 대화마당’을 금산군 진산면에 소재한 진산애행복누리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화마당은 ‘행정의 지원체계 정비’라는 주제로 행정의 정책 협업과 전문성 강화 방향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행정 정책 칸막이 해결 방안, 농촌협약 연계 행정조직 개편 방안, 마을주민을 위한 행정조직의 역할, 마을활동가로서 공무원의 역할 등을 집중 논의했다.정석호 마을만들기지원센터장은 “이번 대화마당이 마을만들기에서 행정이 갖는 애로사항과 어려움을 민간과 공유하고 농촌 정책에서 민관협치의 행정파트너로써 전문성 강화와 행정 간 정책 협업 등에 대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은 2015년부터 ‘농촌마을정책의 민관협치형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행정의 역할과 지원 방식 재정비를 강조해왔으며 이런 노력을 통해 2021년 현재 15개 시·군 중 14곳이 총괄조정기능 부서(‘과’ 7
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 진양호점 개업진주우리먹거리협동조합 진주텃밭은 지역농가들에게는 판로 마련의 희망을 ,소비자들에게는 믿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지역사회에는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하는 먹거리공동체로 나아간다.진주텃밭은 경남 유일의 로컬푸드형 제로웨이스트 매장을 지향하며 가능한 실천으로 잡곡과 채소, 과일 및 친환경 생활대의 무포장 판매를 하는 실험장이다.진주에서는 유일한 수입밀을 섞지않고, 우리밀 100%로 건강한 빵을 만들어 지역민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제과점과 직접 매일 로스팅하는 로컬가페가 매장 2층에 입점하였다. 모든 것이 어우러진 공간 진주텃밭 진양호점이다.친환경&로컬푸드 진주텃밭 직매장 진양호점(3매장) 9월 30일(목) 정식개점 및 당일 오후 3시부터는 작은 개업식도 진행한다. 또한 개업식은 개회와 내빈소개, 이사장인사, 내빈축사, 선언문 낭독, 기념사진 촬영순으로 이어진다.황인규 기자 ksen@ksen.co.kr
대구지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커뮤니티와경제는 '2021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의 선정기업 25개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온라인시장 진출 지원사업은 한국가스공사가 후원하고 (사)커뮤니티와경제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기반 사업으로의 전환기를 맞이한 대구 지역의 전통시장 상인과 소상공인을 지원한다.이번 사업에는 대구 지역의 33개 기업이 지원하여 총 25개사가 선정되었다 이 중 5개사는 지난 2020년에 이어 후속 지원을 받게 됐다. 신규로 선정된 20개사는 입점 상품 진단, 상세페이지 디자인, 스마트스토어 입점 등의 온라인시장 진출을 위한 기본 지원을 받는다.또한, 선정된 25개사 모두 온라인 판매를 위해 필요한 항목에 대해 300만 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사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기업의 온라인시장 진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사업을 통하여 전통시장 상인 및 소상공인이 신규 온라인시장을 중심으로 하는 판로를 확보하고, 기획전 참여를 통하여 추가 성장 동력을 마련할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 사회적경제기업 대학생 이음 프로젝트 강원에 있다, 강원을 잇다-지난 14일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은 사회적경제기업-대학생 이음 프로젝트 ‘강원에 있다, 강원을 잇다’를 약 200명의 대학생이 온라인으로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강원에 있다, 강원을 잇다’는 도내 대학생들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원곳간 사회적협동조합’ 및 인제군의 ‘나물 캐는 곰’과 춘천시의 ‘참 닭갈비’의 후원으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 참여한 대학생들은 도내 사회적 기업 2곳(나물 캐는 곰, 참 닭갈비)에 대한 활성화 방안을 담은 마케팅 제안서를 제출하고, 예선 심사를 통해 총 6개 팀이 선발되었다.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 관계자는 “강원도내 MZ세대 대학생들의 철저한 시장조사와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마케팅 제안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도내 참여 기업 대표님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라고 덧붙였다.예선 통과한 6개 팀은 강원곳간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가상 라이브커머스 운영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기업
임태희 교육감,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를 담은 문화유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11일 일본 도쿄 릿쿄대학에서 열린 ‘윤동주 시인 서거 80주년 기념 시낭송 대회 및 기념비 제막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시인의 모교인 릿쿄대학이 주최하고 사이타마한국교육원이 주관했으며, 경기도교육청은 공식 초청을 받아 함께했다. 임 교육감은 축사에서 “윤동주 시인의 작품은 한국 문학사에 국한되지 않고 인간의 존엄과 양심, 정의에 대한 보편적 가치를 담은 문화유산으로 국제사회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윤동주 문학이 한·일 학생 간 국제적 공감과 연대의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며 “양국의 교육·문화 교류가 미래 세대에게 평화와 상호 이해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임 교육감은 “문학은 단순한 예술이 아니라 교육과 인성을 키우는 토대”라며 “인간의 양심과 존엄을 중시하는 윤동주 정신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세계시민 교육의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그는 문학적 공감과 인간 존엄의 가치를 미래 교육에 녹여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일 학생 간 국제교류 협력을 확
경기교육가족, 통일 인식 함께 넓힌다…‘가족 통일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이 미래세대의 균형 잡힌 통일 인식을 위해 ‘2025년 가족 통일캠프’를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운영한다. 이번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주관으로 고양・김포・파주 중학생 자녀를 둔 30가족, 총 120명이 참여한다. 이번 가족 통일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체험과 교육이 어우러진 방식으로 구성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은 ▲펑펑이 떡 만들기, 말모이 퀴즈 등 체험 부스 ▲통일 관련 이야기와 음악이 어우러진 콘서트 ▲가족 친교 시간 ▲학생 및 학부모 대상 맞춤형 특강 등이다. 캠프는 미래통일교육센터 공간과 인근 공공 캠핑장에서 운영되며, 현장 체험 중심의 통일교육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통일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이번 캠프를 시작으로 향후 도내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가족 통일캠프를 점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미래통일교육센터는 개관 이후 학생 대상 통일교육, 체험활동, 교육자료 개발 등에 힘쓰며 통일교육의 기반을 지속적으로 다지고 있다. 이번 캠프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점에서 실질적이고 생활 밀
“배달료에 숨은 폭리 막는다”… 박정훈 의원,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 발의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송파갑)이 10일 ‘배달플랫폼 갑질 방지법’이라 불리는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대형 배달앱 기업들의 과도한 수수료 부과와 이중 전가 구조로 인한 자영업자의 고통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이번 개정안은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등 대기업 플랫폼이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광고비 등의 명목으로 영세 입점업체에 과도한 비용을 부과하고, 이를 다시 소비자 가격에 반영해 전가하는 이중 착취 구조를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배달앱은 음식 가격의 2.0~7.8%를 중개수수료로 부과하고 있으며, 여기에 결제 수수료, 부가세, 배달비까지 합치면 총 주문 금액의 약 30%를 플랫폼이 가져가는 구조다. 예를 들어 2만 원짜리 음식을 팔아도 가맹점주는 6천 원의 배달 비용을 떠안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실정이다. 박 의원은 “배달의민족의 2024년 기준 매출은 4조3천억 원, 영업이익은 6,400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5%에 달해 제조업 평균의 3배 수준”이라며 “독일·미국계 자본이 국내 플랫폼을 통해 자영업자 이익을 과도하게 흡수
초등 교직사회, 명예퇴직 증가에 '허리' 무너진다 정년이 보장된 교사임에도 자발적으로 교단을 떠나는 명예퇴직자가 해마다 늘고 있다. 특히 고연차 교사들이 대거 퇴직하면서 교직사회의 ‘허리층’ 붕괴 우려가 커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교육위원회·서울 강동구갑)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국‧공립 초등학교 명예퇴직자는 3,119명으로 사상 처음 3,000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2,379명에서 꾸준히 증가한 수치다. 명예퇴직 비율도 눈에 띄게 상승했다. 2020년 1.33%에서 2021년 1.21%, 2022년 1.29%, 2023년 1.63%로 이어져, 2024년에는 1.74%를 기록했다. 이는 정년을 남긴 교사들이 갈수록 조기 퇴직을 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77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596명), 부산(267명), 인천(242명), 경남(228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퇴직자는 대부분 경력 20년 이상 고경력자로 알려져 있어, 교직사회 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중간 인력의 이탈이 뼈아프다. 진 의원은 “교사들의 자발적 퇴직이 늘고 있는 현실은 교육 현장의 피로도를 반영한다”며 “교직사회가
경기공유학교, 학생 맞춤형 교육의 새 지평 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경기공유학교 성장‧나눔의 날’을 11월까지 도내 31개 지역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여건과 특색을 살린 교육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공유학교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해 학생에게 맞춤형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경기도교육청의 대표적 교육협력 모델이다. 현재 도내 학생 10만 4천여 명이 5,800여 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안성의 ‘바우덕이 풍물공유학교’, 양평의 ‘두물 두바퀴 생태공유학교’, 과천의 ‘국립과천과학관 과학탐구공유학교’ 등은 지역 특성을 살린 대표 사례다. 각 지역은 문화, 생태, 과학 등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성장‧나눔의 날 행사에서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사회, 지자체가 함께 소통하며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공연과 체험, 공감 토크, 현장 설문 이벤트 등으로 참여자들이 직접 의견을 나누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