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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아동 청소년 양육자 900여 대상 -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등

경기도교육청, 양육자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도내 아동·청소년 양육자 90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딥페이크, 온라인 그루밍 등 최근 급증하는 신종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가정에서의 예방 및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의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실시간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육자들은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배우게 된다. 또한, 디지털 공간에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6월에 실시한 동일 주제의 연수가 양육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조기 마감되면서, 이번 하반기 추가 연수를 기획하게 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디지털 성범죄는 피해를 인지하기 어렵고, 가해자를 특정하기도 힘들어 가정과 학교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아이들이 디지털 환경에서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부모와 교육기관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명 경기도교육청 생활인성교육과장은 “딥페이크와 온라인 그루밍은 단순한 장난이 아닌 명백한 범죄”라며, “학교와 가정이 한 마음으로 대응해야 아이들을 지킬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양육자들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자녀 보호에 앞장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