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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무료로 사회적경제 창업 노하우 알려 드립니다

경북 다음달 11일까지 청년 사회적경제 취창업학교 운영 참가자 모집


경상북도가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양성을 위해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를 운영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를 맞는 ‘사회적경제 청년 취창업학교’는 이론부터 실무까지 모두 배울 수 있다. 사회적경제 기본교육, 심화교육, 관련 전문가와 우수선배 기업가들로부터 사회적경제 취창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식과 노하우 등에 대한 강의를 듣고 개인별 멘토링 등을 실시해 창업 법인 설립까지 지원해 준다.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교육 수료 후 10개팀을 선정해 1000만원씩 창업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북도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사)지역과소셜비즈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다음 달 11일까지 이메일(se@sebiz.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경북도는 청년층의 사회적경제 참여가 활발한 지자체다. 2017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경상북도 사회적기업 청년 CEO 비중은 20.8%에 이르며, 전체 종사자 중 청년층 근로자의 비율은 40.2%에 달할 정도다.

이에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청년 인재육성을 위해 대학별 찾아가는 설명회, 아카데미, 협동조합 창업 지원, 지역공동체형 청년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회적경제기업을 할 수 있도록 ‘사회적경제 글로벌 창업사관학교’운영할 계획이다.

송경창 경북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사회적경제는 서구 선진국가 대부분이 채택하고 있는 발전적이고도 미래지향적인 경제개념”이라면서 “사회적경제 활성화는 단순히 기업의 창업 증가를 넘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외부 청년충의 지역 유입에 큰 동기를 부여한다”고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godbreath@naver.com 최영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