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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 선정…영유아 교육·보육의 공공성 강화

-내년 2월까지 영유아 교육. 보육의 질 단계적 상향 추진-

서울시교육청, 2024년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 선정…영유아 교육·보육의 공공성 강화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설세훈)이 영유아 교육 및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하는 2024년 (가칭) 영유아학교 시범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시범운영은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한 첫걸음으로, 서울시 내 다양한 유형의 유치원 및 어린이집 7개 기관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사립유치원, 국공립 어린이집,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 등 다양한 유형의 기관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관은 은선유치원(사립, 송파구), 그림유치원(사립, 동대문구), 유안유치원(사립, 강북구), 초롱몬테소리어린이집(가정, 노원구), 동심영재어린이집(민간, 마포구), 면일어린이집(국공립, 중랑구), 서초구립도구머리어린이집(국공립, 서초구)이다.

 

특히, 이번 시범운영기관에는 장애 영유아 통합 어린이집과 0~2세 전담 어린이집이 포함되어 있어, 각 기관의 특성을 반영한 유보통합 모델을 모색하고 모든 영유아를 위한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시범운영기관들은 2024년 동안 충분한 운영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수요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교원 역량 강화를 위한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이를 확산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운영기관의 성공적인 출범을 위해 9월 4일 지정서 전달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울시교육청과 시범운영기관이 협력하여 영유아 교육·보육의 질을 단계적으로 높이기 위한 다짐과 함께, 청렴 서약식을 통해 공정한 교육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을 통해 서울시 교육·보육 기관의 질적 개선과 유보통합 모델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시범운영기관 원장 협의체, 아이행복 현장교사단, 교육과정 및 행·재정 지원 컨설팅단 운영 등을 통해 시범운영기관들이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시 관내 영유아 교육·보육 기관의 보편적 질적 개선을 위해 지역사회 협력 구축 ,영유아 교사 역량 강화, 교육·돌봄 환경 개선, 영유아 정서·사회·심리 발달 지원 체계 구축, 특수교육 인프라 확대 등의 특색사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서울시의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이 더욱 개선되고, 모든 영유아가 행복한 교육과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