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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청년 사회적기업가 모십니다

고용노동부·사회적기업진흥원, '소셜캠퍼스 온()’ 열어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공간인 '소셜캠퍼스 온(溫)’이 대구에 상륙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30일 대구시 중구 태평로에 ‘소셜캠퍼스 온(溫) 대구’ 성장지원센터를 열었다.

성장지원센터는 초기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영역량을 강화시켜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서울·부산·전주·경기·대전에 이어 이번에 여섯번째 센터가 문을 열게 됐다.

대구센터는 1816㎡(549평) 규모에 2개 층으로 이뤄졌으며 초기 창업팀에 필요한 입주공간과 회의실 등 제반 시설, 멘토링, 창업성장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 유통문 업체인 ‘드림스’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제과제빵의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엘리롤하우스’ 경력단절 여성을 고용헤 생활용품을 개발하는 ‘스마트크리에이터’ 등 총 50개 창업팀이 입주하게 된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고령사회인력정책관은 “정부는 내년에도 청년사회적기업가의 창업지원 규모를 더욱 늘리고 성장지원센터도 10개까지 확충할 계획”이라며 “금융·판로 등 단계별로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성장지원센터가 청년층 창업과 취업에 순기능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지난해 문을 연 서울·부산·전주센터의 경우, 163개의 창업팀이 입주해 176명을 신규로 채용, 고용인원이 84% 증가했다. 매출도 입주 전인 95억6600만원에서 139억7900만원으로 46% 증가했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