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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우수 제안 8개 지방자치단체 선정

2년 연속 규모 있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 육성 확대

 

한국사회적경제신문 KSEN 노병구 기자 | 보건복지부는 5월 27일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을 육성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공모를 실시하여 강원 강릉시, 대구 남구, 대구 달서구, 울산 남구, 인천 남동구, 전남 영암군, 제주 제주시, 충북 영동군 8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장형 사업단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의 노인일자리 유형 중 하나로 카페, 식료품 제조․판매 등 소규모 매장을 공동 운영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은 사업단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시설 투자, 공간 마련 등 양질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작년 하반기에 선정된 전북 익산시 시장형 사업단의 경우‘24년 운영 결과 어르신 신규 일자리 8명 고용, 참여자 월평균 급여 100만원 수준 달성 및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 504명에 대한 정기적인 식사 제공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의 대상은 수행기관의 사업 수행 능력, 사업 효과, 사업단 공간 제공 및 지자체 투자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해당 지자체로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지자체는 사업단을 운영할 장비 구입, 인테리어 등 인프라 구축을 완료하고 2024년 하반기부터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울산 남구와 제주시는 식사·도시락, 세탁 사업단을 함께 운영하고 강릉시, 대구 남구, 인천 남동구는 식사·도시락 사업단, 대구 달서구, 전남 영암군, 충북 영동군은 세탁 사업단을 운영하여 재가노인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가 사업 수행기관의 원활한 사업 운영을 위해 작업장 제공, 사업비 등을 대응투자 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과 재가노인이 도시락 배달 등 식사 및 세탁서비스 등의 사업단이 제공하는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이번에 선정된 8개 지자체의 운영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성과를 평가하여 경쟁력 있고 지속 가능한 시장형 사업단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염민섭 노인정책관은“시장형 사업단 인프라 구축 지원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사업단을 육성하여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보다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지역사회에서 시장형 사업단 운영을 내실화하여 노인 1인 가구 등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지원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시 분당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 주민대표 의견 반영해 ‘입안제안 방식’ 추진 검토중
한국사회적경제신문 황인규 기자 | 성남시는 2025년 분당지역 재건축 정비물량 선정방식과 관련하여, 지역 내 공동주택 연합회, 선도지구 공모신청 구역 주민대표, 특별정비예정구역 주민대표, 재개발재건축추진지원단 자문위원(민간전문가) 등 다양한 주민단체로부터 의견을 수렴한 결과, ‘입안제안 방식’을 상대적으로 더 선호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 동안 성남시청과 분당구청에서 진행된 총 5회의 의견청취 간담회를 통해 도출된 것으로, 입안제안 방식은 주민 자율성과 신속성 측면에서 긍정적인 의견이 주를 이뤘으며, 공모 방식은 과열 경쟁과 주민 갈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성남시는 2025년 정비물량 선정에 있어 ‘입안제안 방식’을 우선 검토 대상으로 설정하여 관련 행정 절차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6월 중 분당 지역 전체 주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정비물량 선정방식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정책 결정의 정당성과 수용성을 높여 다양한 주민 목소리를 성실히 반영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재건축 정비사업의 핵심