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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새싹기업 키운다…국토부, 예비 사회적기업 24곳 추가지정

도시재생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예비 사회적기업이 추가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육성하고자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기업 24곳을 추가로 지정헸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특정 분야에서 사회적기업 인증을 위한 최소한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정부의 지원·육성을 통해 사회적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기업이다. 현재 부처별로 고용노동형(259개), 산림형(49개), 국토교통형(28개) 등 총 413개 예비 사회적기업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지정을 통해 국토교통형 예비 사회적기업은 모두 52곳이 됐다.

앞서 국토부는 상반기에 지정된 28개 기업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하고,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모니터링과 워크숍 등을 통해 정보를 교류하고 사업성과를 냄으로써 사회적기업으로 발돋음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들은 예비 사회적기업의 공통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서 도시재생 뉴딜의 4대 목표인 주거복지 실현, 사회통합, 일자리 창출, 도시경쟁력 회복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 지역주민의 참여와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이 선정됐다.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에는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사회적기업 재정 지원사업의 참여 자격을 부여한다.

또 사업화 지원비 지원 대상 선정과 주택도시기금 수요자 중심형 기금 융자상품 실행을 위한 보증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는 등 도시재생 경제주체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국토부는 내년 이후에도 도시재생에 참여할 예비 사회적기업을 매년 50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