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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사회적경제기업에 유통망 지원

메가쇼 2018 시즌2’에서 사회적경제기업관 운영대형유통망 진출 기회 등 지원

사회적경제기업의 상품이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가치있는 소비를 하고자 하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들 기업의 상품을 구입하고 ‘인증샷’을 올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회적경제기업은 홍보가 부족하고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들 기업의 상품은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경로는 한정적이라는 지적이다. 이에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은 ‘메가쇼 2018 시즌2’에서 사회적경제기업관을 운영한다.

‘메가쇼 2018 시즌2’는 메가쇼가 주최하고 SBA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규모 소비재 전시회로서, 우수 중소기업 400여사가 참여해 생활용품·인테리어·주방용품·패션잡화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SBA는 취약계층과 상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의 유통과 마케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기 위해 메가쇼 기간 동안 사회적경제기업관을 운영한다.

드림메이커 인터내셔널·한지문화·트립티·소이플리 협동조합·아디노 협동조합·메봐닷컴·나래공방 협동조합·나무를 심는 사람들·일자리케어 협동조합·청밀 등 10개사가 참여해 일반기업 못지않은 우수 제품과 기술력을 홍보한다. SBA는 현장 소비자 반응 조사를 진행하고, 대형유통사 60개사와 구매·수출상담회를 추진하는 등 대형유통망 진출 기회와 실질적인 계약 성사를 통해 기업의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메가쇼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2전시장 7,8홀에서 열린다.

ksen@ksen.co.kr 변윤재 기자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남양주시 장애인가족에 따뜻한 나눔 실천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8일,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장애인 가족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장애 자녀를 돌보는 장애인가족의 정서적·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식에는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배애련 센터장과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 등이 참석해 나눔의 의미를 함께했으며, 후원금은 우리 시 발달장애인 부모상담 제공기관을 이용해 심리상담을 받고 있는 장애인 가족의 정서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서 대표는“일상에 지친 장애인 가족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쉼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봉사와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배애련 남양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따뜻한 후원을 해주신 더마음사랑 사회적협동조합 김민서 대표께 감사드리며, 장애인가족에게 실질적인 위로와 격려가 되는 장애인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서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가족을 위한 따뜻한 후원에 감사드리며, 시에서도 장애인 가족
거리에서 일터로… 서울시,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자립 토대 놓는다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김인효 기자 | “그냥 일자리가 아니라 ‘사람을 살리는 일자리’입니다” 서울시 동부병원 응급실 보조로 일하는 강 모 씨(65세)는 사업에 실패하고 가족과 헤어진 뒤로 노숙 생활을 하다가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로 재기에 성공했다. 강 씨는 그동안 받았던 따뜻한 응원과 지원을 되갚는단 마음으로 영등포 보현종합지원센터에 3년째 정기후원하고 있다. 서울시가 본격적으로 2025년도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 지원에 들어간다. 시는 공동작업장, 공공일자리, 민간 일자리 등 올해 1,860개 일자리를 지원하고 신용회복, 직무역량 강화, 생애설계 컨설팅 등을 통해 단단한 자활·자립의 토대를 놓아준다는 계획이다. ‘서울형 노숙인 공공일자리’는 초기에 일하는 습관과 의지 형성을 돕는 공동작업장에서 시작해 다음 단계인 공공일자리 시간제에서 전일제로, 최종적으로는 민간 일자리(경비·서비스직 등)로의 진입을 목표로 단계적 지원된다. 공동작업장에서는 쇼핑백 접기·장난감 조립 등 하루 4시간 내외 자율적으로 참여하고, 시간제 공공일자리로 넘어가면 하루 5시간 씩 환경 정비·급식 보조 등 근로 능력을 높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